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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1.04. (화)

세정가현장

[서울세관]개청 105주년 맞아 변천사 사진전

수도권 중추세관인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기영)이 1일 개청 105주년을 맞았다.

 

올해로 개청 105주년을 맞은 서울세관은 대한제국 말기인 1907년 밀무역이 기승을 부리던 마포지역 단속을 위해 현 마포대교 인근에 설치됐던 인천해관 ‘마포세관 감시서’가 시초.

 

당시 직원 2명으로 시작했으나 105년을 맞은 현재 4국(局), 32과(課), 14개 산하세관의 조직에 70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으로,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전국 6개 본부세관 가운데서도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관세행정의 중추 세관으로 성장했다.

 

한편, 서울세관 개청 105주년을 맞은 1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관세행정 유공자 포상과 함께 ‘서울세관 변천사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기영 세관장은 우수 공무원 11명과 관세행정 협조 민간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난 105년간 세관과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선․후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세관장은 “수도 서울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세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FTA 활용 지원과 불법·부정무역 단속 등 세관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 어려운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서울세관은 이날 기념식과 함께 관세국경 지킴이로서 세관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새로운 세관상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세관 변천사 사진전’도 개최한다.

 

이달 9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전직 관우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사진과 세관 소장 사진 50여점을 전시해 세관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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