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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경제/기업

부산銀, 지방은행 최초 장애인 위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

부산은행(은행장ㆍ성세환)은 지방은행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오는 25일부터 신체적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어울림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국가표준지침에 따라 인증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로, 장애인들도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우수 사이트에만 부여된다.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또한 차별받은 사람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해 2008년 4월11일 최초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보건복지부)’은 장애인의 권리로서 웹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오는 4월11일 전면 시행됨에 따라 모든 법인이 그 준수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지난 6개월 동안 기존 인터넷뱅킹 중 이용 빈도가 높은 44개 화면에 대해 웹 접근성 지침(4개 원칙, 13개 지침, 22개 검사 항목)을 준수해 어울림뱅킹 사이트를 구축해 기초 및 정밀 심사를 거쳐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저시력자 및 고령자는 스크린리더 프로그램 및 음성을 통해 화면 내용을 들을 수 있게 됐으며,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이용자는 키보드만으로도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부 김민중 부장은 “향후 미래의 금융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인터넷뱅킹 프로젝트를 추진, 모든 인터넷뱅킹 페이지를 한국형 웹 접근성지침2.0에 따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뱅킹 서비스는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을 통해 접속하거나 어울림뱅킹 주소(with.busanbank.c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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