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종합보세구역 관련고시 개정안 입안예고…내년 1월 시행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보세구역 지정요건 완화 종합보세구역 지정 변경시 행정처리기간 종전 90일→30일로 단축 외국 석유중개업체에 판매한 국산 석유제품을 종합보세구역에 반입해 혼합(블렌딩)한 후 수출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신설된다. 이번 종합보세구역 수출절차 개선방안은 지난 9.14일 관세청 전국세관장회의에서 발표된 ‘석유 블렌딩 수출시장 개척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당시 전국세관장회의에서 6대 분야 19개 과제로 구성된 ‘수출·경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하면서, “석유 블렌딩 수출시장 개척 등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관세청은 10일 ‘종합보세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30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석유 블렌딩 시장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절차 신설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보세구역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절차 간소화 방안도 담겨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김상훈 의원, IRA 직접 환급제 도입 위한 토론회 주최 투자 규모에 따른 세액공제분 직접 환급으로 투자활성화 유인 국가전략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직접환급제 도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연합포럼(회장·정만기)과 한국무역협회(회장·구장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국회·정부·학계·조세전문가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토론회에서는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성과 국각전략기술 환급형 세액공제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태경 회계사(법무법인 광장)를 좌장으로, 박금철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 황성필 국회입법조사처 재경팀 조사관,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오정강(주)엔켐 대표,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IRA 직접환급제 도입 방안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상훈 의원은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경영상 이익이 발생해야만 법인세 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첨단산업의 경우 대규모 투자를 해도 실제 이익이 발생하기까지 상
"규정 없다는 이유로 임대사업자 명의변경 거부는 잘못" 서울 송파구청에 의견표명 임대사업자가 사망했다면 임대사업자 명의를 상속인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임대사업자가 사망한 후 상속인들의 임대사업자 명의변경 요청을 거부한 처분에 대해 명의변경을 허용할 것을 서울 송파구청에 의견표명 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신축한 건물의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는데 임대사업 개시 전에 사망했다. 이에 A씨의 상속인인 배우자와 자녀들은 송파구청에 임대사업자 명의변경을 요청했다. 송파구청은 관련 법령에 상속 시 임대사업자 명의변경에 관한 규정이 없다며 상속인들의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상속인들은 임대사업 개시에 어려움이 있자 임대사업자 명의를 자신들로 변경해 달라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관련 법령에 임대사업자 상속에 관한 제한규정을 별도로 두고 있지 않지만, A씨의 사망으로 상속인들에게 임대주택이 상속되고 임대인의 지위가 승계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속인들에게 임대사업자 명의변경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는 관련법령에 임대사업자 상속에 관한 규정을 명확히 마련하도록 하는 권
제1회 ‘합격자 길라잡이’ 개최 실무수습 현장 토크에 채용 설명회도 선배 관세사들의 생생한 체험담 소개 한국고시관세사회(회장·한휘선, 이하 고시관세사회)가 지난 9일 개최한 제1회 ‘합격자 길라잡이’가 성료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논현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40기 합격자 80여명과 39기 선배 관세사와 함께 각 업체의 채용 담당자 및 고시회 집행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관세사학원이 챙겨오던 후배관세사를 선배관세사가 직접 챙기는 전통을 만드는 첫 번째 자리로, 고시관세사회 창립 이후 첫 행사다. 한휘선 한국고시관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세사로서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며, 전문 자격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전문성과 공공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회장은 또한 “40기 관세사들의 삶과 미래는 어떤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며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자”고 단결과 참여를 강조했다. 행사 1부에선 선배 관세사가 합격자 모두에게 관세사 명찰을 달아주는 명찰수여식이 진행됐다. 고시관세사회 임원진들은 선배관세사로서 40기 합격자의 이름에 관세사 호칭을 붙여 한명 한명 호명하며, 그동안 수험생활의
대한행정사회·국회행정안전위원장·한국토지공법학회 공동학술대회 공인노무사·세무사 행정심판 대리 가능…직역간 균형과 조화 필요 대한행정사회(회장·황해봉)는 김교흥 국회행정안전위원장, 한국토지공법학회(회장·석종현) 등과 공동으로 지난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 권리구제와 행정사의 권리 신장을 위한 2023년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정사의 행정심판 대리권 확보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좌장인 김기표 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의 사회와 김민수 행정사(대한행정사회 이사)의 발제로 진행됐다. 김민수 행정사는 발제를 통해 “헌법 규정 및 행정심판법을 살펴보더라도 사법절차의 준용은 행정심판의 수단이지 목적이라고 볼 수 없다”며 “행정심판에서 사법절차를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그 고유한 의미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행정사는 “헌법재판소 결정례와 같이 행정사는 행정에 관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며 “행정사 자격시험은 행정법·행정학·행정절차법·민원처리법·행정사실무법(행정심판 사례형) 등을 평가하고 있는데, 행정심판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심판 자체에 대한 전문성을
