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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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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 공무원 대상 토요 외국어교실 인기

높은 경쟁률과 수강률..업무 관련 외국어 강좌가 요인

평소 업무에 바쁜 공무원들을 위해 토요일마다 실시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토요외국어교실이 인기다.

 

행안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실시하고 있는 'COTI 토요외국어교실'은 금년에 처음 실시해 왔고 상반기가 마친 상태. 상반기에 실시한 제1기 과정에는 1천2백여명이 신청 270명만 선발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2회 결석시에는 바로 탈락시키는 2진 아웃제를 엄격하게 운영해 왔음에도 무려 96%의 참가자들이 수료한 것은 나타나 공무원들이 토요외국어교실이 공무원들의 자기개발 욕구를 잘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토요외국어교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일반 시중에서 받을 수 있는 영어회화반 등을 배제하고 커뮤니티케이션 스킬반, 프리젠테이션·토의반, 고급영작문반 등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주종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교실은 이외에도 중국어 3개반과 일본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초급일본어반도 신설해 총 8개 외국어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원은 이번 260여명의 2기생들을 이미 선발 오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주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국외훈련자 사전의무교육인 유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행정부에서 처음으로 '국제협상과정(International Negotiation Program)'을 신설하는 등 공직 내 국제전문가 양성과정도 마련돼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토요외국어교실은 그동안 공무원 교육훈련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평소 업무에 바빠 자기개발에 틈을 낼 수 없는 공무원들에게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외국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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