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월말 무역수지 53억달러 적자 기록 2월말 무역수지가 53억달러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501억달러, 수입은 3.5% 늘어난 55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5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기록은 지난해 2월 2천400만불 적자 이후 12개월 연속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2월 무역수지 흑자 대상국은 미국(30억 1천만달러), 동남아(21억 3천만달러), 베트남(20억 1천만달러), 유럽연합(6억 3천만달러) 등이며, 주요 적자국은 중동(70억 2천만달러), 호주(20억달러), 일본(18억 7천만달러), 중국(11억 4천만달러) 등이다.
관세청,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발표 원거리 항로 중심으로 운송비용 감소 해상을 통한 수출 운송비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수입 운송비용 또한 미국을 제외하곤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컨테이너 2티이유(2TEU, 40피트) 당 수출운송비용의 경우 미국 서부는 492만5천원·동부는 540만8천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7%, 7.8% 감소했다. 같은기간 유럽연합은 303만3천원(26.9%), 중국 87만5천원(9.8%), 일본 86만7천원(1.9%), 베트남 134만4천원(15.6%) 등 전원대비 모두 하락했다. 해상 수출항로 모두 전박전으로 하락한 가운데 특히, 원거리 항로의 하락세가 뚜렸했으며, 미국 서부는 9개월, 동부는 11개월, 유럽연합은 8개월 연속 하락했다. 같은기간 해상 수입운송비용의 경우 미국 서부는 304만1천원·동부 233만3천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25.2% 및 3.1%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 189만5천원(1.0%), 중국 176만2천원(7.9%), 일본 140만8천원(2.4%), 베트남 144만원(19.3%) 등은 감소했다. 2월 해상 수입운송비용의 경우
작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 기한이 오늘(15일)까지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이 이달 1~1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에 근로소득만 있는 138만여명이 대상이며,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6월말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 기준이 종전 2억원 미만에서 2억4천만원 미만으로 완화돼 수혜대상이 늘었다. 또 근로장려금 최대지급액이 가구유형별로 최대 10% 상향됐으며 자녀장려금 최대지급액도 인당 80만원으로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은 올해 새로 도입된 자동신청제도를 이용하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 신청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홈택스(PC,모바일앱)나 자동응답전화(ARS 1544-9944)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사업자등록 온라인 취하 신청 서비스 시작 민원인이 사업자등록 신청 뿐만 아니라 신청을 취하할 때도 온라인 상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사업자등록 취하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해당 세무서에 방문하거나 팩스를 보내 신청을 취하했는데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납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홈택스(손택스)에서 사업자등록을 신청했거나 정정 신청을 한 경우, 세무서 민원실에 접수되기 이전이면 즉시 취소가 가능하고 접수 이후라도 처리 완료가 되지 않았으면 취하 신청을 할 수 있다.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 사업자등록 신청 및 정정 신청을 한 경우도 아직 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단계이면 온라인을 통해 취하 신청을 할 수 있다. 민원인이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사업자등록 취하 신청을 하고, 취하 처리가 끝나면 국세청에서 민원인에게 문자를 보내준다. 한편 지난해 사업자등록을 신청 또는 정정 신청을 했다가 취하한 경우는 약 14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3일 '납세자의 날' 주인공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세정협조자, 그리고 납세자들의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는 과세관청 직원들이다. 53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올해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7개 지방국세청도 지난 3~6일 사이 일제히 기념식을 열어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를 표했다.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관장이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기도 했다. 매년 그렇지만, 납세자의 날 어엿한 주인공이면서 성실납세를 지원한 국세청 직원들에 대한 감사 이벤트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몇몇 세무서에서 유공 직원 표창장 전수 소식 정도가 전부다. 서울청 또한 지난 3일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그리고 이들의 가족을 초청해 청사 5층 다목적실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민수 청장은 이들의 손을 잡고 머리 숙여 성실납세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은 14일 출근하면서 1층 로비에서 향긋한 모닝커피 한잔을 받았다. 납세자의 날을
관세청, 이달 말일까지 'KCW 2023 비즈니스 미팅' 민간기업 신청 접수 79개 관세당국과 1:1 비즈니스 미팅 진행 통관애로 겪는 현지 관세당국자와 협력·소통의 장 제공 우리나라와 교역 중인 해외 79개 관세당국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국내에서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관세청은 오는 4월 2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Korea Customs Week 2023(이하 KCW 2023)’에 참가하는 민간기업 등록절차를 이달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CW 2023은 관세청이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 회의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70여 개국 관세청장과 UN·WCO 등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기업인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KCW 2023 개최를 통해 국가 간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 무역원활화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AI·빅데이터 관세행정 적용, 마약 등 불법물품 수사공조 등 글로벌 관세협력 이슈를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KCW 2023 회의 기간에 주요 수출국에서 원산지·품목분류 분쟁 및 통관지연 등 수출과 관련한 애로를 겪고 있거나, 현지 세관과
