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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삼면경

사무관 정기전보 내년 2월로 단일화했는데…인사폭은?

◇…국세청이 이달 1일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인사시기를 정기전보로 단일화하겠다는 변경된 인사기준을 발표한 이후 내년 정기전보를 기다리는 사무관들은 인사기준에 이목을 집중.

 

7월경 수시인사는 공석만 채우는 식으로 단행하고 정기전보는 매년 2월경 실시하는 방식으로 사무관 전보인사가 조금 변형되면서 이달 수시인사때 움직이지 못한 이들과 내년 정기인사때 이동하려는 이들이 전보기준이 어떻게 정해질 지에 주목하고 있는 것.

 

현재로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현관서(보직) 2년 이상자'가 큰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청이나 국실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약간의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

 

일선 한 사무관은 "이번 수시인사때 미리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인사기준을 바꾼 것은 '일관성있는 인사집행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내년 정기인사때는 운영지원과 등 비선호 부서에서 오래 근무한 사무관들은 배려해 줘야 한다"고 희망.

 

다른 사무관은 "연령명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사무관 중 초임보직으로 일선 운영지원과장을 받았거나 지방청 지원부서에 배치된 경우는 그동안 조직을 위해 헌신한 점을 고려해 보직을 우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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