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남편 37%·부인 63%' 지분율 넘어 한쪽의 일시적 대출상환에 증여세 과세 조세심판원, 부부 공동명의 부동산 취득과정서 발생하는 자금운영 방식으로 봐야 가족간 이자 정하지 않고 약정서 없더라도 차용·상환 실제 이뤄졌다면 금전소비대차 부부 공동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대출을 받은 후, 각자의 지분율을 넘어서 대출금 일부를 상환했더라도 이를 증여로 봐 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가족간에 이자를 정하지 않거나 약정서가 없는 금전거래라도 차용과 상환이 실제 이뤄졌고 각자의 지분율을 넘어서 대출금을 일부 상환했더라도 전체 상환금액이 지분율에 맞다면, 이는 부부간의 자금운영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조세심판원의 적극적인 해석이다. 조세심판원은 부부가 공동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후 아내가 자신의 지분율을 넘는 대출금을 단독 상환하자, 남편의 지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증여한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부과한 과세관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문(조심 2023서7265)을 지난 7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남편 A씨는 배우자와 공동으로 2017년 11월 지하4층 지상2층의 근린생활시설을 취득하면서 자신의 지분은 37% 배우자 지분은
고광효 관세청장은 7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무역·물류환경을 감안해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폐지하고, 통관 애로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글로벌 관세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차단과 국가첨단기술의 해외 불법유출 등에 대한 엄정 대응과 함께 관세행정 전 영역에 걸친 신기술 활용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관세청 간부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피와 땀으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에 관세청이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전국의 관세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관세청 직원 여러분! 오늘부로 새롭게 관세청장 직을 맡게 된 고광효 입니다. 제33대 관세청장으로 취임하여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1년간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국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혁신하는 동시에, 마약류 국내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국내외 공조 확대 등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오신 윤태식 전 청장님과 관세청 직원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관세공무원 여러분! 관세청은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출입 최일선 현장에서 어떤 국가기관보다도 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불안정한 세입여건 속에서도 국가재정을 충실히 뒷받침해왔고, 최근 가상자산을 악용한 불법외환거래를 단속하거나, 공급망충격에 대응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업무도 선제적으로 발굴·수행해왔습니다. 우리 관세청이 그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는 오롯이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5,300여 전국 모든 관세공
7일 취임식서 관세행정 가용수단 총동원해 수출입기업 지원 강조 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차단 위해 관세청 역할 중요 안정적 세수조달·공정과세 만전 밝혀 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은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고 관세청장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관세행정의 가용 수단을 총 동원해 수출입기업들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예고했다. 고 청장은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라고 공직자의 자세를 환기한 뒤, “수출입기업과 국민들이 관세행정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폐지하고, 민원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과 국민들의 행정부담을 완화하며 통관애로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글로벌 관세협력 강화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마약 등 국민건강·사회안전 위해물품이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원천차단하는 등 국경감시선을 수호하기 위한 배전의 노력도 강조했다. 고 청장은 “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차단을 위해 우리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경단게 마
17일까지 원서접수…'사무관' 급으로 2년 임기제 관세청 정책홍보 업무를 담당할 일반임기제 행정사무관 경력경쟁채용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관세청은 6일 2년 임기의 일반임기제 행정사무관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관세청 및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모 직위는 행정사무관으로, SNS 등 뉴미디어 정책홍보 전략수립 및 기획, 각종 기고 및 인터뷰 등 기관 메시지 작성과 언론·여론 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8월3일, 면접시험은 8월11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23일로 예정돼 있다. 응시자격 요건으로는 경력요건과 학위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경력요건의 경우 △6급 또는 6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이 있는 사람(공무원경력) △학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민간경력) △8년이상 관련분야 경력이 있는 사람(민간경력)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다만, 시험공고일 현재 최종경력을 기준으로 관련분야 퇴직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학위요건의 경우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관련분야 석사학위 소지 후 관련
