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30일 퇴직자, 수임제한 기간 2022년 11월24일부터 2023년 6월29일까지 세무사법 개정에 따라 ‘전관 세무사’의 수임제한 규정이 내년 11월24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세청에서 내년 6월말 퇴직자의 경우 약 7개월 가량 수임제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재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공직퇴임 세무사의 수임제한을 규정한 세무사법은 지난달 23일 공포됐다. 수임제한 규정은 세무사법 제14조의3에 규정돼 있다. 5급 이상(정무직, 고위공무원단 포함)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급의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후 세무사 개업을 한 세무사는, 퇴직 1년 전부터 퇴직한 날까지 근무한 기획재정부⋅국세청⋅조세심판원 등 국가기관이 처리하는 사무와 관련된 세무대리를 퇴직한 날부터 1년 동안 수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 수임제한 규정은 법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2022년 11월24일부터 시행되며, 개정규정 시행 이후 세무대리를 수임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국세청의 경우 통상 6월말과 12월말경 대규모 사무관⋅서기관급 이상의 명예퇴직이 진행되는데, 사실상 올 연말 퇴직자부터 수임제한 규정을 적용받게 됐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최근 국세청에 세무사법 시
윤리위원장 한헌춘 감사 김겸순.박상근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에 원경희 세무사가 당선됐다. 한국세무사회는 28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지방세무사회별로 실시한 임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2]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18일 서울지방회, 19일 중부지방회, 20일 대구지방회, 21일 대전지방회, 24일 광주지방회, 25일 부산지방회 등 지방세무사회별로 순회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회장선거에서는 원경희 세무사가 3천910표를 획득해, 3천5표를 얻은 김상철 세무사와 1천855표를 얻은 이창규 세무사를 누르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장운길 세무사와 고은경 세무사는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사진3] 윤리위원장은 4천843표를 얻은 한헌춘 세무사가 3천935표를 획득한 이동일 세무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5파전으로 치러진 감사는 3천492표를 획득한 김겸순 세무사와 1천898표를 얻은 박상근 세무사가 당선됐다. 남창현 세무사는 1천432표, 이주성 세무사는 1천97표, 송만영 세무사는 842표를 획득했다.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앞으로 재산제세 조사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균 중부지방국세청장도 일선의 재산제세업무 부족 인력을 면밀 분석해 본청에 증원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7일 서울청사에서 실시된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재산제세 업무추진과 관련해 국세청 인력운용 체계가 제대로 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김태년 의원의 질의에 "최근 서울청 관내 부동산 투기 관련 거래가 많아 탈루도 많고 조사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앞으로 재산제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울청장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명 재산 과세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시 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검토해서 추가 과세할 사항이 있으면 추가 과세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다주택자 조사, 일자리 창출기업 조사 면제 등 정부정책에 따라 세무조사를 실시하면 국세행정 신뢰도가 떨어진다(엄용수 의원)"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 조사는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경우 지금까지 계속해서 해오던 조사"라며 "앞으로 세무조사를 본래 목적에 맞게 충실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3] 김 서울청장은 또한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의 관리와 관련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고의적인 탈세에 대처하기 위해선 국세청의 중수부로 회자되는 서울청 조사4국의 존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희철 서울청장은 1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치적 세무조사 시비 대상으로 회자되는 서울청 조사4국에 대한 향후 운영 및 존치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사진2] 김 서울청장은 "서울청 조사4국에 대한 개선방안"을 물은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질의에 "고의적인 탈세나 포탈에 대해선 전문적인 지식과 인력을 가진 서울청 조사4국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사4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서울청 조사4국의 정치적 세무조사 시비에 얽힌 우려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른 세무조사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김 서울청장은 "조사4국은 구체적인 탈세혐의와 제보에 의해서 비정기 세무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지방청장의 책임하에 선정과 조사에 착수 중으로, 법과 원칙에 입각해 세무조사 본래의 목적인 성실신고 유도를 위해서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탈법적인 재산증여 등 부의 대물림을 근절하기 위한 과세방안 마련에도 착수할 것임을 예고했다. 앞서 박광온 의원은 월소득 1천만원 이상 미성
