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가 제 9대 국회입법조사처장에 임명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박상철 경기 교수를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제9대)으로 임명한데 이어,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7일 취임식에서 “오랜 기간 국정 현안을 연구해 온 저에게 입법조사처장의 직책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이라며, “입법정책은 과학의 영역으로, 입법조사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회 공신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국회혁신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정치법학연구소 소장, 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소장, 미국헌법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금납부 등 문자메시지 보낸 후 통화 과정서 '해킹앱·피싱사이트' 설치 가짜 관세청 홈페이지 개설, 카카오톡에 가짜 채널 운영하며 개인정보 요구 URL·발송번호 클릭·전화 '절대 금지'…1544-1285·125로 문자 진위 여부 확인 관세청 또는 세관공무원을 사칭하면서 세금환급이나 납부를 위장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보이스피싱이 증가하는 등 관세청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들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국외발신’ ‘세금금액’ ‘자동이체’ 등의 문구를 포함하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대화방 등 SNS를 통해 관세청 명의의 가짜 문서를 보여주며 관세청을 사칭하고 있다. 일례로 관세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문자를 받은 A씨는 ‘해외통관이 완료되어 세금 96만 5천원 당일 4시에 자동이체 예정’이란 문자메시지를 보고 해당번호로 전화를 했다. A 씨가 “해외에서 물품을 주문한 적도 없는데 무슨 세금이냐”고 묻자, 전화 상대방은 관세 납부확인증이라며 세금내역서를 보여주었는데 갑자기 자신의 핸드폰 상단에 ‘원격 지원 중’이란 표시를 발견해 바로 통화를 종료한 후 세관에 신고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범들은 문자를 받은 사람들이 문자 내 인터넷 주소
GTI 회원국 대상 ‘역내외 가공무역 지원 워크숍’ 몽골에 K-AEO 수출 잠정 합의 (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기우성)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블루스카이 호텔에서 ‘제1차 GTI Working Group 회의’를 열고, 한국 관세청을 비롯한 중국·러시아·몽골세관간의 역내외 가공무역 지원에 나섰다.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는 두만강 유역 중심의 동북아시아 다자간 경제협력 사업으로, 한국과 중국·러시아·몽골 등이 회원국으로 참여 중이며, 최초 참가국인 북한은 지난 2009년 탈퇴했다. 몽골의 제안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각국의 우수사례와 가공무역 시스템 및 운영현황 공유를 기반으로, ‘역내외 임가공 프로세스 활성화 및 관세당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목표로 삼았다. 3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보세화물, 수출입 통관 등 임가공 프로세스에 관련된 관세행정 전문가와 민간 전문가 등 총 20명이 참가했으며, △WCO 역내외 임가공 프로세스 표준 △참석국별 역내외 임가공 프로세스 운영 사례 △주요 산업군의 운영 현황 등이 논의됐다. 이번 프로젝트 관리기관으로 나선 한국AEO진흥협회는 워크숍 기획과 세부 내용 구성 등에 자문을 제공하
중국 전문플랫폼 안둔아이피 한국사무소와 지재권 보호 업무협약 체결 지재권 보호 필요한 국내 기업 위해 기초현황 조사, 민·형사상 소송 나서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정남기, 이하 TIPA)가 중국 시장에서 K브랜드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TIPA는 지난 5일 중국 지재권 보호서비스 전문플랫폼 기업 안둔아이피의 한국사무소인 ㈜안둔아이피(대표·손재현)와 K브랜드의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내 지식재산권이 등록돼 있는 국내 기업은 물론, TIPA 회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TIPA는 우리나라 기업의 지식재산권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조치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현황조사와 함께 민·형사상 소송 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기업에 대한 단속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식재산권 침해조사 의뢰 기업에 자금 부담이 없도록 하기 위해 TIPA가 지식재산권 피해 현황조사 비용을 우선 부담하고, 중국 내 소송 비용 등은 침해업자와의 합의금 및 배상금으로 정산할 예정이다. TIPA는 올 상반
관세청,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 개최 관세청은 챗 GPT 등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챗봇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일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인공지능-데이터(AI-DATA) 분과위원장인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인공지능 연구소(AI랩) 소장이 ‘초거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관세행정’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하 소장은 초거대 AI(ChatGPT, HyperCLOVA 등)의 기능과 발전방향 및 향후 정부업무와 연계한 활용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네이버 초거대 AI(HyperCLOVA)를 활용한 관세청 민원 상담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한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관세청은 초거대 AI를 관세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AI 등 최첨단 기술을 관세행정에 접목시켜 수준 높은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관세청·면세점협회, 내달 1~31일까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개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해외여행객 입국절차 간소화 오는 5월 한달 동안 전국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면세 쇼핑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인천·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15개 