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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삼면경

직원들 "비선호부서 우대, 세무서 승진자 쭉 이어질 것"

◇…내달 서기관 승진인사를 앞두고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 직원들은 이번 인사에서는 어떤 '깜짝 인사'가 이뤄질지 관심을 집중하는 분위기.

 

일선세무서 한 관리자는 "청장께서 지금까지의 승진인사를 통해 개인납세과 등 비선호부서 근무자를 배려했는데, 이제 직원들은 이런 인사기조를 당연시 여기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귀띔.

 

지방청별 승진인원 배정과 관련, 지방청 한 사무관은 "본청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지방인력 육성 차원에서 대전청 이남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데 그러면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높고 업무량이 많은 수도권청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하는 목소리.

 

일선세무서 다른 사무관은 "올해부터 서기관 승진인원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데 그러면 이번에 일선세무서 승진자는 나올 수 있는 것이냐"면서 "인사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희망사다리'는 당분간 쭉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희망 섞인 관측.

 

한편 이번 서기관 승진규모는 30명 안팎이며, 인사날짜는 6월 20일자로 예상된다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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