광복 70주년을 맞아 각 정부기관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상징'을 올 3월부터 '태극'으로 통일시켰지만, 세정가에서는 세입징수기관의 상징(로고)을 바꿈으로써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뒤늦게 나오고 있다. [사진2] 특히 전(全) 정부부처의 '상징'을 '태극'으로 통일한 것이 아니라, 국가정보원·검찰청·경찰청 등 소위 권력기관과 국방부, 감사원, 우정사업본부 등은 기존 로고를 그대로 사용토록 예외를 두고 있어 세입징수기관인 국세청·관세청도 여지가 있지 않았겠냐고 아쉬움을 표출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1일 행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15일 전 부처에 적용할 대한민국 정부상징으로 '태극'을 발표했다. 부처별로 개별적인 상징을 사용함에 따라 정부 조직개편 때마다 부처 상징이 교체돼 예산과 행정이 낭비되고 있고, 각 부처 상징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매우 낮고 일관성이 없어 통일시켰다는 게 교체 이유다. 이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국세청과 관세청도 상징(로고)을 '태극'으로 교체했다. 국세청의 경우, 이번에 부처 상징이 '태극'으로 바뀌기 전까지 영문 이니셜인 'NTS'와 '무궁화' 모양을 형상화한 네모 형태의 로고를 지금껏 사용해 왔다. 이 로고는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척결이 국가적 과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최근 들어 국세공무원의 뇌물비리 사건이 연이어 터져 국세청이 '세피아' 논란으로 번지지 않을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뇌물 사건은 말단 직원에서부터 조사국 반장과 팀장, 전직 지방청장 등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발생하고 있어 인사권자의 세무비리 근절 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9일 검찰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경관조명업체 N社로부터 3천만원의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권모 사무관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최모 조사관을 불구속기소하고, 박모 서기관에 대해서는 500만원을 수수한 비위사실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N社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지난해 5월경 중부청 조사4국 같은 조사팀에서 팀장과 반장, 팀원으로 근무하며 이같은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지난해 서울청 조사1국 팀원들의 집단 뇌물수수 사건 이후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번 사건의 발생 시점이 '세무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강력 추진해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겠다던 김덕중 현 국세청장 취임 직후 발생한 것이어서 비리근절 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폭탄
국세청이 14일자로 공석 중이던 지방국세청장 등 고위공무원 1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인사로 여전히 비어있는 본청 개인납세국장 등 후속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공석 중인 고공단 자리는 본청 개인납세국장을 비롯해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부산청 조사1국장 등이다. 또한 국장급 파견 자리인 중앙공무원교육원, 국방대학원에 대한 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이들 자리는 지난 2일자로 단행한 부이사관 전보인사에서 국세청 대기 발령을 받은 김용준·이은항·신수원·최정욱 국장과 강민수 본청 운영지원과장 등이 고위공무원 승진과 함께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청와대 파견에서 복귀하는 김현준 국장도 이번에 보직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에는 승진과 함께 일반출신의 신수원 국장이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또 서울청 징세법무국장은 행시35회 출신의 이은항 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은 청와대 파견에서 복귀하는 김현준 국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부산청 조사1국장에는 행시37회의 강민수 본청 운영지원과장이 승진과 함께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앙공무원교육원과 국방대학원 파견은 행시36회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임명을 계기로 국세청 고공단 인사가 여전히 '행시위주'-'TK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극명하게 재조명된 가운데, 국세청 고공단 인력풀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감사관(양근복)과 납세자보호관(신호영)을 제외하고 현재 국세청내 고위공무원급 이상자는 김덕중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차장, 본청 국장, 6개 지방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중부청 국장, 부산청 국장, 교육파견국장 등 모두 35명. 고공단, 행시출신이 62.9% 차지 이번 임환수 서울청장 인사과정에서도 나타났듯이 고공단내에는 행시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 35명 가운데 22명이 행정고시 출신이다. 무려 62.9%에 달한다. 7·9급 공채가 뒤를 이었는데 숫자는 9명에 불과하다. 9명 중에서도 9급 공채는 단 1명. 여기에 국립세무대학 출신(8급특채)이 2명, 육군사관학교 특채 2명이 분포하고 있다. 고공단 인력풀 자체가 행시 출신에 편중돼 있다 보니 국장급 인사때마다 '행시 세상이니''일반출신 소외니' 하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인력 구조상 앞으로도 행시 위주 고공단 인사는 어느 정도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국세청 인사파
국세청과 관세청 등 국가 양대 징수기관이 자금세탁 및 비자금 조성의 통로로 지목된 역외탈세에 공동대처하기 위해 역외탈세 정보공유에 나선다. 국·관세청은 2일 역외탈세정보관련 혐의정보 교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서명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외탈세 관련 혐의정보를 교환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세당국의 적극적인 세원발굴 노력에 따라 국내에서의 탈세시도에 한계를 느낀 일부 대기업 및 부유층의 경우 해외계좌를 통한 탈세시도에 나서는 실정으로, 조세협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세원관리가 어려운 조세피난처를 이용하는 등 역외탈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한해 동안 국세청에 신고된 해외금융계좌는 652명 18조 6천억원이나, 조세정의네트워크가 추정한 역외탈세를 통한 은닉재산은 880조원으로 추정액 대비 신고금액은 2%에 불과하다. 이같은 현실에서 국가 양대 징수기관인 국세청과 관세청은 지능적인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더 나아가 정보의 공유를 지향하는 정부 3.0정책을 실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역외탈세 정보교환 양해각서 체결에 나섰다. 이에앞서 국·관세청은 올들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신고자료 등의