국세청,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0명 표창 서민APT 800세대 증여세 해결, 소득자료 미리채움서비스 신설 등 정책분야 12건, 현장분야 8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생업으로 바쁜 납세자의 세무서 방문 불편과 세무대리 수수료 부담 등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홈택스 모두채움 서비스를 확대한 차지훈 행정사무관(본청)이 국세청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정책분야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시공사 부도로 고통받던 800여 세대의 증여세 과세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이수미 국세조사관(양산세무서)은 적극행정 현장분야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차지훈 사무관은 종합소득세 신고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를 기존 소액 사업소득자에서 비사업소득자로 확대 제공했으며, 인적용역 소득자에 대한 종합소득세 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제공실적은 2021년 212만명에서 올해 630만명으로 세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배달라이더와 대리운전기사 등 인적용역소득자 178만명에게 2천220억원을 환급했다. 이수미 국세조사관은 시공사 부도로 준
관세청, 10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58개 품목 전월 대비 하락…25개 품목은 상승 라면 등 생활물가 밀접 7개 품목도 추가 공개 김장철을 앞둔 10월을 맞아 주요 김장 재료 가운데 식용 소금 수입가격은 하락한 반면, 무·고춧가루·마늘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0일 발표한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의 수입가격<잠정치>에 따르면, 58개 품목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25개 품목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산물 34개 품목 가운데 곡물과 견과류를 중심으로 수입가격이 하락했으며, 전체적으로 10개 품목은 상승하고 22개 품목은 하락했다. 축산물 8개 품목 가운데 1개 품목은 상승한 가운데 나머지 7개 품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닭다리를 제외한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품목은 모두 하락했다. 수산물 26개 품목 가운데선 6개 품목이 상승하고, 19개 품목이 하락했으며, 신선 수산물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달부터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공개하던 79개 품목 외에 라면 등 생활물가 밀접품목 7개의 수입가격을 추가 공개된 가운데, 신규 추가 품목 가운데 라면·식용소금·팜유는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반
수출물품 검사 완료 정보 실시간 제공 검사 미이행 따른 통고처분 등 불이익 방지 프로그램 구현 가능 관세청이 지난 1일부터 수출입 관계자들이 통관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12종을 공개 API 방식으로 추가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누구나 자신이 만든 웹사이트나 응용프로그램 등에 외부 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가져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일례로, 기상청에서 공개 API 방식으로 날씨 데이터를 공개하면, 날씨 앱 개발자들이 이를 가져와 자신이 만든 앱에서 해당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종전까지는 통관정보를 조회하기 위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매번 로그인해야 했으나, 이번 공개 API 방식의 데이터 개방에 따라 이용자의 자체 프로그램에서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개방된 수출물품 검사정보 등 데이터 12종은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의무 이행, 관세 납부 및 화물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다. 특히 적재지 검사 대상으로 지정된 수출물품의 검사 대상 여부와 검사 완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에 따라, 이를 활용해 적
1차시험 5급-3월2일, 7급-7월27일, 9급-3월23일 등 최종합격자 발표 5급-11월15일, 7급-12월20일, 9급-6월21일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8일 2024년 국가공무원 5·7·9급 공채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개했다. 2024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에 따르면, 5급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선발시험은 3월2일, 7급 1차 시험은 7월27일, 9급 필기시험은 3월23일에 각각 실시된다. 5급 행정직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4일이며, 2차 시험은 6월28일~7월3일까지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9월26일, 3차 시험은 10월29일~10월31일간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15일 발표된다. 7급 공채시험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28일, 2차 시험은 10월12일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11월8일, 3차 시험은 12월4~7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20일 발표된다. 9급 공채시험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26일이며, 면접시험은 5월28일~6월2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6월21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여부 확인 또 확인, 6개월~1년 단위로 재발급 총기·칼 등은 해외직구 전 허가부터 받아야…판매할 물품은 반드시 신고 해외직구 면세한도 초과시 해당물품 전체가격이 과세대상 관세청이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즌을 맞아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직구 제도를 잘 알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지속해 발생 중인 점을 반영해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제도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해외직구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9가지 유의사항을 전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 내용을 잘 파악하면 개인정보 도용의 위험은 줄이고, 불법 식·의약품 등의 반입에 따른 법령 위반혐의도 피할 수 있다. ①해외직구 시작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 누리집 > 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 에서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 후 발급 또는 신분증 지참하고 세관 방문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10월1일부터는 개인이 해외직구 물품을 특송업체를 통해 목록통관을 하는 경우에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아서 제출해야 한다. ②개인통관고유부호 안전하게 사용하기 개인통관
