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백화점(대표. 이장환)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 1층에 '2015하계U대회 유치'를 염원하는 쪽지를 매달 수 있는 '희망나무'를 설치, 광주시민들이 소원문구를 적어 희망나무에 매달게 하고,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기념품으로 휴대용 장바구니도 함께 증정했다.

 지난 3일동안 크리스마스 트리같이 생긴 이 나무에는 광주시민들의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대한 소원을 담은 쪽지를 통해 광주 U대회 '희망나무'로 변신했다.

 시민들이 직접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대한 소망을 쪽지에 적어 나무에 걸 수 있도록 설치된 이 나무는 어느새 3,500여개의 희망 쪽지를 달고 실사단에게 광주시민의 열기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희망나무'는 단순히 시민들이 소망쪽지를 걸어 놓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일, 2015 유니버시아드 대회 실사단이 광주 실사 기간동안 머무를 숙소인 라마다 호텔 로비로 옮겨져 9일까지 광주시민의 U대회 유치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나무'는 약 4m의 높이에 광주의 광산업을 대표하는 LED조명이 장식되어 있어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광주 시내 교량 경관 조명과 함께 실사단에게 ‘빛고을’의 이미지를 전달해 주게 된다.

 (주)광주신세계 이장환 대표이사는 "광주연고기업으로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기원하며 실사단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광주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