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배제 임대주택, 임대의무기간 불충족시 경감받은 종부세·가산세까지 추징 박세정씨는 세대전원이 거주하는 A주택과 합산배제되는 임대주택(B주택)을 보유하다가, 근무지가 변경되어 직장 근처로 혼자 전출하게 됐다. 박씨는 다른 세대원이 거주하는 A주택에 함께 거주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기에 1세대1주택자로 인정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1세대1주택자로 적용받지 못해 종합부동산세가 과세 됐다. 양도소득세는 직장 이전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1세대1주택 거주기간을 인정하는 등 예외가 있으나, 종부세는 그런 예외가 없기에 박 씨는 거주하지 않은 주택에 대해 1세대1주택자 적용을 받을 수 없다. 이처럼 합산배제 임대주택과 그 외 1주택을 소유한 경우 1세대1주택자 적용을 받으려면 세대원 가운데 1명만이 1주택을 소유하면서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이처럼 세대원이 합산배제 임대주택을 소유한 경우에 1세대1주택자 적용을 받으려면 그 밖에 1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해야 하며, 직장 이전 등 부득이한 사정인 종부세 적용에서 고려 대상이 아니다. 결국 합산배제 임대주택이 있는 경우 그 외의 1주택에 실제 거주할 수
상속재산 6월15까지 사실상 소유자 신고 없으면 장남에게 종부세 부과 상속 나대지 공동 소유시 각각 5억원씩 공제…세부담 측면에서 유리 주택 2채를 보유한 소유한 조양도씨는 A 주택을 5월30일에 잔금을 받기로 하고 매도 계약을 했으나, 매수인의 요청으로 6월3일에 잔급을 받고 소유권을 이전하게 됐다. 조 씨는 2채의 주택 가운데 1채를 양도했고 소유중인 B 주택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이기에 11월 현재 1세대 1주택에 해당하는 등 올해는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2주택자로 분류돼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았다. 과세관청의 셈법은 틀리지 않았다. 종합부동산세는 재산세 납세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과세기준일 현재 과세대상 자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한다. 이에따라 6월2일 이후 주택을 매도하는 경우에는 그해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주택을 매도한 사람이 부담하게 된다. 결국 조 씨는 6월1일 현재까지 매도한 주택을 잔금을 아직 받지 못했기에 해당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돼 11월에 종합부동산세를 고지 받은 셈이다. 이처럼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은 매년 6월1일이기에 부동산을 매수·매도하는 경우에는
기존주택 보유자 본인명의로 지방 저가주택 소유해야 1주택 종부세 특례 대체주택 취득시 1세대1주택?…재건축 완료되면 2주택자로 과세 1주택자, 재건축입주권 취득시 2주택자…3년내 철거시 조합 신탁 통해 합산배제 가능 1주택을 보유하고 있던 김국세씨의 배우자는 은퇴 후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농가주택 B를 2억원에 취득했다. 김씨는 지방에 소재한 저가주택을 취득하면 계속해 1세대1주택자로 종합부동산세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특례를 신청했으나, 1세대1주택자 적용을 받지 못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B주택은 수도권밖이면서 광역시·특별자치시 외의 지역에 소재한 주택으로서 6월1일 현재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이기에 1세대1주택 특례대상 지방 저가주택은 맞다. 그러나 1세대1주택자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원 가운데 1명만 주택을 소유해야 하고 다른 세대원은 무주택이어야 한다. 김씨의 경우 A주택과 B주택을 함께 소유했다면 1세대1주택자가 되나, 김씨와 배우자가 각각 1주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김 씨는 1세대1주택자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처럼 1세대1주택자 적용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지방 저가주택은 1주택을 소
전화 연락·주소지 방문 기록 과세관청 제시 못해 조세심판원, 적법한 공시송달 요건 미충족 납부고지서 반송 이틀 만에 공시송달한 것은 적법한 공시송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납부고지서 반송 이후 공시송달하기까지 이틀 동안 청구인에게 전화 연락을 하거나 주소지에 출장 또는 인근자나 배우자를 탐문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만한 자료가 과세관청으로부터 나타나지 않기에 이는 부적법한 공시송달에 해당한다는 심판결정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조세심판원은 국세기본법 제11조 제1항 제2호 또는 제3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시송달의 요건은 서류가 반송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충족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선(先) 심판결정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과세관청이 납세자에게 전화연락이나 주소지 방문 등 별도의 방문으로 송달받을 주소를 확인하는 등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를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송달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공시송달이 가능하다는 세법해석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B社의 2012년 사업연도 법인세 조사결과에 따라 인정상여 소득처분을 받았으나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과세관청은 법인의 부정행위에 의한 제척기간 10년을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20일 서울세관에서 장 클로드 마니라키자 부룬디 조세청장을 만나 부룬디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BP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관세청은 올해 3월부터 부룬디 관세행정의 현대화를 위한 BPR 사업을 진행 중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42개국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대화 BPR’ 사업을 무상 공적개발원조(ODA)로 실시해 왔다. 이날 면담에서 장 클로드 마니라키자 부룬디 조세청장은 한국 관세청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디지털화된 한국 관세행정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부룬디 관세행정 전반의 개선을 위해 한국 관세청이 꾸준한 협력과 지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차장은 “부룬디의 관세 분야 업무재설계(BPR)를 위한 업무 자문, 인적교류 등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한편,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는 관세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환경·현황 분석을 통해 국제표준을 반영한 관세행정 현대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활동을 말한다.