'#해외직구 바로하기' 주제로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부터 반입금지 물품 등 홍보 해외직구 보안성 강화 위해 모바일에서도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토록 보완 관세청이 중국의 광군제(11.11일)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24일) 등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픈마켓과 관세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채널, 전국 주요 옥외·철도역 전광판, 지하철 객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개인의 해외직구가 매년 증가중이나, 소비자 해외직구 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제도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실시 배경을 밝혔다. 최근 4년간 해외직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는 올해 9월말 기준으로 2천436만건에 달한다. 거래규모 또한 2020년 6천358만건에서 2022년 9천612만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 9월말 현재 9천17만건으로 작년 해외직구 규모에 근접해 있다. 특히 목록통관 등
국회예산정책처, 자녀 양육 가정에 다양한 세부담 완화 제도 도입해야 GDP 대비 가족지원 세제혜택…한 0.19%, OECD 0.25% 가족 지원 세제를 운영 중인 OECD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세제혜택이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족 지원 세제지원 혜택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0.19%로 OECD 평균과 비슷하다. 반면 가족 지원세제를 운영 중인 OECD 국가들의 평균은 0.25%였다. 특히 독일은 0.82%, 프랑스 0.73%, 미국 0.42%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OECD 국가 가운데 최저 합계출산율(0.78명)로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타 국가보다 세제지원 혜택이 크게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저출산 대응 전략’ 예산분석보고서에서 OECD 국가와 비교해 저출산 대응 관련 세제지원이 저조한 현실을 지적하며, 우선적으로 자녀 수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부담 완화 방안 등 세제지원의 점진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정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감소해 1982년 85만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약 20년 후인 2001년에는 3분의 2 수준인 56만명으로 감소했으며,
무상 ODA 형식 빌려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위험관시스템 구축 지원 세관상호지원 양해각서 체결 추진…2030 부산 세계 박람회 개최 지지 요청 관세청이 북마케도니아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한 업무자문과 인적교류 지원에 나서는 한편,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세관상호지원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8일 서울세관에서 스테판 보고엡 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을 만나 양 관세당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 청장은 이날 면담에서 북마케도니아 관세청의 데이터웨어하우스와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업무 자문과 인적교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올해부터 총 61억원(475만달러)의 무상 ODA를 통해 북마케도니아 관세청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고 청장은 향후 관세당국간 지속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세관상호지원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28일 파리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에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에 대한 북마케도니아 당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면허 TO 증감이 연구용역의 전제는 아닌 듯 해외 주요국 면허 운영방식과 비교 분석 창고면적(66㎡ 이상)' 요건, 규제개혁 차원서 개선 여지 높아 국세청이 현행 종합주류도매업 면허TO 산정방식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1997년 도입된 종합주류도매업 면허제에 따라 각 지역별 적정 면허 TO를 관리 중인데, 최근 이같은 면허 TO 산정방식이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됨에 따라 현행 TO 산정방식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국세청이 지난달 중순경 발주한 이번 연구용역에선 현행 주류도매 면허 TO 산정방식의 적정성 여부와 함께, 해외 주요국의 면허 운영방식도 비교 분석하는 등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면허 TO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을 전제로 하지는 않고, 우선 현행 산정방식이 적정한 지부터 따져보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전해진다. 다만 주류도매 면허 TO 산정 방식이 변경될 지 또는 현행 방식으로 유지될 지는 최종 연구용역 결과가 도출된 이후에야 논의될 전망이다. 통상 연구용역 결과는 착수 이후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초순경 본격적인 논
관세청, 수출통관 사무처리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 다음달부터 국내에서 제조한 철강류(HS 72류)를 벌크선에 적재해 수출할 경우 선상수출신고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적재화물목록을 제출하지 않는 수출물품에 대해서도 적재확인 절차가 신설된다. 관세청은 선적 지연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 제조 철강류에 대한 선상수출신고 대상을 추가하는 ‘수출통관 사무처리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개정안은 21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선상수출신고 대상에 허용되는 HS 제72류(철강류) 가운데,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인 HS 제7204(철의 웨이스트와 스크랩, 철강의 재용해용 스크랩 잉곳)는 제외된다. 또한 선박용품·항공기용품에 해당되지 않으나 국제무역선(기)에 적재돼 설치·사용되는 물품의 적재 확인 방법도 신설한다. 신고인 등의 적재확인 요청에 따라 제출한 신고서에 세관직원의 날인을 통한 확인절차를 마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