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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 소속 세무사 5명, 서울시 공익감사단에 위촉

민간위탁 및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서울시 공익감사단에 한국세무사고시회 임원 5명이 위촉됐다.

 

서울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민간위탁 및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한층 강화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촘촘한 모니터링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공익감사단'을 23일 출범시켰다.

 

서울시 공익감사단은 변호사 5명, 세무사 5명, 회계사 5명으로 구성됐는데,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해 이동기 총무부회장, 김선명 지방상임이사, 최종명 총무상임이사, 하수용 기획상임이사 등 고시회 임원 5명이 공익감사단에 위촉됐다.

 

이들 5명은 모두 서울시 마을세무사를 맡고 있다.

 

'공익감사단'은 앞으로 여성·아동, 복지, 경제 등 8개 분야의 민간위탁시설 및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에 투입되며, 감사공무원과 동일한 권한과 의무를 갖는다.

 

세무사계에서는 지난해 안연환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서울시 감사위원에 위촉된데 이어 이번에 5명의 세무사가 서울시 공익감사단에 위촉됨으로써 세무사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시정(市政) 참여 확대를 통해 지방세분야 업무영역 확대에 발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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