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파견직 당시 급여·4대보험 내역 제출하라" 직고용업체 "파견업체 보유자료 왜 우리에게 요구하냐" 조세심판원 "직고용업체 상대로 파견업체 보유자료 요구는 입증책임 벗어난 것" 파견근로자를 직접 고용한데 따른 세액공제를 신청했으나, 해당 근로자가 파견업체에 속해 있던 당시 4대보험 및 급여이체내역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액공제 신청을 배제한 것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파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4대보험 가입 내역 및 급여이체 내역 등을 직접 고용한 업체에게 제출토록 한 것은 가혹한 입증책임이라는 지적이다. 조세심판원은 파견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한 후 세액공제를 신청했으나, 파견업체가 보유한 자료를 직고용한 업체가 제출하지 못한 것을 이유삼아 세액공제 경정청구를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문을 20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2018년 11월30일 당시 고용하고 있는 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 등을 2019년 12월31일까지 직접고용한 경우 1인당 1천만원(중견기업 700만원)을 사업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전동기 및 발전기를 제조하는
조세심판원 "농지 보유 31년 중 29년 농협 근무로 농작업 2분의 1 이상 자경요건 충족 사실상 어려워" 인근 주민 인우보증서 외엔 자경 확인 가능한 증빙자료 없어 농협에 29년간 근무하면서 조합장까지 재직한 납세자가 자경을 주장하며 심판청구를 냈으나,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없다는 심판 결정례가 나왔다. 이는 양도한 토지를 포함해 총 경작 면적만 2만1천116㎡(약 6천387평)에 달하는 농지를 농협에 재직하면서 자경하기에는 무리라는 과세관청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결과다. 현행 세법상 자경농지의 양도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농지의 2분의 1 이상을 직접 자경해야 한다. 21일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납세자 A씨는 1989년 6월 취득한 농지 가운데 1천760㎡를 2020년 12월 B씨에게, 같은 시기 취득한 농지 가운데 2천84㎡는 2021년 4월 C씨에게 각각 양도하고 양도한 농지 모두 8년 이상 자경농지에 대한 세액감면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신고했다. 과세관청은 그러나 A씨가 쟁점토지를 보유한 1989년~2012년 농협에 근무하면서 근로소득을 지급받았을 뿐만 아니라, 1992년~2019년(2013·2014년 제외)에는 연평균 근로소득이 3천700만원을 넘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법사위 권한 개선 등 논의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윤호중·홍익표 의원이 주최하고,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정책세미나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회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 권한 개선 △전문자격사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입법적 노력 등 2개 주제로 진행되며 지명토론도 예정돼 있다. 1부에선 홍장원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장이 ‘국회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 권한 개선’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서며,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성필 KAIST 교수, 정극원 대구대 교수, 유성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소장, 김용철 SBS 부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에선 박사영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이 ‘전문자격사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입법적 노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정차호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영회 변리사, 권오성 성신여대 교수,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송선욱 한국관세학회장, 김성용 가천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광주세무서는 정경철 서장이 지난 17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의 예방을 위해 ‘마약, 출구 없는 미로’를 슬로건으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정경철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경철 서장은 다음 주자로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국세청, 호우 피해납세자 납부기한 연장·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지원 이미 고지받은 국세도 납부기한 연장 가능…압류 부동산 1년까지 매각 보류 특별재난지역 13개 지자체 납세자, 최장 2년간 납기 연장·징수유예 사업용자산 20% 이상 상실시 소득·법인세에서 세액 공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세금 신고·납부 기한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이달 25일까지인 2023년 1기 부가확정신고기간 중 신고·납부가 곤란할 경우 최대 9개월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고·납부 기한 연장의 경우 이달 부가세 확정신고 뿐만 아니라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 주요 세목에도 적용됨에 따라, 고지 받은 국세가 있는 경우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는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 집행도 최장 1년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이같은 납부 연장 및 징수·매각보류 조치는 납세자가 신청해야 하나, 납세자가 사망·상해
