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인재개발원,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 등 15개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 열린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15개 회원국 세관공무원 15명을 국내로 초청,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 참여하는 국가들로는 나미비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보츠와나, 부탄, 북마케도니아, 아제르바이잔,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이다.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싱글윈도우,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전수 받게 된다. 또한,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은 이달 26일부터 전 세계 75여 개 관세당국이 모이는 Korea Customs Week 2023에 참가하는 기회도 갖
직제시행규칙 입법예고…개방형직위 4곳서 2곳으로 축소 총액인건비제 반영 8급 1명·9급 41명 줄고, 6급·7급 등 각각 21명 직급 상향 관세청이 운영 중인 과장급 개방형 직위 4곳 가운데 2곳이 일반 공직자 직위로 전환된다. 또한 올해 3월 행안부의 총액인건비제 운영 지침 개정에 따라 관세청 8급과 9급이 줄고 6급과 7급이 각각 상향 조정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한데 이어 다음달 4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개정안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관세청 법무담당관, 정보관리담당관, 세원심사과장, 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등 총 4개 개방형 과장급 직위 가운데, 관세행정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업무 경험이 필요한 관세청 정보관리담당관과 세원심사과장 직위를 해제하고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관세청이 운영하는 과장급 개방형 직위는 관세청 법무담당관과 인재원의 교육지원과장 등 2곳이 된다. 행안부의 총액인건비제 세무 운영지침 개정내용을 반영해 관세청 직급 상향도 조정된다. 관세청 직렬별 직급 조정 내용 구분 계
경기북부지역 4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세정간담회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경기북부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임원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현황을 타개하기 위한 세정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민 인천청장은 지난 21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기북부·고양·파주·포천상공회의소 등 4개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인원진 등과 세정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 인천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북부지역 상공인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임을 소개했다. 이와관련, 인천청은 올 한해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R&D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조세지원제도와 함께, 자산가에게 유용한 세금상식 등 다양한 세무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간담회에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R&D세액공제 확대와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등 기업 현실에 맞는 조세제도 개선에도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민 인천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의 경제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고납부기한
관세청, 반도체 품목분류(HS) 표준해석지침 발간 한해 수출 20% 점유 반도체…국가마다 품목분류 달라 사후추징 리스크↑ 국내 반도체 산업군과 공동작업, 258종 반도체 품목분류 기준 제시 우리나라 한 해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은 반도체 물품의 정확한 품목분류(HS)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책자가 발간됐다. 품목분류는 관세당국의 수출입 허가·승인은 물론 원산지 판정의 기준이 되고, 더 나아가 관세율과 세액을 결정하는 등 핵심업무로, 최근 경기둔화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가 확산하면서 품목분류가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 간에 다른 품목분류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우리기업이 상대 관세당국으로부터 거액의 관세를 추징당하거나 수출물품 통관이 장기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 중이다. HS국제분쟁센터 접수기준으로 품목분류 국제분쟁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추징 예상세액은 지난 2020년 109억 원에서 2021년 568억 원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5천183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기술변화가 빠른 최첨단산업에선 품목분류 기준이 모호해 국가 간 해석 차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관세청은 24일 반도체
법인세법상 의무 이행 여부 미보고시 지정 취소·명단공개 공익법인이라면 다음달 2일까지 결산서류 공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공익법인은 다음달 2일까지 재무제표, 기부금품의 수입⋅지출명세서를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해야 한다. 이때 총자산이 5억원 미만이고 수입금액이 출연재산의 합계액이 3억원 미만인 공익법인은 간편 서식으로 공시할 수 있다. 출연재산 보고 의무도 챙겨야 한다. 출연받은 재산이 있는 공익법인은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를 관할세무서에 서면 또는 홈택스로 제출해야 한다. 일정 규모 이상인 공익법인은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 ‘외부회계 감사보고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특히 종교단체를 제외한 공익법인은 법인세법상 의무 이행 여부를 국세청에 보고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공익법인 지정이 취소되거나 불성실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명단이 공개될 수 있다. 법인세법상 이행해야 할 의무는 수입을 공익을 위해 사용할 것, 기부금 모금 및 활용실적 공개, 고유목적사업 지출(100분의 80), 결산서류 공시, 회계감사 등이다. 달라지는 사항도 있다. 올해부터 해당 사업연도에 기부금 모금액이 없는 어린이
