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 "대량생산·유기 등 사회문제 야기…세제혜택 철회해야" 장묘 및 보호서비스업 연간 600억원 부가세 납부…세제혜택 절실 김창기 국세청장 "제도와 관련된 사항, 기재부와 협의 나서겠다" 무분별한 반려동물 생산과 반려인의 무책임으로 인해 한해 11만두가 넘는 유기동물이 발생중인 가운데, 반려동물의 공장형 번식장을 막기 위해 세제혜택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번식장에서의 반려동물 매매거래가 대부분 현금거래로 이뤄지고 있는 실태를 반영해 탈세여부에 대한 국세청의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또한 농식품부가 올해 10월부터 반려동물의 100여개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에 나선 가운데, 반려동물 장묘사업 등 사후관리 분야에 대해서도 세제혜택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세제혜택 부여 및 검토와 함께 반려동물 매매과정에서 현금거래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과세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이날 질의에 앞서 최근 문제가 된 경기도 화성시 공장식 애견사육장의 영상을 내보인데 이어, “동물생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이수진 의원, 납세자 신뢰도 하락…"세무혁신 해야" 광주지방국세청이 올해 들어 세수실적이 대폭 감소한 데다 체납액은 급등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지난해 광주청은 전국 7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조직 성과평가(BSC) 결과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국세행정 신뢰도에서도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6일 광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광주청의 체납액은 1조12억원으로 이미 작년 전체 체납금액 9천798억원을 넘어섰다. 세수실적 또한 부진해 광주청 8월 세수는 전년 대비 1조9천535억원 감소한 8조9천700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9% 감소한 것으로, 같은 기간 국세청 전체 세수감소비 12.2%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광주청이 최근 3년간 소멸시효 만료로 인해 못 받은 세금만 3천112억원에 달한데다, 이의신청으로 인한 감세액 비율도 지난해 기준 24.6%에 달하는 등 전국 평균 19.7%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7개 지방청의 조직 BSC 평가에선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수진 의원은 “체납 금액의 증가, 소멸시효 만료에 따른 세금 징수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마약예방특별관' 운영 관세청, 18일 '커스텀즈랩 1.0' 성과물 소개 오는 18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선 마약의 폐해를 소개하고 밀수입 화물을 효율적으로 적발할 수 있는 세관의 선진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관세청은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에 ‘마약예방특별관’을 개설하는 등 마약과 총기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추진해 온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2021년부터 관세행정 R&D 사업인 ‘커스텀즈랩 1.0’을 추진 중으로, 화물을 컨테이너 안에 적재한 상태에서 내부를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원격조종 유연 로봇인 ‘컨테이너 적재화물 탐사로봇’을 개발했다. 또한 세관 X-ray 판독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AI)형 훈련시스템인 ‘AI 기반 X-ray 판독 트레이닝 시스템’도 이번 전시회에 출시된다. 참관객들은 로봇 탐사 시연과 함께 직접 탐사로봇을 조정해 볼 수 있으며, X-ray 판독체험을 통해 불법 무기류를 적발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한국관세사회, 법무법인 민주와 '회원 법률서비스 지원 법률자문' MOU 업무 연관 법률자문 이용때 30%…비업무 법률자문 20% 할인 전국에서 활동 중인 관세사가 고객사와의 다툼의 소지가 있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앞서 저렴한 이용료로 사전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업무 종료 이후에도 법적 다툼이 발생할 경우 동일한 법률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지난 13일 회관에서 법무법인 민주(대표변호사·정병훈)와 ‘회원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법률서비스 협약 체결에 따라 관세사들은 업무 수행과정에서 다툼의 소지가 있는 법률문제에 대해서는 전문 로펌으로부터 사전 법률서비스를 받아 미래의 법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관세사 및 관세사의 고객이 통관 관련 법적 다툼이 발생된 경우에도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저렴하게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도 강점이다. 