인사혁신처, 최근 7년간 민간인재 영입지원 결과 102명 최종 임용 영입인재 최대 활용분야 과학기술 분야 최근 7년간 정부가 민간인재를 가장 많이 영입한 분야는 과학기술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7년간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한 인재추천 건과 실제 최종 임용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7년간 정부가 민간인재를 추천한 건수는 239건이며, 이 가운데 최종 임용된 인원은 102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추천 건수는 총 63건으로 전체의 26.4%를 점유했으며, 공직에 최종 임용된 인원은 23명에 달한다. 뒤를 이어 경영관리 분야에서 인재추천은 51명 실제 임용은 22명이며, 인사관리·홍보분야가 34명 추천 임용 15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임용자가 60명(58.8%)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5명(34.3%)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기업인 51명(50.0%), 법률·의료 등 전문직 23명(22.5%), 연구원 11명(10.8%) 순으로 민간인재 임용률이 높았으며, 그 외 교수 6명, 문화예술인 5명, 언론인 4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수재민 지원과 전국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난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성금인 ‘직원사랑나누기’를 통해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인천청 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과 추가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해 발생한 호우피해에도 수해복구 돕기 성금을 기탁했으며, 나눔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탄 기부와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서 양국 세정협력 강화 합의 몽골 국세청, 현지 450여개 한국기업 상대로 매년 간담회 열고 세무정보 제공 김창기 국세청장, 몽골 당면과제인 과세기반 확충 지원 위해 노하우 전수 약속 몽골 국세청이 자국에 진출에 있는 450여개 한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매년 세무간담회를 열어 기업 활동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세무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몽골 국세청의 이같은 조치는 몽골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열리는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은 세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국세청은 이같은 호혜조치를 감안해 몽골 국세청의 당면과제인 ‘과세기반 확충’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세무행정 전산화에 대한 세정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2차 한·몽골 국세청장회의를 열고, 양국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에 개최되는 양국 간 국세청장회의로, 한국의 선진세정 시스템 공유를 필요로 하는 몽골 국세청의 요청과 함께 몽골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의 세정
관세청, 관세 납부기한 최장 1년간 연장…분할납부시 납세담보 생략 수출용 원재료 신청 즉시 환급…손상·변질된 수입물품은 감면 및 환급 수출물품 적기선적 곤란한 경우 1년까지 적재연장 허용…수입신고 가산세 면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관세조사가 원칙적으로 유예된다. 관세 납부기한도 최장 1년까지 연장되며, 분할납부를 신청한 경우 납세담보 제공의무가 생략된다. 특히 수해에 따른 공장·창고 침수로 인해 손상·변질된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감면 또는 관세환급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관세청은 19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행정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밝힌 행정지원 내용은 △관세조사의 원칙적 유예 △관세납부 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특별통관 지원 등이다. 우선적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관세조사가 유예되며, 이미 관세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중인 경우에는 납세자가 연기·중지를 신청한 경우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의 납부기한도 최장 1년까지 연장되며, 분할납부를 신청하는 경우에도 허용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지역에서 운영 중인 시내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이 보세판매장 특허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을 5년 더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양동우 호서대 교수)은 18일 충남 천안 소재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양동우 위원장을 비롯한 특허심사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의 특허 갱신안을 심의한 결과, 갱신 승인을 의결했다. 특허심사위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그간 시내면세점 운영과정에서의 이행내역에 대한 심의 결과 총점 1천점 가운데 866.67점을, 향후계획 심의에선 1천점 가운데 853.33점을 각각 부여했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위해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중부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사회공헌활동기금에서 마련했다. 