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는 8일 오전 광주시 서구 농성동 소재, 상록회관 3층 연회장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간의 화합과 참여를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종화, 김형상 세무사회 부회장,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곽수만.이동일 감사, 유영조 총무이사 등 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용섭 국회의원 및 김용대 전북분회장, 이영모.황승현 광주지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청에서는 서국환 광주청장 및 신규석 서광주서장, 이광영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광주지방세무사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의 정기총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그동안 광주지방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의 지방회로서 역할을 다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여준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지난 한국세무사회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언급했듯이 이제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고, 국가 발전에 앞장서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격사가 돼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변신하면서 공공성을 지닌 조세 전문자격사로서 위상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지방세무사회의 지방회관 건립추진을 위해 본회의 상임이사회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 지원을 받아야 하는 절차적인 문제를 남겨놓고 있다"며 "지방회 회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치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광주지방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직업 윤리관을 정립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 서는 회원 여러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격을 자동 부여하는 세무사법을 개정하고, 세무사에게 재무상태 진단업무를 허용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단합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세무사의 위상을 지켜 나가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밝혔다.

 이용섭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리더가 무능한 조직은 성공하지 못하듯이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리더가 꼭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 있어서 한국세무사회는 훌륭한 리더인 정구정 회장의 주도아래 세무사의 오래 숙원사업도 해결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광주지방회에 오면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낀다"며 "국회가 아무리 좋은 세법을 만들어도 세무사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실효를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세무사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서국환 광주청장도 축사를 통해 "세무도우미로서 그동안 지역경제의 발전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국세청도 납세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야할 일은 제대로 잘하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청장은 "앞으로도 국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광주지방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며 "광주지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1년 회계년도 회무보고와 2012년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출예산을 보고한 후, 1년 동안 광주지방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국세공무원 및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

1.본회장 시상

1) 감사장 (5명)

이현민(광주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진(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최재훈(북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화석(순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고을석(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장)

2) 공로상 (6명)

정동은(광주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박경진(군산지역세무사회 간사), 정관식(남원지역세무사회간사), 정보영(목포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김태원(익산지역세무사회 회원), 손연지(해남지역세무사회 간사)

2.광주지방국세청장 시상

1) 표창장 (5명)

김흥진(순천지역세무사회 회원), 강명원(순천지역세무사회 회원), 백영희(북전주지역세무사회 간사), 강병수(전주지역세무사회 회원), 최회용(북광주지역세무사회 간사)

3.광주지방세무사회장 시상

1) 감사장 (13명)

이태식(광주서 부가가치세과 부가1계장), 정청운(북광주서 조사과 조사1팀 국세조사관), 김아란(서광주서 소득세과 소득2계 국세조사관), 황인철(여수서 재산법인세과 법인계 국세조사관), 김옥석(순천서 소득세과 소득1계장), 김용길(목포서 재산법인세과 법인계장), 이정훈(해남서 운영지원과 업무지원팀 국세조사관), 한상민(전주서 운영지원과 운영지원팀 계장), 김영기(북전주서 부가소득세과 부가2계장), 오동근(익산서 부가소득세과 부가1계 국세조사관), 오기범(군산서 재산법인세과 법인계 국세조사관), 김진환(정읍서 재산법인세과 재산계 국세조사관), 박후진(남원서 세원관리과 부가계 국세조사관)

2) 공로상 (7명)

신동훈(익산지역세무사회 회원), 홍기천(세무조정계산서감리위원), 김동하(세무조정계산서감리위원), 김종선(연수교육위원), 문기원(연수교육위원), 김지운(조세제도연구위원), 류탁균(국제협력위원),

3) 표창장 (6명)

이유경(이상영세무사사무소 직원), 박화님(우병근세무사사무소 총무과장), 강미정(최병도세무사사무소 직원), 이경자(김수영세무사사무소 사무장), 손효식(오형용세무사사무소 사무장), 이현경(사무국직원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