이번 협약으로 관세사회 회원은 업무 관련 소송시 법률수임료의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관세사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 소송에서도 20% 할인된 비용으로 자문서비스 등 혜택을 받을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 ▷1973년생 ▷경기 양평 ▷경희고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워싱턴대 행정학 석사 ▷행시 44회 ▷관세청 법인심사과장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관세청 감찰팀장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장 ▷서울세관 심사1국장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관세청 심사국장(現)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 ▷1966년 ▷강원 강릉 ▷춘천고 ▷세무대학 5기 ▷방통대 법학과 ▷한국해양대 해운항만물류학 석사 ▷8급 경채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인천세관 심사국장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장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광주세관장(現) -이상 2명(2023.10.13.日字)
작년 납세자보호위원회서 심의한 98건 중 33건 중복조사, 시정률은 21.2% 김창기 국세청장 "알기 쉬운 권리보호요청 안내서 배포" 국세청 조사요원들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조사대상 선정을 부당하게 하거나 중복조사를 하거나 부당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이수진 의원에게 제출한 2023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납세자가 세무조사와 관련해 권리보호를 요청해 납세자보호위원회에 상정된 심의사건이 98건에 달했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98건에 대해 심의를 해 이중 26건(26.5%)을 시정조치 했다. 납보위 테이블에 오른 사건은 조사대상자 선정을 부당하게 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같은 세목에 대해 재조사하거나, 조사범위를 벗어난 자료제출을 요구한 사례 등이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철저히 보호되도록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에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납세자는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당한 경우 권리보호를 납보위에 요청할 수 있다. 지난해 납세자들은 중복조사 문제로 납보위 문을 가장 많이 두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법령에서 정하는 구체적인
증여재산 1위는 부동산 40조…금융자산, 유가증권 순 2030대 2채 이상 주택보유자 18만명…부의 대물림 본격화 한병도 의원 “청년세대 사회 출발선부터 극심한 좌절감” 최근 5년간 20~30대 이른바 MZ세대가 부모 및 조부모 등으로부터 자산을 증여받은 건수가 37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이들의 증여재산가액만 무려 73조원에 달하며, 증여세 결정세액 또한 12조4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20~30대를 중심으로 부의 대물림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30대 증여세 결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0~30대 청년에 대한 증여세 결정건수는 37만301건, 증여재산가액 총액은 73조4천103억원으로 집계됐다. □ 최근 5년간(2018~2022년) 20대 및 30대 증여세 결정현황(단위:건, 억원) 결정 연도 증여 건수 증여재산가액 총결정 세액 합계 부동산 유가 증권 금융 자산
국세청 조사요원이 세무조사를 하면서 조사 범위를 확대할 때에는 납세자에게 서면통지하고 내부승인도 받아야 하는데 이같은 절차를 무시하고 추징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12일 감사원의 ‘납세자 권익보호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이 최근 상속인에 대한 증여세 과세금액이 1억원 이상인 15건과 조세심판원 인용사건을 감사한 결과 9개 조사관서에서 조사범위 확대절차를 무시하고 14명의 납세자에 대해 28억여원을 과세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 조사사무처리규정에 따르면, 다른 과세기간⋅세목 또는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세금탈루 증거자료가 확인돼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 등이 아니면 조사 진행 중에 조사의 범위를 확대할 수 없다. 탈루혐의가 명백해 조사범위를 확대할 때에도 사유와 결과를 납세자에게 서면으로 통지해야 하고, 납세자보호담당관 또는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처럼 국세청 내부적으로 조사범위 확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실제 조사범위 확대 승인 건수는 매년 1천1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치만 보면 2020년 1천147건, 2021년 1천233건, 2022년 961건에 달했다. 특히 감사원은
이동혁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로 복귀한데 따른 후속 인사가 13일 단행됐다. 국무조정실은 이날자로 홍삼기 행정안전부 부동산세제과장을 조세심판원 제8상임심판관에 승진 임명했다. 홍삼기 국장이 8상임심판관에 임명됨에 따라 김영빈 8상임심판관은 7상임심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삼기 국장은 1972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창원 창신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지방고시 4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행정관) 파견 경력이 있으며, 새만금사업추진단 정책기획과장, 행정안전부 공기업지원과장⋅지방소득소비세과장⋅부동산세제과장을 지냈다.