오호선 청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수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조속히 평온한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청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기금과 중부지방 호우피해 복구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태국 관세청, 4개월 걸친 제2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결과 야바 46kg·필로폰12kg 등 215만명 동시 투약 가능 태국발 마약밀수입 경로, 국제우편·특송화물·여행자휴대품 순 관세청이 지난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태국 관세총국과 ‘한·태 제2차<작전명 SIRENⅡ>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을 실시한 결과, 태국으로부터 우리나라로 밀반입을 시도한 마약류 49건(적발중량 73kg)을 적발했다. 적발된 마약류로는 야바(YABA)46kg, 필로폰 12kg 등으로, 21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고 13만명을 마약에 중독시킬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마약적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배, 중량기준 2.6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유행하는 야바 밀수 적발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 급증했다. 또한 전년 동기간에 적발 실적이 없었던 태국발 대마초 밀수가 이번 합동단속에서 총 5건(8kg) 적발돼 지난해 6월 태국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의 밀수경로로는 국제우편 25건(51%), 특송화물 20건(41%), 항공여행자 휴대품 4건(8%) 순이다. 관세청은 코
관세청, 한·태국 2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결과 49건·72kg 적발 마약밀수 저지, 국경감시선에서 반출국 현지 단속으로 패러다임 개편 한국 관세청 정보요원 태국 관세총국 상시 파견근무로 실시간 공조체계 구축 밀수입되는 마약류를 국내 현지가 아닌 반출국에서부터 적발하기 위해 착수된 한·태국 제2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결과, 불법 마약류 49건·79kg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태국 관세당국은 지난해 1차 합동단속에 이어 2차 합독단속까지 효율적인 단속성과를 거둠에 따라, 지금과 같은 한시적인 특별단속 체제를 상시 합동단속 체제로 전환하기로 합의하는 등 마약밀수 단속 패러다임이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된다. 관세청은 지난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태국 관세총국과 ‘한·태 제2차<작전명 SIRENⅡ>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을 실시한 결과, 태국으로부터 우리나라로 밀반입을 시도한 마약류 49건(적발중량 73kg)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된 마약류로는 야바(YABA)46kg, 필로폰 12kg 등으로, 21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고 13만명을 마약에 중독시킬 수 있는 양이다. 태국 현지에서 전개된 이번 합동단속은 마약이 국내에 도착
김상훈 의원, 2027년 일몰 앞둔 벤처기업특별법 상시법으로 전환 대표발의 오는 2027년 일몰 예정인 벤처기업 특별법을 상시화하는 개정안이 의원 입법발의됐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18일 벤처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인력·입지 등의 원활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일몰기한을 폐지하는 등 개정법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년 현재 국내 활동 중인 벤처기업 수는 3만 7천686개에 달하며, 종사자는 83만 4천627명, 매출액 223조원으로 대기업·중견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대기업의 1.9배(3.2%)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혁신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현행 지원법 또한 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나 오는 2027년 12월 일몰이 예고됨에 따라, 향후 3년여간 벤처기업의 정책적 단절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책적 지원이 무산될 경우 작은 규모의 벤처기업은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안에서
주류업계와 간담회 열어 의견 청취 국세청이 주류거래 과정에서 합법적인 할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주류단체 등과 간담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할인과 관련한 거래 기준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앞서 기재부와 국세청은 지난 2월5일 '기존 국세청 고시가 개정되면서 전국의 모든 주류 도매업체와 소매점에서 동일 제품을 동일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모든 할인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정부는 기존에 국세청 고시에서 규정하던 내용을 규제 근거 명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 법률 및 대통령령으로 법적 근거를 상향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와 국세청은 "주류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금품 제공 등을 금지하는 주류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1조 제2항 제1호의 내용은 변칙적인 거래 등을 통한 주류 거래질서 문란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적인 거래 관행 등에 비춰 합리적인 기준에 근거한 매출할인 또는 매입할인 등 정당한 사유에 따른 주류거래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합리적인 기준은 ‘거래수량’, ‘거래대가의 지급수단’, ‘지급시기’ 등에 따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