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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경제/기업

올 상반기 신설법인 3만8천102개…사상 최대

중기청, 통계작성 이래 가장 많아

올 상반기 신설법인수는 3만8천102개로 신설법인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치를 기록했다.

 

30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신설법인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설법인수는 3만8천102개로 전년동기(3만2천424개)대비 17.5%(5천678개) 증가했다.

 

올 2/4분기 신설법인수도 1만9천54개로 전년동기(1만6천759개)대비 13.7%(2천295개) 늘었다.

 

 

6월 신설법인은 6천744개로 전월비로는 10.1%(617개)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비로도 12.6%(757개) 증가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제조업은 1천503개(20.4%), 서비스업은 3천655개(18.0%), 건설업은 318개(8.6%)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광역시가 32.3%, 울산광역시가 28.2%, 대구광역시가 26.4% 늘어났으며,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4%로 전년동기(56.6%)에 비해 1.2%p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도 61.1%로 전년동기(61.5%)대비 0.4%p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든 연령대에서 고른 증가를 보였으며, 30세미만(23.3%), 50대(23.2%), 60세이상(22.0%)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22.7%(1천607개), 남성이 16.1%(4천71개) 증가했고, 비중은 여성이 0.9%p 증가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50억초과(32.7%), 5천만원이하(21.0%) 구간 등 모든 구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억초과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10.1%(527개) 증가에 그친 반면, 1억이하 신설법인은 18.9%(5천151개) 증가해 소자본 법인 설립이 보다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 2/4분기 업종별 신설법인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제조업(16.5%, 634개), 서비스업(13.7%, 1462개), 건설업(7.4%, 128개)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제주(31.4%), 강원(25.8%), 인천(23.5%)등 모든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5%로 전년동기(56.5%)에 비해 1.0%포인트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1.8%로 전년동기(61.7%)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30세 미만(27.8%), 50대(17.9%), 60세 이상(14.6%)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여성이 20.5%(743개), 남성이 11.8%(1552개) 증가했으며 비중은 여성이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년동기대비 10억원 초과~50억원 이하(-11.4%)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특히 1억원 초과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6.0%(151개) 증가에 그친 반면 1억원 이하 신설법인은 15.1%(2144개) 증가, 소자본 법인 설립이 보다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6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업종별로는 전월비로는 건설업은 감소했으나 제조업, 서비스업은 증가,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은 8개월, 건설업은 5개월, 서비스업은 16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비로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전북, 강원, 인천 등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4.3%로 전년동월에 비해 1.6%포인트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1.3%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월비로는 60세 이상(23.1%), 50대(14.5%) 등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도 60세 이상(29.3%), 50대(20.9%) 등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전월비로 남성(12.2%)과 여성(3.3%) 모두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도 남성(11.1%)과 여성(18.4%)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규모별로 보면 전월비로는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4.8%), 50억원 초과(-53.3%) 구간에서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0억원 초과~50억원 이하(-17.1%)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또 1억원 초과 신설법인과 1억원 이하 소자본 신설법인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1억원 이하 소자본 신설법인은 1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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