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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삼면경

상반기 고위직 명퇴 대상…53년생 20명 내외

◇…‘5․4 서기관 승진인사’ 이후 관리자들의 관심의 초점이 서기관급 이상 명예퇴직 규모에 쏠리고 있는 양상.

 

국세청에 따르면, 서기관급 이상 간부 가운데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53년 상반기 출생자는 6월말 명예퇴직을 해야 하는 처지인데 대략 20명 내외에 이른다는 관측.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53년 하반기 출생자나 54년생 가운데서도 이번에 명퇴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 전체적인 명퇴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

 

또 고위공무원 가운데 53년생 3명은 모두 생일이 하반기여서 6월말 명퇴대상에서는 비켜서 있지만,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명퇴를 선택할 이가 나올지도 하나의 관심사.

 

지방청 한 관리자는 “매년 그렇지만 서기관급 이상 명퇴규모는 세무서장 직위승진 규모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다소 야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앉은뱅이 서기관’ 생활을 오래한 고충으로 이해해 달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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