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12~14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실시한 사무관 승진후보자 역량평가과정에 모두 189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국세청별 참석인원은 본청 18명, 서울청 47명, 중부청 31명, 대전청 20명, 광주청 22명, 대구청 24명, 부산청 27명.

역량평가를 받은 189명 가운데 일선세무서 직원은 모두 56명.

이번 역량평가에는 54~55년생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세청은 이번 사무관 승진후보자 역량평가를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역량평가를 받은 한 직원은 “짧은 기간 안에 사전 준비 없이 역량평가를 받아 당황스럽기도 했다”면서 “무척 꼼꼼한 심사를 받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사무관 일반승진인원을 87명 안팎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