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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기호 세무사, '제2의 인생' 출발선에 서다

서구 동천동 제일메디프라자 6층에 '보금자리' 마련

김기호(前 광주청 조사2국장) 세무사가 9일 광주광역시 서구 하남대로 706 제일메디프라자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서재익, 이경섭, 김세환, 이광영 국장, 손도종 운영지원과장 및 가족, 동료, 친구, 선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해 김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했다. 또 박요주 광주국세동우회장과 광주 관내 세무사들도 개업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6월 광주청 조사2국장을 마지막으로 30년간의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한 김 세무사는 김영록 세무사(광주지방회 부회장)와 함께 새출발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김기호 세무사는 개업인사를 통해 "그동안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무도우미로서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세무사는 "세무사로서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다면 여러분의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며 "공직생활에서 얻는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가장 먼저 격려사를 전하며 "먼저 공사다망한 중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신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친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기호 세무사께서는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30년간을 국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오시다 후진을 위해 명예롭게 퇴임하고, 오늘 이렇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세무사 업계가 침체기에 놓여 있지만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김 세무사의 발전을 위한 마음을 모아 드리자"며 "앞으로 공직에서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사업이 무럭무럭 번창하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나동균 광주국세청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바쁘신 중에도 김 세무사의 개업에 참석해 주신 내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새롭게 개업하신 김기호 세무사께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김기호 세무사께서는 가정적으로 다산하고, 다복했듯이 세무사의 앞날도 문전성시를 이룰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나 청장은 "제 작년의 경우 광주지방국세청이 세수가 많이 부족했지만 김기호 세무사께서 광주청 조사2국장으로 들어온 후 부터 광주청이 흑자로 돌아섰다. 이것만 보더라도 김기호 세무사께서는 앞으로 세무사로서도 성공하고, 축복이 가득하리라 확신한다"며 "김영록 세무사와 함께 더욱 번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계속 유지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앞으로 납세자의 대변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김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의 잔을 들고, 케익 커팅을 하며 개업식을 마무리했다.

 

 

 

김기호 세무사는 56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조대부고,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7급 공채로 여수서 조사과장, 서광주서 세원관리1과장, 광주청 전산관리과장, 광주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광주청 감사관, 해남세무서장, 광주청 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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