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대상자 7명, 27일까지 공개검증 국세청이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추천 대상자를 사전 공개했다. 국세청은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추천 대상자 7명을 사전공개한데 이어,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공개검증 기간을 가진다고 14일 밝혔다. 추천 대상자에 오른 7명의 주요 공적으로는 지능적 역외탈세 및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와 고소득자의 고의적 탈세 등에 엄정 대응하고,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공정과세 및 행정소송패소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세수확보 및 재정 건전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소속 근무지별로는 서울청 소속이 4명, 중부청 2명, 부산청 1명 등 7명 모두 1급 지방국세청에서 근무 중이다. 국세청의 이번 추천 대상자 명단은 확정명단이 아니며, 공개검증을 통해 결격사항 확인 및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봉사해 온 우수한 현장실무 공무원과 국가시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관세동우회, 제4회 관세발전포럼 세미나 개최 정운기 관세동우회장 "관세사, 對EU 수출기업 지원 방안 모색" 이명구 관세청 차장 "맞춤형 기업지원 위해 대응계획 수립 중" 유럽연합(EU)이 작년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 중인 가운데, 제도 이행에 따른 수출기업의 쟁점현황과 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사 및 관세행정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관세동우회(회장·정운기)는 13일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공동으로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관세행정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4회 관세발전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관세청 이명구 차장, 홍익대학교 장근호 교수(좌장, 전 기획재정부 관세국장)와 관세동우회 회원 및 12곳의 기관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기 관세동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럽연합에서 작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관세행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EU로 수출하는 기업들을 관세사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주제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CBAM은 관세행정 전문영역인
관세청,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 통계보고서 발간 지재권 침해 총 8만5천여건 적발…검거물품 97% 중국發 해외직구 통한 짝퉁 반입 극성…상표권 위반이 대다수 관세청이 작년 한 해 동안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 건수 및 물품은 총 8만5천247건 및 134만개로, 중량만 257.7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로는 상표권 8만3천892건, 디자인권·특허권 1천310건으로 특히, 디자인권·특허권 등은 전년 대비 94.4% 증가해 침해되는 지식재산권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를 발간·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적발된 지재권 침해사례의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 물품이 주로 반입되는 특송목록통관에서의 적발이 6만9천525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1.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특송목록통관에서의 적발 수량은 34만3천 개로 전년 대비 197.8% 증가하는 등 해외직구를 통한 짝퉁 반입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한 해 동안 적발된 지재권 침해품목은 △가방류 3만7천574건(44.1%) △신발류 1만7
관세청, 서울·부산·인천세관에서 원산지검증 대응 설명회 개최 원산지검증 위반사실 확인되면 특혜관세 배제·기업신뢰 저하 관세청이 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국 주요세관에서 ‘원산지검증 대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입국의 주요 검증요청 사유와 품목 등 원산지검증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실제 원산지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위반 사례 및 수출기업의 주의 사항이 안내된다. 전국 주요세관에서 총 3차례 열리는 설명회는 17일 서울세관을 시작으로, 19일 부산세관, 27일 인천세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원산지검증 대응 설명회 일정 구 분 일 시 장 소 참석가능 인원 서울 6.17.(월)14:00~16:00 서울세관 대강당(10층) 190명 부산 6.19.(수)14:00~16:00 부산세관 교육실(15층) 50명 인천 6.27.(목)14:00~16:00
환경부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가자로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 추천 이찬기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이 6월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물티슈·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참여 가능한 실천수칙 10가지를 담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동참하겠다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찬기 회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관세무역개발원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2023년부터 ‘신규 입사자용 웰컴키트(텀블러) 지급’, ‘속지 교체형 업무용 다이어리 지급’, ‘세탁사용이 가능한 현장 업무용 장갑 지급’ 등 일회용품 사용 절감 및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일권 한국원산지정보원장의