임환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행시28회)이 송광조 후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조세계 안팎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8일 세정가를 비롯한 조세계는 정부의 이번 서울청장 인사를 놓고 지역 편중 인사라는 비판을 넘어 국세행정 현장에 서있는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의 공감을 얻기 힘든 인사라는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인사로 '서울대-행시-TK'로 대변되는 새정부 인사공식이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서도 상당부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국세청 내부 인사 사정 얼마나 감안됐나? 업무전문성과 기획능력 등을 고려할 때 임환수 개인적인 역량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는 사람이 많다. 이번 서울청장 인선은 CJ발 로비의혹 사건으로 발생한 갑작스런 인사이고, 지난 4월 새정부 첫 고공단 인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특수한 상황에서의 인사라고 볼 수 있다. 4월 고공단 인사를 기준으로 국세청에 놓인 상황을 보면, 본지방청 핵심직위에 편중된 TK위주 인사를 개선해 가는 상황이었고, 행시28회 출신 국장은 미래의 인재를 아끼는 차원에서 본청에 순환 배치했다. 그 결과 서울청장에는 TK와는 거리가 있는 서울출신을 임명했고, 행시27회 출신들이 차장을 비롯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검찰에서 제기된 CJ측의 접대의혹을 인정한데 이어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하반기 세수조달에 힘써야 할 국세청의 세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의 경우 세정영향력 및 중요도에 있어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보직으로, 경제계에서는 서울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세원관리 및 세무조사를 전국 국세행정의 풍향계로 보고 있다. 이렇듯 핵심 보직을 맡고 있던 송광조 서울청장이 취임 3개월여만에 불명예스럽게 중도 사직함에 따라, 가뜩이나 세수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세청으로선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맞닥뜨리게 됐다. 그럼에도 국세청 본연의 역할인 징수기관으로서의 업무를 놓을 수는 없는 노릇으로, CJ측의 로비의혹에 관련된 전·현직 직원들을 향한 검찰의 수사 전개와는 별개로 수 일내 공석으로 남게 되는 서울청장 직위에 후임 청장을 임명하는 등 국세행정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하반기 세수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세행정 본연의 업무는 한시라도 빨리 정상화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며, "서울청 수장을 하루라도 빨리 임명해 조직을 추슬러야 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다른 정부
검찰의 CJ그룹 수사 칼끝이 국세청을 겨누면서 사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1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CJ그룹 측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직 서울지방국세청장(송광조)이 인사권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CJ그룹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처신을 한 책임을 짊어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앞서 검찰은 국세청장직무대행을 했던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을 CJ그룹 측으로부터 세무조사 등 업무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이처럼 CJ그룹 측이 전직 국세청 최고위층에다 국·과장 등 관리자급까지 로비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실여부에 따라 징세행정을 집행하는 국세청에 엄청난 데미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CJ 로비의혹 사건은 국세청 수장인 국세청장과 국세청 국·과장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고위간부인 국장이 국세청장에게 뇌물 전달자 역할을 한 점(허병익씨 주장), 납세 모범을 보여야 할 대기업이 성실납세 근간을 흔드는 세무로비를 시도한 점 등에서 상당한 폭발력을 안고 있다. 수사결과, 국세청 고위층(청장.국장)
무려 7명에 달하는 행시27회 출신 국장들이 1급 승진 가시권에 있어 궁금증을 더욱 유발하고 있는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서서히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행안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1급 승진 후보로는 박윤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은호 국세청 기획조정관 등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출신의 서국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취임한지 6개월여 정도 밖에 되지 않아 1급 승진권에서 멀어져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충청-경남 출신들을 승진시킴으로써 나름대로 지역적 균형을 고려한 배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국세청 차장에는 서울 출신의 박윤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B정권 하에서 지역적인 강점을 지닌 경북 대구 출신의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 기용이 유력시된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고위직 인사때마다 국세청 차장 하마평에 올랐던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의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급 청으로 승격한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경남 밀양 출신의 김은호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국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 박의만 국세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