오는 27일 전국 6개 권역서 동시선거 ■회장 입후보자 ■윤리위원장 입후보자 한국관세사회는 제27대 회장 및 윤리위원장 선거 입후보자의 선거 공보물을 심의·확정하고 전국 의 회원들에게 공보물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7일 6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관세사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기호1번 권용현, 기호2번 정임표, 기호3번 피재기, 기호4번 박병진, 기호5번 정재열 5명이며, 윤리위원장에는 김중활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회장 입후보자 5명 가운데 순수 시험 출신은 기호1번 권용현 후보 한 명 뿐이며, 나머지 4명은 관세청 공직 출신이다. 또한 기호2번 정임표 후보는 이번 선거 도전으로 4번째 출사표를 던졌으며, 나머지 후보는 이번이 첫 회장 선거 도전이다. 기호3번 피재기 후보와 기호4번 박병진 후보는 본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한 경력을 갖고 있다. 피재기 후보는 2011~2015년까지 3년8개월간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으며, 박병진 후보는 뒤를 이어 2015~2020년까지 5년3개월간 상근부회장으로 일했다. 기호5번 정재열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행시 출신으로, 관세청 재직 당시 본청 주요 국장 및 서울·부산·인천공항본부세관장을 역임한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오는 6월 말까지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3 잠자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수출 주력 산업이지만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부품 등 수출기업을 집중 발굴해 환급금 찾아주기 등 전폭적인 세정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환급금 찾아주기 전담 상담창구’를 신설해 신청서 작성요령과 필수 구비서류 등 상세한 환급절차를 안내하고, 환급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물품 생산에 사용된 원재료의 소요량 적정 여부에 대해 미리 확인받을 수 있는 컨설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환급신청 기한이 종전 ‘수출신고수리일로부터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수출기업의 관세 환급 혜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이 많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세정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세관은 최근 3년간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375개
조세심판원, 대법원 확정판결 불구, 법률미비에 따른 불합리한 과세 바로잡아야 지난 2019년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가 신탁회사에 토지를 신탁해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우에도 해당 토지에 대해서는 분리과세 대상으로 봐야 한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대법 판결과 배치되는 심판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법률 개정에 따른 적절한 추가 입법 조치 미비에 따른 불합리한 과세를 바로잡아 납세의무자가 겪을 부당함을 방지하기 위해서임을 밝혔다. 조세심판원이 공개한 쟁점 심판사건에 따르면, 경북도지사는 2014년 4월22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2017년 7월 법률 제14839호로 개정되기 이전) 제15조에 따라 경주 강동 일반산업단지를 지정하고, A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 A법인은 경주 강동 일원의 산업단지 내 쟁점토지에 대해 부동산 담보신탁을 체결한 후, 2010년 쟁점토지에 대해 신탁을 등기원인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다. 반면 과세관청은 A법인이 2016년~2020년 재산세 과세기준일 현재 소유한 쟁점토지를 지방세법 시행령 제102조 제7항 제5호의 분리과세 대
2026년까지 4년간…총 4천300만달러 규모 해외수출 사업 탄자니아 조세청, 2014년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도입 후 높은 성과 거둬 김윤식 CUPIA 회장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무역 중심국가 성장 계기 될 것" (재)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이하 CUPIA)가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의 재도약을 위한 고도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CUPIA는 10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탄자니아 조세청과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TANCIS)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사업 예산은 총 4천300만달러로, 그간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 수출사업 가운데 2번째로 큰 규모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달 1일 서울에서 키다타(Alphayo Japani KIDATA) 탄자니아 조세청장과 만나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CUPIA의 이번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지난 2014년 탄자니아에 첫 수출한 전자통관시스템을 보다 업그레이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탄자니아는 2014년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도입한 후 통관 소요시간이 31일