한민 심사국장·고석진 통관국장, AEO인증기업·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센터 방문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를 찾아 AEO 제도 개선사항 발굴에 나섰다. 한 심사국장은 12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전장부품 수출입 업체인 한국알프스㈜를 방문해, 전장부품 업계의 AEO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알프스㈜는 차량용 전장부품(파워 윈도 스위치·엔코더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하는 업체로, 2022년 9월15일 AEO 공인을 취득했다. 이와관련, AEO 공인기업은 수출입 통관 시 서류제출 및 세관검사 비율 축소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를 체결한 미국·중국 등 23개 국가로 수출 시 상대국 세관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민 심사국장은 한국알프스㈜ 대표 및 임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AEO 공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알프스㈜측이 건의한 국내 협력업체의 신속 수입통관 지원과 관련해 “한국알프스㈜와 거래하는 다수의 협력업체
5년새 18.8% 증가…부동산임대업 166만6천개로 가장 많아 작년 부가세 매출액 7천441조원…제조업·도매업·서비스업 順 지난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사업자가 802만3천개에 달하는 등 최근 5년새 127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가장 많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023년 부가가치세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사업자는 802만3천개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으며, 2019년 675만3천개보다 127만개(18.8%)가 늘었다. 작년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사업자 가운데 부동산임대업이 166만6천개(20.8%)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서비스업 124만1천개(15.5%), 소매업 117만2천개(14.6%) 순이다. 개인사업자에서는 부동산임대업이 160만3천개(23.2%), 소매업 110만1천개(15.9%), 소매업 96만6천개(14%) 순이며, 법인사업자는 서비스업 27만6천개(24.8%), 제조업 20만8천개(18.8%), 도매업 17만3천개(17.3%)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부가가치세 총 매출금액은 7천441조7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9년 5천691조6천억
국세청, 2023년 사업자등록·부가세 신고현황 분석…코로나 전보다 사업자↑ 2019년 대비 총사업자 수 23.7% 증가…개인 22.8%·법인 29.8% 늘어 가동사업자 가운데 부동산임대업 243만1천개 '1위', 서비스업·소매업 順 국세청이 지난해 사업자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가동사업자가 늘어나는 등 사업자 수 1천만명 시대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발표한 가동사업자 수에 따르면, 2023년말 현재 가동사업자는 995만개로 전년도 967만7천개 대비 27만3천개(2.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는 전체 사업자의 86.9%를 점유하는 864만8천개, 법인사업자는 13.1%인 130만2천개로 집계됐다. 가동사업자 수는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지속적으로 늘어, 2019년 804만6천개에서 2020년 865만2천개, 2021년에는 920만7천개로 사업자 900만명 시대를 맞았으며, 2022년 967만7천개, 2023년 995만개로 나타나는 등 1천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작년 기준으로 가동사업자 가운데 부동산임대업이 많아 243만1천개로 전체의 24.4%를 점
작년 신규사업자 127만명…최근 5년새 가장 적어 개인보다 법인 신규사업자 더 줄어…여성사업자 400만 돌파 지난해 창업한 신규사업자는 127만6천개로, 최근 5년새 가장 적은 사업자가 창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12일 발표한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창업한 신규사업자는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보다는 법인사업자 창업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창업한 신규사업자는 131만6천명에서 2020년 151만9천명으로 늘었으나, 코로나 시국인 2021년 145만7천명, 2022년 135만2천명으로 줄었으며, 코로나가 종식된 2023년에는 127만6천명에 불과했다. 2019년 대비 신규사업자 창업은 3.1% 감소했다. 연도별 사업자 현황(단위: 천개, %)<자료-국세청> 구 분 전체 개인 법인 가동 신규 가동 신규 가동 신규 ’19년 8,046
공무원재해보상법 시행령 20일부터 시행…재해유족급여 만24세까지 수령 앞으로는 공무원이 출퇴근 중에 자녀 등하교와 생활용품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해도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다. 또한 공무상 재해로 숨진 공무원의 자녀·손자녀는 만 24세까지 재해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무원이 출퇴근 중 경로의 일탈 또는 중단이 있는 경우 그 일탈 또는 중단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로 발생한 경우에는 그 행위 전·후 이동 중의 사고로 인한 부상도 공무상 부상으로 인정된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출퇴근 중 일탈 또는 중단에 대한 인정기준을 공무원 재해보상법령에도 명시했기 때문이다. 재해유족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유족 가운데 자녀·손자녀의 연령 요건도 현행 19세 미만에서 25세 미만으로 상향되는 등 유족연금 수급권 상실 신고를 해야 하는 연령이 법 규정에 맞게 변경된다. 재해유족급여 수급대상은 공무원의 배우자, 자녀, 손자녀, 부모, 조부모이며 재해유