민생지원소통추진단 정례회의에서 세정지원 방안 논의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지난 6일 회의실에서 민생지원소통추진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생지원소통추진단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활동을 위해 내부위원인 납세자보호담당관⋅소관과장과 외부위원인 유관기관・직능단체, 나눔세무사・회계사로 구성된 민관합동 협의체다. 인천청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에 대한 소득공제한도 상향, 주택임차료 현금영수증 발급 신고 관련 홈택스 화면 개선, 세무조사 중 간편조사 비율 확대 등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박임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정례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된 애로⋅건의사항을 신속히 논의하고 지방청⋅세무서 차원의 선제적인 세정지원 뿐만 아니라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국세청에 신속히 건의하는 등 해결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추진단 위원들에게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세정지원 강화와 보다 편리한 납세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힘을 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재)국종망 개발한 알제리 전자통관시스템 개통…2천300만달러 투입한 국책사업 김윤식 국종망연합회장 "북아프리카 무역 선도국가 발돋움 계기" 누레딘 칼디 알제리 관세청장 "통관시간 획기적 단축으로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 내년 3단계 싱글윈도우 완성시 알제리 통관 자동화 완성 알제리 관세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북아프리카 무역 선도국가로 올라 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윤식 (재)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이하 국종망연합회) 회장은 5일과 6일(현지시각) 이틀동안 알제리 관세청과 함께 알제리 최대 항구인 알제항 및 알제국제공항 등 주요 세관을 중심으로 수출입 통관업무 자동화 시스템(ALCES: Algerian Customs Electronic System)을 개통했다. ALCES 전자통관시스템은 한국 관세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알제리 통관환경에 맞게 개발한 시스템으로, 총 2천385만 달러(약 271억원)가 투입되는 알제리 국책사업이다. 앞서 2016년 5월 한국 관세청과 알제리 관세청이 세관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2018년 양국 총리 참석 하에 알제리 관세행정 현대화 및
조한진 관세청 대변인 ▷1981년 ▷충남 논산 ▷대신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행시 52회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인천세관 외환조사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 ▷관세청 빅데이터분석팀장 ▷관세청 전자상거래통관과장 ▷관세청 대변인(現) 김태영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1975년 ▷경남 거창 ▷성광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시 45회 ▷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주유럽연합대사관총영사관 ▷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서울세관 조사2국장 ▷인천세관 여행자통관2국장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現) 민희 관세청 감사담당관 ▷1978년 ▷서울 ▷대일외고 ▷고려대 행정학과 ▷美시러큐스대 행정학 석사 ▷행시 46회 ▷관세청 세원심사과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세계관세기구(WCO) 파견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 ▷관세청 감사담당관(現) 김현정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1978년 ▷전남 광양 ▷중경고 ▷이화여대 행정학과 ▷럿거스태 공공정책학 석사 ▷행시 46회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서울세관 FTA집행국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관세청 관
부가세 확정 신고납부대상자 645만명, 25일까지 신고 납부 국세청, 118만명에 신고도움서비스 통해 맞춤형 도움자료 제공 간단한 문답으로 신고서 완성하는 '세금비서', 일반과세자까지 확대 경영상 어려움 겪는 사업자, 납기 최대 9개월까지 연장 불성실신고자 신고내용확인…탈루혐의 크면 조사 선정 올해 1기분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아 118만명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도움자료가 제공된다. 또한 간단한 문답형 대화로 신고할 수 있는 세금비서 서비스가 매출이 없는 간이과세자는 물론, 부동산임대업자를 비롯한 일반과세자에게도 12일부터 제공된다. 세정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부가세 환급금이 신속하게 지급돼 조기환급을 신청한 경우 법정기한보다 5일 앞당긴 내달 4일까지, 일반환급금의 경우 10일 앞당긴 내달 14일까지 지급된다. 특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국세청은 6일 2023년 1기분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아 확정신고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성실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개인일반과세자 522만명, 법인사업자 12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관세청장에 임명했다. 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물론 국세청과 조세심판원을 거친 정통 조세정책 관료다. 1966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에서 본청 기획관리관실⋅행정관리담당관실⋅조사국, 동대구⋅안동세무서에서 근무했으며, 기재부로 건너와 조세분석과장⋅국제조세협력과장⋅재산세제과장⋅법인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소득법인세정책관⋅조세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섭렵했다. 조세심판원에서는 상임심판관으로 근무했으며, 윤석열 정부 첫 세제실장으로 지난해 세제개편을 주도했다. [프로필] ▷1966년생 ▷전남 장성 ▷광주 대동고 ▷행시36회 ▷서울대 경제학 ▷서울대 행정학(석) ▷미국 워싱턴주립대 MBA ▷국세청 기획관리관실·행정관리담당관실 ▷국세청 조사국 ▷동대구·안동세무서 ▷재경부 세제실 조세지출예산과·부동산실무기획단 ▷세제실 조세분석과장·국제조세협력과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기재부 세제실 재산세제과장·법인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정책기획위원회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재정개혁지원관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기획재
