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변호·회계·세무사 등 전문자격사에 개방 2월말 기준 40곳 중 23곳 빈자리…대구·부산청 모두 공석 최근 2년간 개방한 6개 세무서 채용실적 '0건' 수영세무서 2년7개월째 장기 공석 박봉에 응모 적고 이직도 잦아…장기간 공석에 업무공백 커 전문자격사 주 활동 무대 '서울'인 점도 한계 국세청, 전문자격사단체 홍보·본청 주관 공모 등 추진 예정 국세청이 외부 공모를 통해 일선 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직위 40곳을 민간전문가로 충원 중이나, 2월 말 현재 임기제 납보실장을 운영하는 세무서 가운데 23곳이 공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제 납보실장의 공석률이 과반을 넘어섬에 따라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인 세무서 납세자보호실의 업무공백이 장기화되고, 부서 직원들은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등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점증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2015년 강남세무서 등 서울청 내 4개 세무서를 비롯해 중부청·인천청·부산청 각 1개 세무서 등 총 7개 세무서 납보실장을 경력경쟁채용방식의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개방했다. 이후 文정부에서 세무서 납보실장을 전체 TO 대비 30% 이상 민간에 개방토록 국정과제로 채택함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33
국세청,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 조기 지급…기업 자금 유동성 지원 일괄환급-오는 17일, 개별환급-오는 31일 지급 부도·폐업·임금체불기업 근로자 직접 신청 가능…24일까지 환급세액 5천만원 이상이면 별도 환급계좌 개설 필요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이 당초 일정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지급된다. 국세청은 경기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10일 이상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기환급 대상은 원천징수의무자인 기업이 오는 10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말정산 환급 지급을 신청한 경우에 한정된다. 이에 따라 기업이 환급 신청을 하지 않고 2023년 2월분 납부할 세액과 정산하거나 기업의 자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의 실제 환급은 개별 기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환급금 지급 일정은 일괄환급과 개별환급 별로 다르다. 일괄환급은 기업이 원천세 신고서와 지급명세서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면, 환급금은 31일에서 오는 17일로 앞당겨 지급된다. 신고 내용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나 부도·폐업·임금체불 기업에 소속된 근로자가 직접 신청하는
서울세관, 지난해 원산지표시 기획단속으로 33개 업체 적발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의류 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기로 계약했음에도 저급의 베트남산 의류를 수입한 후, 원산지 라벨을 바꿔치기 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공공기관에 납품한 2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들이 납품한 의류 가액만 52억 원에 달한다. 또한 최근 수질오염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된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경우 중국산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한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3개 업체가 적발됐으며, 이들이 시중에 유통한 물품가액만 1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식품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쿠킹호일을 판매하면서 중국산임에도 한국산으로 표시·광고한 4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들이 판매한 중국산 쿠핑호일 가액은 103억 원으로 드러났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안전·환경 위해물품 및 공공조달 물품과 관련한 원산지표시 기획단속을 펼친 결과, 총 3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지난해 펼친 기획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과 품목별 수입동향 등을 파악해 원산지 위반 우려가 큰 시기에 맞춰 중점 단속을 펼쳤으며, 이 결과 단속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 합성니코틴 수입신고 전수검사…전체 수입 건 대비 17% 적발 천연 니코틴으로 제조했음에도 담배소비세 등을 회피하기 위해 합성 니코틴으로 세관에 허위 수입 신고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해 11월부터 ‘합성 니코틴’으로 수입 신고된 액상형 전자담배 총 64건(303개 품목)을 전수 검수한 결과, 천연 니코틴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허위 신고한 11건(36개 품목, 28만㎖)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초(煙草)에서 추출한 ‘천연 니코틴’은 담배로 분류돼, 니코틴 용액 1㎖당 개별소비세 370원, 담배소비세 628원, 지방교육세 276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525원 등 1천799원의 내국세가 부과된다. 이와 달리 화학물질로 제조된 ‘합성 니코틴’은 담배가 아닌 공산품으로 분류돼 해당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있다. 관세청은 천연 니코틴을 함유했음에도 탈세를 위해 합성 니코틴으로 신고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니코틴 정밀 분석법을 개발한 데 이어, 합성 니코틴으로 수입 신고되는 전자담배에 대해서는 통관관리를 강화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양진철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에 적발된 천연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4곳에서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8일 중부청에 따르면,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뽑는 곳은 수원⋅화성⋅동화성⋅이천세무서 4곳이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세무사, 전문대 이상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세무관련학과의 조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요건을 갖추면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단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업체로 지정된 대형 법무⋅회계⋅세무법인에 근무 중이거나 재결청에서 3년 이내 공무원으로 근무한 자 등은 지원자격이 안 된다. 민간위원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 2년이며,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7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71만 5천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에 전달된 성금은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인천청 직원들이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지방국세청은 나눔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과 수해복구 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와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간담회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7일 청사 10층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 임원진들과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열고, 올해 법인세 신고관리 중점 추진사항을 안내한 데 이어, 신고과정에서 세무대리인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김 중부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다양한 세원이 분포한 중부청 관내에서 납세자가 순조롭게 성실 신고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국세청 사이에서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중부청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최대한 실시해 나가겠다”며, “납세자가 성실 신고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또한 “중부지방회 세무사들은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정협조자로서 과세당국과 항상 소통하면서 협력·상생하고, 국가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법인세 신고관리 방향 및 수출 중소기업 등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이 소
