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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삼면경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공석 한 달…인사권자 의도는?

◇…경기·강원권역 특별세무조사를 관장하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공석상태가 한달가량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청내 직원들은 물론 세정가 또한 고공단 공석 장기화가 다시금 재연되는 것에 우려.

 

이에앞서 국세청은 지난 7월29일 구진열 중부청 조사3국장을 조세심판원으로 보내고 안세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국세청으로 전입하는 교류인사를 단행.

 

그러나 조세심판원의 경우 업무공백 없이 구진열 국장이 상임심판관으로 활약중인데 비해, 안세준 국장은 국세청 전입 직후 신상문제를 이유로 휴직중에 있어 조사3국장 자리가 한달여 비어 있는 상태.

 

국세청과 조세심판원간의 고공단 교류인사가 급작스레 이뤄지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지금과 같은 조사국장 장기공석상황은 국세청이 가장 중시하는 업무효율성 면에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 중론.

 

지역세정가에선 중부청 주요 국장 공석상황이 한 두 번이 아니었음을 지적하며 “고공단 진입 인재풀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이렇듯 인사가 지연되는 것은 결국 인사권자의 의도가 뭔지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는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

 

한편, 현재 공석중인 중부청 조사3국장 업무는 조사1국장이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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