개정증보 36판 국내 최고의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로 평가받으며, 지난 35년을 이어온 권동용 평생세무교육원장의 2023년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개정증보 36판, 세연T&A)가 13일 발간된다. 양도소득세는 한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등에 문의하는 비중이 압도적일 만큼 국민에게 큰 관심을 받는 세목이다. 특히 문재인정부에서 윤석열정부로 이어지는 동안 부동산 관련 양도소득세제가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일반인은 물론, 세무전문가들조차 적용과정에서 혼동하거나 착오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난해한 분야로 꼽힌다. 실제로 국내 대표적인 조세불복기구인 조세심판원에 접수되는 심판청구 사건 가운데 양도소득세가 내국세 분야에서 매년 1~2위를 다툴 만큼 납세자와 과세관청 간의 시각차가 첨예한 세목이다. 올해로 개정·증보 36판을 맞는 권동용 평생세무교육원장의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는 제1편에서 ‘주택의 비과세 및 감면’, ‘농지의 비과세 및 감면’, ‘주택의 중과’, ‘비상업용 토지의 중과’, ‘양도차익의 산정’, ‘기준시가의 산정’, ‘필요경비’, ‘양도 및 취득시기’ 등을 중점 보완했으며, 종전 법령과의 비교표도 게재해 대폭 개정된 내용을
과세사실판단 자문, 심사2담당관 직무로 친절서비스 운동, 납세자보호담당관 직무에서 삭제 2000년대 초반 한창 펼쳐졌던 친절서비스 운동이 국세청 사무에서 완전히 빠진다. 또 과세사실판단의 자문에 관한 사항은 심사1담당관에서 심사2담당관 업무로 변경된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0일 입법예고했다. 직제 시행규칙상 친절서비스 운동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사무로 규정돼 있는데 개정안은 이를 삭제했다. 또 국세청 정원 중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는 정원은 현재 69명인데 68명으로 줄인다. 임기제 공무원은 5급 9명, 6급 58명, 7급 1명이다. 이밖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방식 변경 업무와 관련해 행안부 직원을 충원하도록 한 한시정원 규정은 삭제했다.
20~30대 50% "퇴사시 국세청에 제보하겠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우리나라 국민들의 납세의식 설문조사 발표 소득 높고 연령 많을수록 "회사에 해가 돼, 알리지 않아" 응답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가 탈세한 사실을 알았을 때 국세청에 알리겠다는 응답률이 4명 중 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탈세 사실을 알리겠다는 이들 가운데 ‘자신이 회사를 그만둘 때 국세청에 알리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회사 구성원이 탈세 사실을 알게 되면 국세청에 제보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9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은행회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납세의식’ 설문조사에 포함된 문답에서 회사의 탈세 사실을 제보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5~64세 성인남녀 2천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5일부터 2월2일까지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근무하는 회사가 탈세한 사실을 알았을 때 대처행동을 묻는 질문에, ‘내가 근무하는 회사에 해가 되므로 국세청에 알리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23.9%에 그쳤다. 나머지 76.1%는 ‘국세청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민 납세의식 조사 결과 발표 국민 4명 중 3명 "소득 미신고 적발시 처벌 수위 낮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탈세 사실이 적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 미신고 적발시 벌금이나 형사처벌 수준을 묻는 질문에 절반 가까이가 낮은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사회적 지탄이나 처벌에 대한 질문에서도 4명 중 1명만 적정하다고 응답해 부정직한 세금 납부의 처벌수위가 낮다는 인식이 국민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세재정연구원이 9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은행회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홍범교 조세정책연구실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납세의식’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실장은 이번 주제발표에 앞서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5~64세 성인남녀 2천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5일부터 2월2일까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탈세하는 사람들이 과세관청에 발각될 가능성에 대해 ‘높다’가 30.0%, ‘낮다’가 70.0%로 대부분 응답자가 발각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부정직한 세금납부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나 경제적 처벌이 충분하게 행해지고 있는지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민 납세의식 조사 결과 발표 국세청 행정서비스 만족도, 10명 중 7명 '긍정적' 응답 납세자 연말정산·종소세 신고에 들이는 시간 감소 영향 9.4% "국세청 전적으로 신뢰"…2015년 대비 9배 증가 국민 10명 중 8명은 국세청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세행정 서비스 만족도도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9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은행회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홍범교 조세정책연구실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납세의식 조사'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5~64세 성인남녀 2천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5일부터 2월2일까지 전화 설문방식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국세청이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4.6%가 ‘대체로 그렇다’, 18.9%는 ‘매우 그렇다’고 답해 73.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국세청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근로소득자의 76.6%가 높은 만족 수준을 보였다. 소득수준 별로는 4천~8천만원 구간 계층이 77.4%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