관세청,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MOU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현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 부처 5곳이 국민안전을 위한 혁신기술 발굴에 공동으로 나선다. 관세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등과 국민안전을 위한 혁신기술 발굴 및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청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특허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오던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 신규 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 4개 기관은 치안·재난 대응·국경 감시 등 국민안전 분야에서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를 공모해 왔다. 지난 5년간 총 121건의 기술이 특허로 권리화됐으며, 대(對)민간 기술이전 17건을 성사했다. 관세청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에 대한 지식재산권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최근 지능화된 밀수 수법으로 총기, 마약류 등 불법 물품 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부처간 기술 교류 및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6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및 고액납세의 탑 수상자를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주원 인천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 기업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주)에게 ‘국세 천억원 탑’을 전수했다. 또한 경창산업 노태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11명의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주)피유시스 권인욱 대표이사 등에게 훈·포장 등을 전수하며,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수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수품 제조분야 전문업체인 경창산업 노태종 대표이사는 “모범납세자답게 앞으로도 정당한 기업활동으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청은 올해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31명, 아름다운납세자 2명, 세정협조자 28명 등 총 161명의 성실납세자를 선정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이 지난 4일 방화로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현대시장 상인들을 위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전개한다. 인천청은 인천 현대시장 상인들이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생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과 압류·매각 유예 및 세무조사 연기 등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청은 이번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등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이미 고지된 세금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며,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는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강제징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한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된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착수가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중단된다. 이미 세무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 등을 최대한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부과제척기간이 임박한 사례는 제외된다. 인천청은 또한 상인들의 자금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한다. 또한 화재로 인해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수출우수기업, 수출의 탑 수상기업, 직·간접 수출제조기업 등 세정지원 확대 국세청 모범납세자·산업부 탄소중립 전략기업도 대상 추가 수입 1억 달러 미만 기업, 7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관세조사 유예 납부기한 최대 1년간 연장 및 분할납부 허용…담보제공 전액 면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또는 수출 제조기업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한해 수출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관세청이 지정하는 수출우수기업으로 지정된다. 이들 수출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조사 유예 및 납부기한 연장과 함께 담보 생략 등의 세정지원과 함께 국세청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 유예 및 납기연장 등 내국세 분야 세정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직접 수출업체 뿐만 아니라 수출물품의 원재료나 완제품을 제조해 수출기업에 납부하는 간접 수출 제조기업도 관세행정상의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관세청은 수출 증진과 중소기업의 경영활력 제고를 위해 6일부터 세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2023년 세정지원 프로그램은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한 점이 특색으로, 앞서처럼 수출우수기업과 직·간접 수출 제조기업은 물론, 수출의 탑 수상기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400여 만원을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서울세관 전 직원이 튀르키예 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7일간)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서울세관은 지난 2012년 튀르키예 수도 세관인 앙카라세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해 11월 협력회의 및 자매결연 1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승환 세관장은 앙카라 세관에 서한문을 통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세관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잘 전달돼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유태수)은 지난 3일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를 초청한 가운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재정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해 온 삼아알미늄(주)이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신씨엠(주)과 (주)문원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세정협조자로 정성용 에치티앤에스 관세법인 부장과 이경수 (사)관세무역개발원 선임이 표창을 받았다. 평택세관은 청사 1층 로비와 게시판에 모범납세자의 사진과 홍보자료를 게시해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모범납세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산세관(세관장·정광춘)은 지난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과 개청 38주년 기념일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우수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표창장을 전수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세정협조자에 선정된 대양롤랜트㈜ 나동원 상무이사와 희성피엠텍㈜ 고성관 팀장은 인천세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정광춘 세관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관세행정에 협조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도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 나서겠다”며 “불확실한 무역환경이지만 수출입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양세관(세관장·박진희)은 지난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예선테크 전춘섭 대표이사에게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예선테크는 기능성 접착소재 부품의 국산화, 반도체·자동차 분야에서 접착 솔루션 산업 선진화에 기여했다. 2015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기업(AEO)으로 인증받았다. 박진희 안양세관장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든 기업과 유관기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성실납세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으며 우대받을 수 있는 기업 친화적인 납세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