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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삼면경

임환수의 '희망사다리'-'근무지 인식 바뀌고 신뢰까지'

◇…승진이라는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본·지방청만큼 최근 일선세무서 근무도 충분히 매력있는 근무지라는 평가가 일선에서 점증.

 

'승진'은 비단 공직사회뿐 아니라 대부분의 근로자들에게 업무에 대한 강한 동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의 이른 바 ‘희망사다리’로 인해 일선직원들의 업무동기뿐 아니라 근무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는 게 최근 일선의 분위기.

 

‘김봉래 차장 발탁→ 사무관 승진자 일선비중 사상 최다 → 서기관 승진자 일선 배출 → 6급 이하 승진자 큰 폭 증가’로 이어지는 임 청장의 ‘희망사다리’가 직원들의 마음뿐 아니라 근무지에 대한 인식까지 바꿔 놓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 17일자로 단행된 6급 이하 승진자 수가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로 인해 직원들은 ‘어디에서 근무하든 열심히 할 것’이라는 다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 일선 관리자는 “일선관서가 본·지방청보다 상대적으로 업무 무게감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꼭 일선근무자들이 능력이 낮다는 것은 아니다”며 “(임환수 청장의 승진인사를 두고)‘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이는 직원들이 대부분”라고 전언.

 

다른 관리자는 “청장의 스타일 때문인지 최근 일선관서 근무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는 것 같다”며 “임환수 청장에게 신뢰표를 던지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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