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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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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헬스장 운영자 회비 2억 챙겨 잠적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스포츠센터 운영자가 억대 회원 가입비를 환불하지 않은 채 갑자기 문을 닫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스포츠센터 운영자인 최모(32)씨가 회비만 받은 채 센터 문을 닫고 잠적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최씨는 스포츠센터 회원 190명으로부터 회원 가입비로 약 2억원 가량을 받은 뒤 환불 조치 없이 지난 6월20일 센터 문을 닫고 잠적했다.

이 센터는 2014년 2월 문을 열었으나 지난해 6월부터 월세가 체납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업자 한모(30)씨는 경찰에서 "모든 자금을 최씨에게 넘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잠적한 최씨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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