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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정가현장

[양천서] "납세자를 진심으로 섬기겠습니다"

신뢰도 제고를 위한 우수사례(BP)발표대회..성황리 성료

"납세자가 국세청을 신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구호가 말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 진심이 납세자들을 향해 진심으로 외쳐졌고, 듣는 이들은 감동했다.

 

 

3일 세무서 관내 제자교회 제2성전에서 펼쳐진 양천세무서의 '납세자신뢰도 제고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납세자들에게 세무서 직원들의 진심을 알리는 호소의 장으로도 활용, 납세자들로부터도 뜨거운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양천세무서(서장·신현우)가 이날 실시한 부서별 BP발표대회는 향후 서울청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세무서에서도 자체 발표대회를 치르지만 조촐하게(?) 치르는 것과는 달리 세정협의회 회원들, 각종 위원회 위원들, 관내 기관장들을 초대, 성대하게 치러 납세자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

 

신현우 서장은 이렇게 성대하게 치러진 것에 대해 "BP대회를 위해 리허설을 해 보라고 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 좋은 것을 세정협의회 위원들을 모시고 함께 보도록 하자는 것이 처음 취지였다"며 "그러다 보니 구청장님, 구의원장님, 경찰청 등에도 국세청의 변화된 모습을 모여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 납세자보호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와 세무사협회 등에도 생각이 미쳐 결국 이렇게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발표대회는 '국세청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도대로 대성공적이었다. 방문한 기관장이나 세무대리인들, 그리고 납세자들은 국세청이 이렇게 변화된 줄 몰랐다고 이구동성이었고, 그리고 세금 징수를 위해 고생을 참 많이 하는 줄 이제 알겠다며 상황극이나 발표가 끝날 때마다 감동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소득세과의 젊은 직원들이 근로장려세제를 소개하기 위해 한 작은 업체를 찾아가서 벌어지는 내용에 대해 상황극으로 보여주고, 또 영상으로 여름내내 사업장을 찾아다니는 직원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격려의 박수로 장내가 떠나갈 듯 했다.

 

이날 대회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치러졌으며 ▶운영지원과: 섬기는 세정, 납세자를 향하여 ▶법인세과: 아름다운만남, 섬김세정의 실천 ▶소득세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Action Plan ▶재산세과: 상담창구를 신뢰창구로 ▶조사과: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 ▶부가가치세과: 내방 납세자를 위한 맞춤형 납세서비스 제공 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부가가치세과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수화공연과 상황극 '국세어라 김신뢰'(소득세과), '친절은 고래도 감동시킨다'(법인세과), 뮤지컬 오직 신뢰뿐인 우리(재산세과)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공연은 모두 세무서 직원들로만 이뤄진 것으로 국세청 직원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의미에서 관람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초대된 인사들 중 일일명예서장과 경찰서장, 양천지역세무사협회장 등과 서장 및 각 부서 과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운영지원과에 장려상을 재산세과에 우수상을 법인세과에 최우수상을 안겨주었다.

 

신 서장은 총강평을 통해 "직원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학교에서 치르는 학예회나 운동회를 준비하는 설레임이 들었다"며 "참석하신 분들 모두 양천세무서가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잘 지켜봐 주시기 바라고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많이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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