사건조사서 읽어보지 않고 회의 참석?…내부 자성·비판 수용 조세심판원, 임명은 까다롭게 해촉은 자유롭게…법령·규정 개정 추진 명망있고 전문성 갖춘 名비상임심판관, 6년→최장 12년까지 임기 연장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대상기관 근무자, 비상임심판관 위촉 금지 한번 위촉되면 최소 3년, 최장 6년까지 활동이 가능한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의 임기를 최장 12년으로 늘리되, 임기 중이라도 직무태만 등 업무 수행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해촉할 수 있도록 국세기본법 개정작업이 추진된다. 또한 외형 100억원 이상 법무법인·회계법인, 50억원 이상 세무법인 등 취업심사대상기관에 근무 중인 전문자격사와 함께 심판원 퇴직 후 3년 미만 공직자, 변호사 등 징계처분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격사 등은 비상임심판관에 위촉할 수 없다. 조세심판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에는 비상임 조세심판관의 임기를 늘리는 한편, 임기 중이라도 언제든지 해촉할 수 있도록 일명 ‘철밥통’을 깨뜨리기 위한 법령 개정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조세심판원이 위촉한 비상임 조세심판관은 총 35명으로, 직역별로는 교수 18명, 변호사 8명, 전직공무원
우용상·강민조 교수, 한국세무학회 학술발표대회서 부부간 자금거래에 증여세 부과 지적 민법상 부부별산제 불구, 혼인 후 부부재산은 공유재산으로 보아 이혼시 청산 인정 등 모순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 인정하면서도 배우자 사망으로 인한 재산분할 청구는 불인정 조세포탈·강제집행 면탈 아니면 부부간 자금거래는 증여추정 배제하는 입법개선안 필요 부부별산제를 민법에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부부간 현금 거래에 대해서는 증여추정의 법리를 적용하지 않고 일반 입증책임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용상 이화여대 교수와 강민조 동덕여대 교수는 지난 15일 한국세무학회가 개최한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부부간 자금거래에 대한 증여세 과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대법원 선고 2015두 41937 판결을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평석 대상인 해당 대법원 판결에서는 가사를 전담해 온 주부가 원고이며, 원고의 배우자는 회계법인·금융회사·법률사무소 등에서 약 40년간 근무해 왔다. 과세관청은 원고가 부동산 임대소득 외에 뚜렷한 소득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해 배우자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은 혐의
관세청, 코이카·수출입은행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세관현대화 수요가 급증하는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류관세를 이끌 삼각공조가 본격 가동된다. 관세청은 21일 서울세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과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아프리카 지역 관세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도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3개 기관은 양자협력을 해 왔으나, 아프리카 국가들의 고도화되고 있는 관세분야 개발협력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세분야 전문성을 가진 관세청과 무상 개발협력기관인 코이카 및 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이 최초의 삼각공조를 이루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관세청이 아프리카 세관현대화 컨설팅과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및 국가 간 원산지·화물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코이카는 무상원조 추진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국가의 관세분야 개발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사업 발굴 및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관세협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리정부의 유상협력 차관(EDCF) 지원과 관세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
국세청, 대통령표창 모범납세자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 연예인 김수현·송지효씨가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는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 국세청은 21일 올해 3월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수현·송지효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송지효씨는 성실한 납세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과 모범적인 연예계 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배우다. 김수현씨는 연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바탕으로,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완성도 높은 역할을 소화하는 국민 배우이며, 송지효씨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동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김수현·송지효씨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실함을 갖추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됐다는 전문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국세청 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연기활동과 친근한 이미지를 갖춘 두 분이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과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홍보하는 데 중
김창기 국세청장 "세금문제로 수출·해외투자 어려움 없게 하겠다" 국세청·코트라, 수출 중소·중견기업 세정지원 MOU 체결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세무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과 코트라가 손을 맞잡았다. 국세청과 코트라는 2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복귀를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해외 현지의 낯선 세제와 법률, 외국기업에 대한 보이지 않은 차별 등을 겪는 해외진출 기업을 돕기 위해 국세청이 제안했으며, 코트라가 공감함에 따라 전격 체결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무역적자 해소, 경제활력 제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출시장 개척의 선봉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며 “이들 기업이 세금 문제 때문에 수출·해외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세정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트라 단독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수출 및 해외 진출기업의 세무 애로사항을 국세청과 공동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
