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2. (목)

뉴스

중견~고위 지방공무원 ‘지역갈등 해결’ 집중교육

정부가 중견~고위 지방공무원을 자기주도학습과 액션러닝 등을 통해 지역갈등·문제해결 전문가로 양성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11일 지방행정연수원 대강당에서 ‘고위정책과정’ 등 4개 교육과정에 입교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 354명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입교식을 열었다.

 

이달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44주간 진행되는 이번 장기교육과정은 지방3·4급 고위정책과정(41명), 지방4급 고급리더과정(105명), 지방5급 중견리더과정(144명), 지방6급 여성리더양성과정(64명) 등 4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계획의 핵심과정으로 입교자들은 직무교과, 공직가치, 국정과제, 지방자치 원리, 리더십, 자기개발 교과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지역갈등과 문제해결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인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액션러닝(Action-Learning)에 의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과정이 공무원 의식변화와 공직사회 신뢰성을 제고하고 중앙-지방정부 간 업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우수한 선진사례를 체험해 소속 자치단체의 행정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값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점점 다양화, 고급화되는 행정수요와 행정환경에 적극 부응하는 지역의 핵심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