해상특송 수입물품 현장검사 인력 13명 증원 평택세관장의 직급이 부이사관급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관세청 직제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평택세관에 해상특송 수입물품 현장검사 인력을 13명 증원한다. 직급별로 7급 2명, 8급 3명, 9급 3명, 전문경력관 다군 5명으로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한다. 아울러 수출입 물품에 대한 범부처 안전성 협업 검사를 위해 6급 1명도 증원한다. 개정안은 효율적인 인력 운영 차원에서 평택세관장의 직급을 4급에서 3급 또는 4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충남대병원과 '환자 의료비 지원 협약' 체결 관세청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11일 충남대학교병원과 ‘소아·청소년 환자 후원금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관세청 공식 캐릭터 상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비에 지원하기로 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이번 협약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 원장 또한 “정부기관인 관세청에서 지역사회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보내주신 소중한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관세청은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을 꾸준하게 위문중으로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김은혜 의원실과 공동으로 22대 국회가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부동산 관련 세제 입법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조세정책학회(학회장·오문성 한양여대 교수)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현행 부동산 조세 이슈, 어떻게 풀어야 하나’를 주제로 조세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조세정책세미나는 오는 27일 오후 2~5시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김경하 한양사이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세무학회장)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오문성 교수를 좌장으로 김헌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박사, 유호림 강남대 교수, 윤성만 서울과기대 교수, 이용주 기재부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 최봉길 세무사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위탁업체와 계약해도 사업자가 어린이집 인가 취득·관리감독시 운영주체 조세심판원 심판결정 사업자가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직접 부동산을 구입하고 어린이집 인가도 취득했다면, 보육지원재단 등과의 위탁운영 계약에도 불구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주체로 보아야 한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이와관련,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9조 제1항(법률 제19232호로 개정되기 전)에서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를 면제토록 하고 있으며, 같은법 제177조의2 제1항에서는 각호를 제외하고 감면율 85%를 적용토록 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 법인은 2022년 11월 주식회사 B사를 흡수합병하면서 B 법인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시 강남소재 토지와 지상건물을 취득했다. A 법인은 영육아보육법 제14조(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의 사업주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 규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9조 제1항 및 같은법 제177조의2 제1항에 따른 85%의 감면율을 적용해 산출한 취득세를 강남구청에 신고·납부했다. 반면, 강남구청은 A 법인이 보육지원재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쟁점부동산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은 쟁점부
조세심판원, 2년 미만 사용 후 멸실…노후화된 교회 신축 위한 것 '고유사업 인정' 선교사·신도 숙박시설로 이용…종교용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아 '취득세 추징' 종교단체가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취득세가 면제되나, 해당 부동산을 반드시 종교행위에 직접 사용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붙는다. 반대로 종교단체가 종교행위가 아닌 수익사업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로부터 기존 면제받았던 취득세를 추징당하게 된다. 조세심판원은 각각의 종교단체가 부동산을 취득하면서 면제받았던 취득세를 관할 지자체가 추징한데 대해 정반대의 심판결정을 최근 내렸다. A 종교단체의 경우 2021년 경상북도 포항시에 소재한 부동산 11필지와 건물을 취득한 후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건물을 멸실했다. A 종교단체가 취득한 건물은 1982년에 사용 승인된 후 2011년부터 교회로 사용되고 있는 등 40년 이상 사용된 건물로, 유지보수비용이 과대하게 소요됨에 따라 결국 신축하기 위해 멸실했다. 그러나 관할지자체인 포항시는 A 종교단체가 해당 부동산 취득 이후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멸실한 점을 문제 삼아 기존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했다. 이와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