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8. (수)

뉴스

아·태 재정협력체, 기재부 방문 ‘재정개혁’ 벤치마킹

아·태 재정협력체(PEMNA) 회원국 공무원들이 ‘한국의 재정개혁 경험’을 배우기 위해 21일부터 양일간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

 

20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방문에는 재정개혁을 준비 혹은 진행 중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8개국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재정성과관리제도와 국가재정운용계획 운영 경험’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참가국 공무원들은 한국의 재정개혁 경험을 배우기 위해 70여 개의 질문을 한국 측에 사전 전달하는 등 참가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정개혁 과정에서의 재정당국과 일선부처의 역할분담’,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변화관리 전략’, ‘제도의 실효성 제고방안’ 등에 관심을 표함에 따라 이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참가국들은 기획재정부 뿐만 아니라 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에 직접 방문하여 제도운영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 예정이다.

 

우병렬 재정성과심의관(PEMNA 운영위원장)은 “한국의 재정성과관리제도는 짧은 도입 역사에도 불구하고 ‘11년 OECD 평가에서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가재정운용계획 역시 한국이 양호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PEMNA 연구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정부문 선진국가로서 그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