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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세정가현장

[양천서] 우산받쳐준 아름다운 섬김 세정 실천

부가세 신고기간 때 납세자 우산 받쳐주는 도우미 배채에 감동

섬기는 세정의 행동들은 우러나오는 진정한 섬김의 자세를 가질 때 더욱 빛을 발해 섬김을 받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게 된다.

 

양천세무서(서장·신현우)가 최근 부가세 신고 때 작지만 따뜻한 섬김의 아이디어를 실천, 납세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아이디어는 신고 기간에 방문한 납세자들이 차에서 내릴 때부터 세무서 건물에 들어올 때까지 우산을 받쳐주는 것. 지난 부가세 확정신고기간은 여름 장마 기간으로 인해 날씨가 무척 더웠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납세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그리 유쾌하게 하는 것이 아닌데다 날씨의 불쾌지수가 높은 상태라 납세자들의 마음은 더욱 짜증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양천세무서 직원들은 이런 납세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납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지 않고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한 끝에 "비오는 날 우산받쳐주기 도우미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도우미제도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납세자들이 차를 주차할 때부터 쫓아가 내림과 동시에 우산을 받쳐주고 건물에 들어서기 까지 비 한방울 맞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는 납세자에게 먼저 다가가 납세자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자 하는 양천세무서 직원들의 진실된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납세자들의 반응은 너무 좋았다. 납세자들은 "세무서가 이렇게까지 바뀌었구나"라면서 감동받은 표현들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양천서는 확정신고 기간에 직원차량의 주차금지, 민원발생예방을 위한 점검조의 편성 운영, 민원인을 위한 현관 안내조 편성 운영 등 납세자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세정을 펼치고자 했다.

 

양천세무서에서 매일 발행하는 소식지에는 부가세 신고기간에 우산을 받쳐든 직원의 뒷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을 했다. "납세자와 함께 우산을 받쳐들고 가는 뒷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라고.

 

납세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는 신뢰도 제고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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