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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지방세

광진구, '서울시 세입분야'서 2개분야 '최우수구' 선정

인센티브 등 1억3천500만원 지원받아…열악한 구 재정 기여

서울 광진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1 회계연도 시 세입 분야 실적평가'에서, 시세종합 분야와 시세외수입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매년 세입목표 달성과 세무행정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서울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세입분야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와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시세종합, 지난년도 체납시세, 시세외수입 등 3개 분야로, 평가방법은 자치구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한 기준인 500점 만점에 14개 항목과 64개의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2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구는 세입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세입징수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고액체납자 특별징수반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2개월간 지역 내 상습체납자 총 1천234명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납부를 독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압류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조기에 추심을 요구하고, 체납자 전국재산조회 후 재산발견 시 즉시 채권을 확보한 것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기압류 부동산을 전국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의뢰 하는 등 각종 행정 제재를 통한 적극적인 징수노력도 선정에 큰 몫을 했다.

 

구는 시세종합 평가 최우수구 인센티브 1억원과 시상금 400만원, 시세외수입 평가 최우수구 인센티브 3천만원과 시상금 100만원 등 총 1억3천500만원을 재정보전금으로 지원받게 돼 열악한 재정 상황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자발적이고 투명한 납세는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하는 밑거름"이라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조세 정의를 구현하고자 숨은 세원의 발굴과 징수율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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