관세청·IBK기업은행, 수출 우수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존 329개에서 2만여개 기업으로 혜택 확대 무역금융 신청 절차 간소화 위해 상호연계 시스템 구축 추진 기업은행으로부터 저금리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수출기업이 종전 대비 무려 60배 가까이 늘어난다. 기업은행은 현재도 관세청이 인증한 AEO인증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저금리 금융상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세청은 2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IBK기업은행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무역금융 신청편의가 크게 증진되는 등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세청 역량을 집중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또한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출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관세청
조세심판원, 7월부터 상임 2명·비상임 1명으로 운영 표준처리절차 폐지·쟁점설명기일 보완…신속한 사건처리 사건 배정 횟수 2주→매주로 확대…조정검토기간 30일→20일 선결정례 없거나 고난이도 사건, 심판조사관이 직접 사건조사서 작성 법원 운영 중인 '조정제도', 심판청구에도 도입 추진 상증법상 부동산 시가평가·소액사건 등에 한정 조세심판원이 매주 개최하는 심판관회의에 참석하는 심판관 수를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축소·운영한다. 현재는 상임심판관 2명, 비상임심판관 2명 등 총 4명의 조세심판관이 참석해 심판사건을 심의 중이나, 회의 과정에서 가부동수로 인한 의결보류를 막기 위해 상임심판관 2명과 비상임심판관 1명 등 총 3명으로 운영한다. 또한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매주 각 심판부에 사건을 배정하는 등 종전의 2주 1회 사건 배정을 더욱 앞당겨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각 심판부내 조사관실에서 수행 중인 사건조사 기일 단축을 위해선 표준처리절차를 폐지하고, 난이도 높은 사건은 심판조사관(과장급)이 직접 처리하며, 심판부의 심의·의결이 종료된 심판사건에 대한 조정검토 기간도 종전 30일에서 20일로 단축한다. 조세심판원이 20일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을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 방안 발표…신속·공정에 방점 ①신속-표준처리절차 폐지, 과세관청·납세자 조정제도 도입 ②공정-영세법인 국선대리 지원, 비상임심판관 결격사유 신설 ③전문성·책임성-비상임심판관 임기 최장 12년, 원내 연구분석팀 신설 과세관청의 세금부과에 불복해 심판청구제도를 이용 중인 납세자가 한해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세심판원이 신속한 권리 구제를 위해 제도 개혁에 나선다. 조세심판원은 20일 보다 신속한 심판사건 처리와 공정한 심판결정, 심판원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조세심판원이 이날 발표한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의 골자는 신속한 사건 처리다. 과세관청과 납세자 등 양측에게 각각 2차례씩 항변과 추가답변 기회를 부여해 온 ‘표준처리절차’를 폐지해 사건조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현행 조세심판원 운영 규정상 30일로 지정된 조정검토 기간도 20일로 단축하며, 법령 개정사항인 ‘과세관청과 납세자 간의 조정제도’, ‘주심 단독처리가 가능한 소액사건 5천만원 미만으로 상향’ 등도 추진된다. 신속한 사건처리와 함께 심판제도의 양대 축인 공정한 심판결정을 위해 국선대리인을 이용할 수 있는 납세자 범위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대상의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보수교육이 19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보수교육장에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출마예상자들이 출동했다. 이날 중부지방회 보수교육에는 세무사 41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설 예정인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과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교육장에 직접 나와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교육에 참석하는 세무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회장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6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서 본회 감사에 출마할 예정인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도 이날 중부지방회 보수교육장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종합소득세 보수교육은 지난 18일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19일 중부지방세무사회, 26일 광주지방세무사회, 27일 대구지방세무사회, 28일 대전지방세무사회, 내달 2~3일 서울지방세무사회, 내달 4일 인천지방세무사회, 내달 8일 제주지역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설 예정인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의 러닝메이트로 나서는 곽장미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법사위 규탄 궐기대회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지난 18일 안성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인 코리아에프티㈜를 찾아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서울세관은 이날 방문에서 코리아에프티㈜가 AEO MRA 체결국가인 미국과 중국 등에 수출하는 경우 국가별 AEO MRA 혜택을 적용받기 위한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코리아에프티㈜ 해외사업부서 홍현정 이사는 “신속통관과 월별납부·담보생략으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등 AEO 제도를 통한 관세행정 지원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AEO혜택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세계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AEO 공인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수출기업이 AEO 제도를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상담전문관(AM)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AEO 공인 유지 및 활용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AEO 공인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장 상담을 희망하는 20개 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코리아에프티㈜ 외 ㈜삼광트러스트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