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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삼면경

서울청 5급승진 '평년작'? TO 늘었는데 작년과 같아

◇…국세청이 28일자로 231명의 사무관 승진내정자를 발표한 가운데, 승진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청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할 때 '평년작 수준'이었다는 평가.

 

서울청은 올해 승진인사에서 전체 231명 가운데 57명을 배출해 24.7%의 비중을 차지한 상황.

 

지난해 전산직 1명을 포함해 총 58명의 사무관 승진자를 배출한 것과 비교하면 한명이 줄었지만 전산직임을 감안하면 올해 승진인원이 적지는 않았다는 것.

 

임환수 국세청장의 인사코드인 '희망사다리' 구축과 관련해서는, 작년보다 올해 일선세무서 승진자 수가 두 명 줄어든 상황.

 

지난해에는 58명의 승진자 중 20명이 일선세무서 근무자였으나 올해는 57명 중 18명으로 2명이 감소한 것.

 

전반적으로는 '평년작'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일선세무서 한 직원은 "사상 최대규모 인사였던 작년보다 승진인원이 4명이나 늘었는데 승진규모가 가장 큰 서울청의 승진인원이 작년과 같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게다가 작년보다 세무서 승진자가 줄어든 것도 실망스럽다"고 한마디.

 

한편 올해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서울청과 중부청은 작년과 승진인원이 같았으며, 대전청은 무려 4명, 부산청은 2명 증가했고 광주청·대구청도 각각 1명씩 늘어나 비수도권 지방청 배려가 눈에 띄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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