모든 면세점 업체가 △온·오프라인 최대 20% 가격 할인 △경품 제공 등 공동행사 △업체별 특색을 살린 개별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관세청과 면세점협회는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3)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국 단위 면세점 축제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3일) 등 5월 여행 성수기를 반영,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과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국 관광명소·면세점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면세점 쇼핑지도(QR코드)’를 입국장과 대중교통 및 숙박시설 등 관광객의 주요 동선에 비치해 여행과 쇼핑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내달 1일부터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폐지해
국세청, 3년간 불법 대부업자 202명 세무조사 미신고 소득 1천757억 적출·세금 598억 추징 국세청이 6일 복합경제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민을 상대로 고리·고가의 부당한 수익을 누리면서도 탈세해 온 민생침해 탈세자 75명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그간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고, 특히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생침해 탈세자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적인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2019년 181명, 2020년 178명, 2021년 181명 등 최근 3년간 총 540명의 민생침해 탈세자를 선정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총 1조88억원의 미신고 소득금액을 적출한 후 세금 6천146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 최근 3년간 민생침해 탈세자 세무조사 실적<자료-국세청> 이들 민생침해 탈세자의 세무조사를 통한 소득적출 유형을 분석한 결과, 수입 부분에선 현금매출누락이 8천843억원으로 약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용부분에서는 가공경비가 366억원으로 약 31%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법인 통합조사과정에서 법인 사주가 가족에게 편법으로 증여한 사실을 적발해 1천106억 원을 적출한 후 142억
고금리 취하면서도 이자소득 미신고·미등록 대부업자 20명 정부 지원정책 누리면서도 세금 미납부한 전력 발전·설비 사업자 20명 현금매출 누락한 음식·숙박·유흥·레저 사업자 25명·학원 사업자 10명 법정 최고금리인 20%를 넘어 최대 연 9,000%에 달하는 이자를 부담시키며 서민·자영업자의 생계기반을 무너뜨린 불법 고리(高利) 대부업자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정부의 전력공급 지원정책에 남다른 사업 기회를 누리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허탈감을 안긴 전력 발전·설비사업자 등도 강도 높은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서민을 상대로 고리(高利)·고가(高價)로 부당한 수익을 누리거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민생침해 탈세자 75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민생침해 탈세자 유형별 조사대상자<자료-국세청> 고리 대부업자 학원 사업자 음식·숙박·유흥·레저 사업자 전력 발전·설비 사업자 20명 10명
항공기 적재화물 목록 제출 시기…입항보고 30분 전까지로 완화 품목별 인증수출자 자격 갱신 절차…일괄 갱신 가능토록 고시 개정 추진 항공기로 국내 반입되는 수입화물의 적재화물 목록 제출 시기를 국내 입항보고 30분 전까지로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원산지관리 우수 수출업체의 원활한 FTA 활용을 위해 품목별로 다른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 갱신 절차를 한 번에 갱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관세청은 지난달 27일 제2차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수출입업체의 규제 완화 건의 과제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해당 과제를 채택하는 등 통관현장의 애로사항을 대폭 완화한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먼저 항공기 수입화물의 적재화물목록 제출 시기를 조정해, 항공사와 물류업체의 행정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현행 관세법 제135조 및 관련 고시 등에 따르면, 항공사 및 물류업체는 화물들의 품명, 중량 등이 기록된 적재화물목록을 작성해서 세관에 제출해야 한다. 적재화물목록의 제출 시기는 특송화물은 항공기의 국내 입항보고 1시간 전까지이며, 중국·일본 등 근거리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경우 수출항 출항 보고 전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자상거래 증가로 항공 특송화
서울본부세관은 공익관세사 19명을 활용해 영세·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서울세관 12명, 구로비즈니스센터 2명, 안양·청주·대전·성남·천안세관 각각 1명씩이다. 공익관세사는 전문 인력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활용,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세관에 배치된 공익관세사 상담은 전화, 이메일 등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주 2회, 화·목)되며, ‘찾아가는 상담센터’와 함께 방문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인도네시아 CEPA 등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수혜기업을 발굴해 공익관세사를 활용한 선제적 세정지원에 나선다. 공익관세사의 위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공익관세사와 기업 간의 안정적인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공익관세사를 활용한 수출 관련 맞춤형 상담으로 영세·중소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세관 지역별 공익관세사 운영부처 문의처 세관명 부서명
