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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삼면경

임환수 국세청장 언급 '임용직급 타파 인사'에 진한 관심

◇…임환수 국세청장이 취임한 지 1주일 째를 맞고 있는 세정가 현장에서는 '임환수호 국세청'의 앞날을 예단해 보면서 나름대로 그림 그리기에 한창.

 

직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사안은 뭐니뭐니 해도 '인사'에 관한 것이며, 그중에서도 행시출신과 일반출신간 인사패턴 변화여부와 본 지방청 조직 슬럼화가 어떤 방향으로 안착 될 지, 직원들의 복지분야의 발전 가능성 등 등.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18일 인사청문회에서 '직원들의 변화된 의식에 걸맞는 새로운 사기진작 방안을 시행하겠다'면서 '출신지역이 어디든 임용직급이 무엇이든, 능력과 평판에 의한 탕평인사를 통해 조직의 대화합을 다지겠다'고 다짐했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특히 임환수 청장이 '(직원들이)열심히 일하면 최고위직까지 갈 수 있도록 희망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한 부분을 의미 있게 받아 들이면서, '임 청장의 역량이나 성품으로 볼 때 빈 말은 아닐 것이라는 게 또 다른 의미를 갖게 하는 것'이라고 풀이.

 

공채 출신 한 일선 관리자는 "국세청 고위직 등용문에 임용직급 구분이 없어 진다면 국세청 조직 밑바닥으로부터 엄청난 기운이 돋아날 것"이라면서 "실세청장이니 만큼 기대가 되는 것은 숨길 수 없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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