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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삼면경

9월 제주도이전 앞둔 국세청 3개기관 직원들 불만 점증

◇…오는 9월 교육원을 비롯한 주류면허지원센터, 고객만족센터 등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제주도로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 확정 된 가운데, 이들 이전기관 일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점증.

 

세종시나 원주혁신도시 등 육지의 다른 곳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과 달리 제주혁신도시의 경우 문제가 사뭇 다르다는 게 직원들의 주장.

 

유선상으로 진행되는 업무가 대다수인 고객만족센터의 경우 제주도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이 거의 없다는 것이 공식 설명이지만, 그런 이유를 들어 제주도로 이전하라고 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는 것.

 

본청이 이전한 세종청사는 청사 이전으로 인해 생기는 생활여건 급변에 따른 충격을 어느정도 완화 할 수 있지만 제주청사는 그러한 '충격완화' 여지가 거의 없다는 것.

 

9월 청사 이전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이전기관으로 전보를 온 직원도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숙지하고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 부딪히면 세종시의 본청과는 달리 체감으로 느끼는 문제가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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