관세청, 을지연습 기간 중 인명·물자 구조·구난 훈련 관세청이 2024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와 15개 항만 세관에서 전시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훈련과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관세청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 주요 간부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해, 금산소방서 응급구조 전문교관으로부터 심폐소생술 기본이론을 배운 후 가상 환자의 의식 확인부터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에 이르는 일련의 심폐소생술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자동제세동기(AED)를 직접 사용하는 등 참여형 훈련을 체험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 훈련에 참여한 관세청 직원은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긴급한 상황에서 내 가족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내실 있는 인명 구조훈련이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15개 항만 세관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평소 해상구역에 대한 관
관세청, 수입통관 사무처리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 한약재·귀석 등 전국 어디서나 통관 허용…중고승용차 통관지 세관에 인천공항세관 추가 10월1일부터 외국인 전자상거래물품 수입신고시 개인통관고유부호 반드시 기재 수입물품 통관시 서류제출 대상 및 통관지 세관 제한 등 규제 완화가 추진됨에 따라 효율적인 기업활동과 민원인의 편의 향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일부 물품이 통관 보류된 상황에서 불가피한 경우에는 분할된 물품의 납부세액이 징수금액의 최저한 미만이어도 B/L(선하증권) 분할신고가 허용되며, 외국인이 전자상거래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반드시 입력하도록 강제화된다. 관세청은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최근 입안예고한데 이어, 내달 2일까지 관련 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서는 서류심사 필요성이 낮은 수입건은 필수적 서류제출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현재 보세건설장 수입물품은 필수적 서류 제출 대상이나, 개정안에서는 예외적으로 AEO업체가 수입하는 보세건설장 반입물품 가운데 분할신고되지 않는 물품은 필수적 서류제출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등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내
국세청 재직시 부동산 감정평가 기획·조사대상 선정 맡아 베스트셀러 '주택과 세금' 책자 집필 총괄 오는 30일 개업소연 갖고 조세전문가로 본격 활동 지난달을 끝으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김길용 전 강남세무서장이 오는 30일 광교세무법인 부대표이자 세무사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연다. 김길용 광교세무법인 부대표는 기재부 세제실에서 제반 세법을 입안하고 국세청에서 세무행정을 직접 펼쳤으며, 조세심판원에선 조세법과 세무현장에서 발생한 납세자 권익침해 사례를 구제하는 등 '조세3륜(輪)'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다. 국립세무대학 5회 졸업 후 국세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김 부대표는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 세제실에서 법인세법·부가가치세법·국제조세법·국세기본법 등의 입법업무는 물론 쟁점사안에 대한 유권해석 업무를 8년간 담당했다. 이후 조세심판원에 재직하면서 세법의 입안 목적에 반하는 세무행정으로 납세자 권익침해가 발생한 경우 억울한 납세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등 납세자 호민관으로 활약했다. 국세청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국세행정 핵심업무인 세무조사 분야에 배치돼, 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직접 조사현장을 누볐으며, 본청 조사
특허보세구역 운영고시→'보세창고 특허 및 운영에 관한 고시'로 개정 공동보세구역제도, 영업용 보세창고까지 확대 관세청이 운영중인 ‘특허보세구역 운영에 관한 고시’ 명칭이 ‘보세창고 특허 및 운영에 관한 고시’로 개정되고, 고시 적용 범위 또한 보세창고 특허와 관리에 관한 사항 전반으로 명확히 된다. 관세청은 특허보세구역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최근 입안예고한 데 이어, 내달 2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개정안에서는 특허보세구역 운영인 결격 요건에서 제외되는 정부기관 등에 ‘국가 또는 지방장치단체’로 명확히 하며, 외국인 운영인의 결격사유에 최근 기획재정부 및 법제처 유권해석을 반영해 아포스티유 확인서 또는 영사확인서류로 본국법에 따른 결격사유를 명시하도록 했다. 보세창고 특허요건은 완화된다. 임차시설의 경우 종전에는 특허기간을 임대차 기간 이내로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신청인이 소유하는 시설의 경우와 동일하게 10년 이내로 특허할 수 있도록 완화하며, 자가용 보세창고에만 허용하던 공동보세구역 제도를 영업용 보세창고로 확대한다. 영업용 보세창고의 고내면적 기준도 명확히 해, 지붕이 있고 주위에 벽을 가진 건축물로서 창고면적(창
733만5천여개 소상공인, 내수 위주에서 수출기업으로 전환 관세청,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수출 희망 소상공인 발굴 무역금융 지원 대상, 기존 329개사→3만8천여개사로 확대 관세청이 국내 전체기업의 95%를 점유하는 733만 5천여개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상시근로자 수 5명(제조업 등 10명) 미만으로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기준 이하인 기업을 지칭하는 소상공인의 주된 영업활동 무대는 주로 내수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이 가중되자 소상공인의 활동 무대를 해외로 돌리는 등 수출기업으로 성장·전환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부터 해외 통관애로 해소까지 관세청이 전담하는 것이 이번 지원방안의 골자다. 관세청은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우선 발굴할 것임을 밝혀, 기존 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업 강화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 체결을 계기로 수출의향 소상공인에 대한 FTA 활용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관세청은 △YES-FTA 전문교육 △기업 컨설팅 △비지니스 모델 제공 △인증수출자 확대 등을 제공하며, 유관기관은 △수출희망 소상공인
