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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양천서] 작지만 마음담아 가진 것을 나눠요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증 행사 실시

세무서의 아름다운 가게

 

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아름다운 나눔이 이뤄졌다.

 

양천세무서(서장·신현우)는 지난 5일 '아름다운가게' 목동점에서 최경용 조사과장 및 각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양천세무서 직원들이 지난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전직원이 수집한 5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한 것에 대해 '아름다운 가게'에 전시하고, 또 간단한 감사장을 수여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감사장 수여는 '아름다운가게'를 대표해 이승선 목동점장이 했고, 양천서 직원들은 자원봉사에 참여해 직원들이 기부한 기증품을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판매하는 동안 또 직원들은 값싸고 좋은 물건들을 구매하기도 하는 등 알뜰한 소비자로서의 즐거움을 누리기도 했다.

 

'아름다운가게' 측은 "따뜻한 나눔의 정신과 성실한 책임을 가지고 아름다운가게의 나눔과 순환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참, 고맙다"라고  전했다.

 

 

직원들은 이런 봉사를 통해 "나눔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2002년 10월 종로구 안국동에 제 1호 매장을 오픈으로 현재 전국 각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수익분배를 통한 나눔과, 기증을 통한 물품의 순환(재사용)을 실천하여 지역공동체 안에서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시키는 나눔의 장터다.

 

신현우 서장과 직원자율혁신위원회(위원장·이영진 업무지원팀장)는 6개월에 한번씩 (5월, 10월) 전직원이 동참하는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증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직원들에게 물품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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