수입대금 가장해 50억 허위 송금 서울세관, 비자금 활용한 대표이사 검찰 송치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후 법인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으로 은닉한 차량용 네비게이션 터치패널 판매업체 대표가 세관에 적발된데 이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홍콩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고 법인자금 약 50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으로 은닉한 A사 대표이사 K씨(남·50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K씨가 대표로 있는 A사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터치패널 판매업체로, 중국 B사로부터 터치패널 시제품을 수입해 국내 대기업에 판매해 왔다. 서울세관에 적발된 A사의 해외비자금 조성거래도<자료-서울세관> 이 과정에서 A사가 중국 B사에게 지급할 시제품 수입대금(A사→B사)은 A사가 B사로부터 받아야 할 별도의 용역대금(B사→A사)과 상계됨에 따라 A사가 B사에게 실제로 지급해야 할 금액은 없었다. K씨는 그러나 허위 무역서류를 작성해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로부터 시제품을 수입한 것처럼 꾸몄으며, 수입대금 송금 명목으로 A사의 법인 자금 약 50억원을 페이퍼 컴퍼니 명의의 비밀계
인천항 수출입통관 모든 과정에서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세관과 민간업체 간 청렴실천을 서약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5일 본관에서 인천시 소재 보세창고, 보세운송업체, 화물운송주선업체, 특송업체, 하역사, 관세사 등 9개 분야 민간업계 대표를 클린파트너로 위촉한데 이어, 세관 과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여한 민·관 합동 청렴문화 실천 행사를 개최했다. 청렴문화 실천행사에서는 민·관 대표의 청렴실천 선서와 인천본부세관장과 민간업계 대표의 청렴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광역시물류창고협회장 최승원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공정과 상식의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클린파트너 청렴실천 행사가 인천항의 투명성을 높여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민간업계도 현장에서 실천으로 적극 호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 또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관 합동 클린파트너 청렴실천 행사를 계기로 인천항의 청렴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 제거, 적극행정 발굴 등 수출입 기업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렴실천 행사에 이어
인사혁신처, 국가직 9급 공채 최종합격자 발표 올해 국세청 예비 공직자 관문을 통과한 인원은 총 876명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예비 공직자는 71명. 인사혁신처가 4일 발표한 ‘2023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는 5천536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월8일 열린 필기시험에서는 7천41명이 합격했으며,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5천536명이 합격했다. 국세청 예비 공직자인 세무직렬에서는 일반 837명, 장애인 12명, 저소득층 27명 등 총 876명이 합격했으며, 관세청 예비 공직자인 관세직렬에서는 일반 65명,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 등 71명이 합격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2천766명 남성은 2천770명으로, 남녀 성비율은 각각 50:50으로 집계됐다. 2023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 합격자 연령별 현황<자료-인사혁신처>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3천430명(62.0%)으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 1천753명(31.7%), 40~49세 299명(5.4%), 50세 이상 48명(0.8%), 18~19세 6명(0.1%) 순이다.
관세청, '밀수 등 신고자 포상 훈령' 개정안 입안예고 군부대 내 대마초 흡연 등 마약 범죄 근절 목적 군인·군무원이 세관에 신고시 포상금 지급 앞으로 군인과 군무원 등이 군부대로 반입되는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에서 마약 등을 발견해 신고하면 세관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을 수 있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군인 등을 포함한 공무원이 세관에 밀수 신고한 경우 직무관련성이 없으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밀수 등 신고자 포상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오는 18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할 계획이다. 현행 훈령 11조에서는 공무원이 신고하거나 공무원을 보조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그 직무와 관련해 신고한 경우에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군부대 내 대마초 흡연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공무원 신분인 군인·군무원에 대한 마약밀수 신고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훈령 개정에 착수하게 됐다. 개정안에서는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신고한 경우에는 감액하거나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해 직무 관련성이 없으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행 밀수자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은 훈
한국관세사회, 제1회 연구발표회 열고 관세사제도·업역확대 방안 발표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 "수출입통관 넘어 무역 전과정에 전문서비스 제공" 관세사의 신규 먹거리 창출을 담당할 관세미래발전연구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4일 회관 대강당에서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제1회 연구발표회를 열고, 관세사제도 발전 방향 및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앞서 정재열 회장은 선거 당시 미래지향적 관세사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관세사의 시장 확대를 위해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소장은 정재열 회장이 당연직으로 참석하며, 관세사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업무를 다양화하여 관세사의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제1회 연구발표회에는 정재열 관세미래발전연구소장, 제영광·오석영 부소장을 비롯해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위원 25명과 한국관세학회 수석부회장(최준호 교수)이 참석했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구발표회는 관세사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제 관세사는 수출입통관 업무를 넘어 통관 업무의 전후방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