본청 2회 연속 서기관 승진 비중 55% 점유…광주·대구청 '0명' 본청 비중 55%, 작년과 올해 인사방향 달라 '의아' 특별승진 4명…본청 2명·지방청 2명 균형 배분 '9급 공채' 서기관 대열 합류…사기진작 평가 속 '보직 좋아서' 국세청은 5일 상반기 서기관 승진자 22명을 발표했다. 승진일자는 오는 12일자다. 상반기 승진 인원은 행정직 21명·기술직 1명 등 총 2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20명에 비해 2명 늘었다. 이 중 본청이 12명으로 전체의 55%를 점유했다. 최근 5차례 서기관 승진 인사를 살펴보면 본청 승진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등 연이어 2회 연속 55%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본청 승진 비중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인사방향의 결이 달라 직원이 의아해 하는 반응이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본·지방청 어느 자리에서든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문화 정착을 인사의 기본방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본청 비중이 55%를 점유했을 때는 ‘본청의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과 세무서의 우수자원에 대해 본청 근무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방
대상인원 280명 내외…1차 6월14일~16일, 2차 8월9일~11일 국세청 사무관 승진후보자 관리역량 평가 과정이 오는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국세청은 2023년 사무관 승진심사를 앞두고 오는 6월14일~16일, 8월9일~11일 등 1·2기에 걸쳐 각 3일 동안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관리역량 평가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사업자 선정 입찰에 나섰다. 제주도에 소재한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관리역량평가 과정은 기수별로 1·2일 동안 총 11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별로는 △교육(의사소통)- 150분 △문제 해결능력-300분 △기획력- 150분 △역량평가의 이해- 30분 △평가오리엔테이션- 30분 등으로, 3일 차에는 총 2시간에 걸쳐 의사소통·문제해결능력·기획력 등에 대한 논술식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사무관 승진후보자 관리역량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대상 인원은 약 280명 내외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9월 176명 규모로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정보 공유·협력체계 강화로 단속 실효성 제고 윤태식 관세청장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에 총력" 해양 국경 감시망을 가진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해상을 통한 마약밀수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마약단속 업무협약을 첫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보유 중인 마약범죄 정보와 감시정보 등이 신속하게 공유되는 것은 물론 마약탐지견과 탐지장비 등도 상호 지원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마약 적발 및 감시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관세청은 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해양경찰청과 ‘해상·항만 마약류 범죄 예방 및 단속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을 통한 마약밀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과 뉴질랜드 등에서 해양을 통한 마약류 적발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해양을 통한 대규모 밀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양 마약류 범죄 정보교류 활성화 △양 기관의 감시프로그램 정보의 신속한 정보공유 △마약탐지견 및 마약류 탐지장비 등 각 기관의 가용자원 상호지원 △수사기법 교육 등 역량강화 분야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해양을 통한 마약밀수 원천차단을 위해서는 양 기관의 정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찾아 항공우주산업 세정지원책 밝혀 국세청이 항공기 부품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은 혁신 중소기업을 원칙적으로 신고내용 확인 대상(사후검증)에서 제외하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청시 우선 처리한다. 특히 오는 25일까지 예정된 2023년 1기분 부가세 예정신고·납부기간을 맞아 자금유동성 확보 지원을 위해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세정지원을 전개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5일 우주산업 협력지구로 지정된 경남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찾아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등 중소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항공우주산업 등 동남권 주요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국세청장은 간담회에서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기 부품제조기업 등에 대한 특화된 세정지원 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세담보 면제 특례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납세유예 신청시 담보면제 기준금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4일 안산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국세청이 전력 중인 다양한 세정 지원방안을 소개하는 등 내실 있는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중부청에서는 김진현 중부청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법인세과장, 소득재산세과장, 안산세무서장, 동안산세무서장이 참석했고, 안산상의에서는 이성호 회장 등 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김 중부청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제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반월·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는 성장과 발전의 바탕에는 안산지역 상공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자금유동성 지원방안과 R&D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실시 등 세정지원방안을 설명했다. 김 중부청장은 "납세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실시해 불편·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기업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