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8. (수)

경제/기업

부산주류도매업협, 2014년 정기총회 ‘성료’

김인길(주)조양상사, 제11대 신임회장 취임식 열려

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ㆍ최수옥ㆍ(주)남성상사)는 27일 부산시 동구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보고 및 결산,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마치고 최수옥 회장 이임식과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인길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새롭게 구성된 협회 회장단 및 집행부 소개로 이어졌다.

 

 

 

최수옥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9년간 부산지방협회장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성원과 정성을 보내주신 회원사 사장님과 제조회사 책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9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참으로 보람된 일도 많았다”며 “이제 회원의 한사람으로 여러분 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수옥 회장은 그동안 주류업계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 회원사의 복리증진 등 나름대로 여러 가지 성과도 거뒀다.

 

특히 “종합주류면허 T/O제를 그대로 유지토록 했으며, 제조사와 공동으로 내구소비재를 공급하게 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행하겠다는 주류통신판매제를 국세청과 함께 막아낸 일, 위스키 진품확인기기를 소매 업소에 배분한 일, 기존 일부회원사 종사원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장학금 지급을 전 회원사 종업원 자녀에게 확대 지급한 일들은 어려운 가운데 조금이나마 혜택을 보도록 한 것이 제가 이루어낸 작은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인길 (주)조양상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간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사의 권익과 업계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조사와 상생하면서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동반자로 여기는 마음가짐의 자세로 3년간 열심히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차기 임원진에는 ▲고문 최수옥 (주)남성상사 ▲자문 김희로 삼덕주류(주), 박석준 (유)도천상사, 백정효 (주)서천 ▲부회장 김주태 창성주류(주), 박화실 (자)동림상사, 정기채 (주)부덕주류 ▲감사 주배성 세정주류(주), 방종권 (자)대원주류 ▲운영위원장 정 일 (주)세창상사, 정화위원장 송세우 (유)대동상사 대표 등이 새로 임원진에 임명됐다.

 

부산지방주류도매업협회는 올해의 사업목표로 ▲국가시책의 지도ㆍ홍보 ▲프랜차이즈 본부의 리베이트 근절 ▲빈병취급 수수료 및 운반비 인상 ▲건전한 주류유통질서 확립 ▲소외계층 지원 및 종업원 자녀 지원확대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주류협회 김희로 삼덕주류판매(주), 박석준 (유)도천상사 등 회원들과 (주)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 (주)무학 강민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조회사 임원과 지역 지점장들은 상호협력을 다짐하면서 주류유통질서 확립 등 거래질서를 바로 잡아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