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이영모)가 22여 년의 신안동 생활을 마감하고, 동림동(900-32)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광주지방회는 1일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위치한 신축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북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경교수, 곽수만, 임순천 부회장, 임정완 윤리위원장, 이동일.백정현 감사, 김상철 서울지방회장, 정범식 중부지방회장, 최상곤 부산지방회장, 최성탁 대구지방회장, 유병섭 대전지방회장, 선흥규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장, 이용섭 한반도미래연구원장,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손도종 운영지원과장, 이경섭 세원분석국장, 허종 광주서장, 황대철 북광주서장, 김성후 서광주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 준공된 광주지방회 회관은 지상 3층, 연면적 990.04㎡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1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1년3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이날 광주지방회는 준공식 행사에 앞서 테이프컷팅과 간단한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회원들과 함께 새 회관 준공에 대한 기쁨을 나누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준공식에서 광주지방회 정성균 연수이사는 신 회관 사업개요 및 회관 건립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이후 광주지방회는 회관 준공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과 광주지방회 윤경도 前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결실의 계절로 표현하는데 광주지방회로서는 올해가 결실의 계절이다"며 "지방세무사회의 숙원 사업인 회관 건립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 외 귀빈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의 단합된 의지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오늘 신축회관 준공을 축하해주기 위해 공사다망 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내. 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축회관은 한국세무사회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오랫동안 유용하게 이용하고, 보존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를 통해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광주지방회 신축회관 건립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광주지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지난 2011년도에 광주지방회관 건립에 대한 약속을 하고, 3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회관을 건립하느라 고생하신 이영모, 윤경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꿈에 그리던 제도의 완성을 이루게 됐다"며 "광주지방세무사회도 신축회관을 계기로 단합하기 바란다. 다시 한 번 회관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회원 모두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광주지방세무사회 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염원과 정성이 한데 모아져서 신축회관 건립이 순조롭게 마무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나 청장은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새로운 집을 마련한 만큼 성실납세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납세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국세행정 발전에 도움을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섭 한반도 미래연구원 원장은 "오늘은 광주지방세무사회 역사상 정말 뜻 깊은 날이다. 오늘의 성과가 있었던 것은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윤경도, 이영모 회장께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세무사 여러분들이 회관 준공을 계기로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경도 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은 "무엇보다 회관 건립을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 감사드려야 할 분이 많다. 그동안 회관 건립을 추진함에 있어 도움을 주신 조용근 전 회장과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이용섭 전 의원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 그동안 회관건립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그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