관세청,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 발표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활용→수출 이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 무역금융 지원에 원산지증명서 간소화…해외 통관애로시 공익관세사 무료상담 내수 위주로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는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무역금융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금융지원을 토대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는 소상공인에게는 까다로운 원산지증명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수출신고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통관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력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 수출 이후 혹시 모를 현지에서의 통관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해외 현지의 통관제도 전문가를 해외 공익관세사에 위촉하고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 회복은 미약한 수준에 그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민생과 직결된 소상공인의 수출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이번에 마련하게 됐다”며
관세청, 제주 국제자유도시 지정면세점 고시개정안 입안예고 면세물품 구매자 신원확인시 디지털 신원인증 추가 제주도 성산포항에도 지정면세점을 추가하고, 해당 면세점에서 구매한 면세물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내 인도장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제주도내 국내선 공항·여객선터미널의 출발장 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가운데 제주세관장이 지정하는 곳에만 면세점 개설이 가능하다. 관세청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지정면세점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최근 입안예고한데 이어, 오는 9월 2일까지 관련 의견을 제출받아 심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서는 제주도 성산포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편의를 도모하고 지정면세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제주국제컨벤션센터내 지정면세점으로 한정된 이용 주체를 성산포항 지정면세점까지 확장하는 등 성산포항에서도 지정면세점 개설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함께 지정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면세점 구매시 여권 외에도 디지털 신원인증 방법을 추가할 계획이다.
고광효 관세청장, 에콰도르 관세청장 만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 서울세관에서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Luis Alberto Jaramillo) 에콰도르 관세청장을 만나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ECUAPASS) 고도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유니패스에 기반한 에콰도르의 전자통관시스템은 2013년에 3천745만불 규모로 구축됐으며, 같은 해 세계관세기구(WCO)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에콰도르의 전자통관시스템은 구축된 지 10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모듈 기능 개선과 신규 혁신을 위해 1천660만불 사업비를 들여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 에콰도르 관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한국 유니패스(UNI-PASS)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이번에 추진하는 에콰패스(ECUAPASS) 고도화 사업에 대해 한국 관세청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고 관세청장은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업무 자문과 인적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한창령 조사국장, 전국 200여곳 무인 환전 키오스크 운영업체 방문 "환전업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지원"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9일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무인환전 핀테크기업 ㈜오렌지스퀘어를 찾아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전서비스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렌지스퀘어는 무인환전 서비스 전문 업체로, 2018년 9월부터 무인환전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전국 200여개 공항, 호텔, 지하철역 등에서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 탑재)인 와우패스 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2022년 7월 출시했다. 한창령 국장은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 후, 인근 호텔로 이동해 외국인 관광객의 환전 키오스크 이용 현장을 둘러봤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무인환전 제도가 도입된 지 6년이 경과한 지금, 우리 회사의 무인환전 서비스가 호텔, 카지노, 지하철역, 백화점, 편의점 등 외국인의 주요 동선에 200개 이상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점점 더 빠르게
이달부터 관세청 사무관 산업부에 파견 근무…對러시아 우회수출 집중 단속 전략물자의 불법 수출을 막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관세청 사무관급 인력이 산업통상자원부로 파견·근무하는 등 전략물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부처간 협업이 진행된다. 앞서 행전안전부는 ‘전략물자 불법수출 단속 관리 강화’ 과제를 부처간 협업과제로 선정하는 등 사회안전 등 긴급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력 파견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산업부와 관세청은 전략물자 등 수출통제 품목을 허가없이 수출한 기업에 적발해 행정처분 등 벌칙을 부과중으로 산업부는 전략물자 판정·수출허가를, 관세청은 수출통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對리사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통제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수출 시도가 지속되는 등 부처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시되고 있다. 8월부터 관세청 사무관 인력이 산업부로 파견 근무함에 따라 양 부처가 전략물자의 판정·허가·통관 등 수출 모든 과정을 긴밀하게 공유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위법성 여부를 판별해 불법수출 단속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부 최우혁 무역안보정책관은 “이번 협업으로 우리나라의 수출통제 이행체계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