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오는 7월부터 세무분야를 비롯해 법률, 부동산, 건축 등 4개 분야에 대해 '찾아가는 무료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성시 그동안 매월 첫째, 셋째주마다 세무상담을 비롯해 법률, 부동산, 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원봉사로 시민회관에서 '무료 상담센터'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 무료상담센터'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운영되며 ▷세무상담은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법률상담은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동산중개상담은 화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건축상담은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시는 여기서 나아가 그동안 원거리 시민들의 상담 방문시 어려움 등을 고려해 동부권인 죽산면사무소와 서부권인 공도읍사무소에서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무, 법률, 부동산, 건축 등 4개 분야를 합동으로 무료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세무상담은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법률상담은 시 고문변호사, 부동산거래관련 상담은 관내 공인중개사, 건축상담은 건축사가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안성시청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 무료상담센터 코너 또는 관련부서로 전화해 접수하고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료상담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세무, 법률, 부동산중개, 건축민원 관련 상담을 받지 못해 받는 피해가 줄어들고, 시민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편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