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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재찬 세무사, '제2의 인생'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김재찬(前 광주청 세원분석국장) 세무사가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2동 493-8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갖고, 조세전문가로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서재익, 이경섭, 김세환, 이광영 국장, 손도종 운영지원과장 및 가족, 동료, 친구, 선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해 김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했다.

 

또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정민 前 광주청장을 비롯해 김광, 임성균 前 광주청장도 김 세무사의 개업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올해 6월 광주청 세원분석국장을 마지막으로 37년간의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한 김재찬 세무사는 개업인사를 통해 "그동안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지난 1977년 1월 23세의 나이로 국세청에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7년이란 세월이 흘러 명예퇴직을 하고, 이제는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청이라는 튼튼한 울타리 안에서 생활해오다 이제는 사무실 유지와 직원관리 등의 문제를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기에 솔직히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 설레임으로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비록 국세청이라는 조직을 떠났지만 그동안 현직에서 배웠던 실무지식과 경험을 통해 납세자에게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납세자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가장 먼저 격려사를 전하며 "먼저 공사다망한 중에도 개업식에 참석해 주신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친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재찬 세무사의 성공을 위해 선배님, 후배님 여러분께서 많은 지도와 격려를 해주신다면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온다해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동균 광주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멀리서 참석해 주신 내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새롭게 개업하신 김재찬 세무사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전임 청장님이 두분이나 참석하시고, 각계 분야의 여러분들이 모두 참석하셔서 김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하신 만큼 세무사 사무실이 번창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나 청장은 "제 작년의 경우 광주지방국세청이 세수가 부족해 적자가 났지만 김재찬 세무사께서 세원분석국장으로 재직하시며 나라살림에 대한 걱정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 광주청이 흑자로 돌아서게 됐다"며 "이러한 열정으로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신다면 세무사로서도 성공하고 더욱 번성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임성균 前 광주청장도 축사를 전하며 "김재찬 세무사께서는 평소에도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직원들 사이에서도 맏형 역할을 자처하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직을 떠나서 이렇게 세무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만큼 두려움도 앞서겠지만 공직에서 해오던대로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세무사로서도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후 참석자들은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의 건배제의로 김재찬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의 잔을 들고 케익 커팅을 하며 개업식을 마무리했다.

 

김재찬 세무사는 56년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순천서 조사과장, 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청 감사관, 광주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광주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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