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최상동)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난 5일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에 위치한 '길벗공동체'를 방문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최상동 서장을 비롯 채현숙 조사과장, 업무지원팀 직원들은 길벗공동체 안철문 과장에게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같은 뜻, 같은 마음으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길벗공동체의 안철문 관장은 "직원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을 주신데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상동 서장은 "작은 정성이 원생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보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길벗공동체는 지적장애인을 수용하는 장애인 생활공동체 시설로 현재는 약 10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정원 40명인 이 곳은 건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현재 원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