관세청, 다국적기업 조세쟁송에서 10번 중 7번 패소 과세가격 산정방법 이견이 주된 배경 고광효 관세청장은 다국적기업과의 조세쟁송에서 줄패소한데 대해 과세자료 확보의 어려움을 핵심 배경으로 지목하고, 다국적기업 과세자료 확보의 실효성을 위해 관세법 개정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 관세청장은 12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김주영 의원으로부터 ‘다국적 기업에게 조세소송에서 줄패소 하는 이런 일은 막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주영 의원이 제시한 최근 3년간 관세청과 법인간의 소송 가운데 패소비용 상위 1~10위 사건을 보면, 제4방법 또는 제6방법 적용에 위법이 있다는 내용이 10건 중 8건을 차지한다. 이는 수입물품의 과세가격 산정방식에 대한 것이어서 대부분 다국적기업 소송에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4방법은 국내 판매가격, 즉 동종물품‧업체 등을 기초로 한 과세가격 결정방법인데, 법원이 ‘관세청이 내부 전산시스템으로 동종업체를 선정한 방식에 오류가 있다’는 기업 측 주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앤장이 맡은 다국적 다단계기업 한국허벌라이프와의 관세 소송에서 과세가격 산정 위법으로 패소함에 따라 지난해 총 환급세액의 40.8
민·관 정보 활용으로 해외직구 대행업체 세금 포탈 방지 올해 7월말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신고 9천여건…전년비 5.8배↑ 도용 예방하는 통관 알림서비스 가입, 전체 이용자 11%에 그쳐 고광효 관세청장은 해외직구대행업체의 세금 탈루를 근절하기 위해 대행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거래가격과 세관 신고 내역을 비교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을 시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국정감사가 12일 개최된 가운데, 고 관세청장은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체의 관세 탈루를 막기 위해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로부터 가격을 포함한 거래정보를 제공 받아 세관 신고 내역과 비교하는 등 구매대행업체의 세금 탈루나 편취를 방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영석 의원은 “해외 구매대행을 통한 해외직구가 연간 1억건 이상 예상되나, 비과세 비율은 97%, 과세비율은 3%에 불과하다”며 “구매대행 업체들이 150달러 이하로 가격을 속이는 행태가 있는데 대응방안은 무엇이냐”고 질의하고 해외직구의 비과세 혜택을 악용한 세금탈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해외직구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나, 통관알림서비스는 전체 발급자의
5년새 신종마약 22배 폭증…전체 적발 마약류의 절반 넘어 관세청 차단 요청한 마약판매사이트 절반 이상 여전히 접속 가능 과학장비, 마약단속 예산·인력 확충 지지부진 관세청이 마약과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적발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정작 적발 건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필로폰 등 기존 마약류에 비해 신종마약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다, 온라인을 통한 마약 구입을 막기 위해 관세청이 마악류 판매사이트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이 여전히 접속 가능하는 등 단속 구멍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국정감사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국민건강과 사회적인 폐해가 큰 마약 밀수입을 효율적으로 저지하기 위한 관세청의 대책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상반기 관세청의 마약 압수량이 329kg을 넘어 역대 최대라고 밝혔으나, 실제 단속 건수는 이전연도 상반기보다 적거나 비슷비슷한 수준”이라며,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는데, 국정 홍보용으로 이용만 할 것이 아니라 더 적극적이고 성공적인 단속실적을 통해 국민의
세관 직원 필로폰 밀반입 개입 의혹에 "정황상 개연성 낮아, 경찰에 적극 소명" 무용론 제기된 항만 감시용 드론…성능 개선 드론 도입 검토 중 고광효 관세청장은 조직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엄정한 징계와는 별개로 시스템적으로 개인이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관세청장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홍성국 의원으로부터 ‘직원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청렴을 위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홍 의원은 “관세청 기사가 오늘 아침에 두 개 나왔다”며, “시가 32억원 상당의 담배 밀수출을 검거한 것은 잘했으나,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다국적 마약조직의 필로폰 밀반입을 도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고 청장은 세관 직원이 필로폰 밀수에 개입했을 개연성이 낮다면서도 경찰에 적극 소명하고 있음을 밝혔다. 고 청장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나, 청 자체적으로 확인을 해보니 개연성은 낮아 보인다”며, “보다 자세한 것은 경찰에서 확인 중이므로 적극적으로 소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청장은 특히 “(언론보도) 사실 여부를 떠나 한 두 사람의 행동으로 마약밀수 단속의 허점이 생기
국산 석유제품 종합보세구역 반입 수출하는 블렌딩 수출제도 신설 추진 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 차단 위해 통관검사 강화·인프라 확대·국제공조 해외직구 악용하는 생활밀접 5대품목 특별단속…불법·불량제품 461만점 차단 무역기반 불법외환거래·가격조작 단속 확대로 시장경제 보호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오는 2025년 5월까지 전면 개편 고광효 관세청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블록화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우리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의 피해가 점증 중으로, 수출·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세행정을 전력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고 관세청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안으로는 수출·물류보세제도 규제 혁파와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밖으로는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와 K-Customs 모델 해외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수출·물류 규제혁파를 위해 외국 석유중개업체에 판매된 국산 석유제품을 국내 종합보세구역에 반입·블렌딩 후 수출하는 절차를 신설 중이며, 글로벌 물류기지 육성을 위해 복합물류 보세창고 제도를 올해 4월 신설한데 이어 보세창고 진입장벽과 작업범위 등의 규제를 완화했다. 외국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
한국원산지정보원 해킹시도 올 상반기만 6만9천여건 한병도 의원, 정보보호 장비 노후화로 사이버 공격에 취약 원산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해킹시도가 4년새 3배 가량 급증했으나, 정보보호장비 노후화로 인해 사이버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산지정보원에 대한 해킹 시도는 2019년 1만8천612건에서 2020년 3만475건으로 급증했으며, 2021년 3만5천182건, 2022년 4만7천647건에서 2023년 상반기에만 6만9천102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원산지관리시스템 사이버 공격 현황(단위: 건) 구분 합계 2019 2020 2021 2022 2023. 6 총공격 시도 건수 201,018 18,612 30,475 35,182 47,647 69,102 유형별 웜/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