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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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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국감, 정상화 놓고 여야 간사 협의했지만 '파행'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예정된 국회 기재위의 기재부 국정감사가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안 통과에 반발,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개회되지 못했다.
 
기재부 국정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국감참여를 촉구했다.
 
자유발언이 진행된 후 국정감사 정상화 방안을 위해 기획재정위원장인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과 새누리당 간사인 이현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광온 의원, 국민의당 간사 김성식 의원이 기재위 여야 간사간 협의에 들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여야 간사 협의가 끝난 후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협의를 통해 기본적인 양측의 입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정상적으로 사회를 봐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회가 곤란하다면 대리 사회자를 지정하라는 제안을 했지만, 조 위원장의 즉답은 없었다"면서 "다만 여당과 야당의 협의 하에 최대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회적인 표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식 의원(국민의당)은 "결과적으로 국정감사를 바로 재개할 수 있는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계속해서 국정감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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