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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세무사고시회 회장단 첫 간담회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고시회 회장단이 지난 3일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찾아 환담하고 업계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이날 환담에서 세무사회공익재단과 관련 "현 집행부와 이사진간 운영이 괴리된 세무사회 공익재단 운영에다 회원과 약속한 이사장 이양이 지연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회원들이 용납하지 못한다"며 "전임 회장의 약속대로 이사장을 즉각 이양받고 만약 세무사회와 무관한 공익재단이라면 즉각 공익회비 전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최근 세무사회가 회규 개정작업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회원 화합을 해치는 회장 중임규정 등 회칙규정과 선거규정 등 회규를 조속히 개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회원이 공감하는 회칙·회규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 고시회도 좋은 의견을 내달라"면서 "공익재단 이사장 문제 등은 회원들이 어렵게 낸 회비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시회는 이번 환담과 관련, 세무사회장 3선 과정에서 단절된 세무사회와의 화해 및 대화채널이 복원된 것으로 평가했다.

 

환담 및 간담회에는 고시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이동헌 감사, 곽장미 기획부회장, 이창식 지방부회장, 김선명 청년상임이사가 참석했으며, 세무사회에서는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김완일·김광철·김종환 부회장이 배석했다.

 

한편 고시회는 마을세무사제도의 전국 확대 시행과는 별도로, 최근 서울시에서 청년대책의 하나로 도입하기로 한 세무인턴제와 관련해 인턴대학생을 지원하는 멘토세무사 운영주체를 세무사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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