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가치대상 '무역데이터 활용 고도화팀' 수상 고광효 관세청장 "탁월한 성과 거둔 직원에 합당한 보상 제공"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와 모바일 관세 납부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 편의를 증진한 박권오 사무관이 2023년 올해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또한 올 한해 최고의 업무수행팀에게 주어지는 2023년 '핵심가치 대상'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무역 마이데이터(My Trade Data) 온라인 플랫폼’ 및 ‘범정부 공급망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한 무역데이터 활용 고도화팀<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박상용, 염정섭 주무관, 빅데이터분석팀 이경우 주무관>이 수상했다. 관세청은 2023년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 대상(大賞)’ 수상자를 선정한데 이어, 28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박권오 사무관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휴대품 모바일 신고·납부 시스템 구축 △신변은닉 마약 검색장비 추가설치 예산 확보 △화물 정보와 여행자 선별정보를 연계한 X-Ray 판독시스템 구현 등 여행자 편의 제고와 국경단계 마약류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관세행정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
현금 1조2천억·채권 1조6천억 등 면밀한 기획분석·현장징수활동 강화 고의·지능적 고액상습체납자 끝까지 추적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추적조사를 적극 실시한 결과, 역대 최고인 약 2조8천억원을 징수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금 1조2천억원과 채권 1조6천억원을 확보한 국세청의 올 한해 재산추적조사는 면밀한 기획분석과 한층 강화된 현장 징수활동이 크게 빛을 발했다. 국세청은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재산추적조사를 실시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변칙적 수법을 이용한 강제징수 회피행위와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하는 고액체납자를 주 타켓으로 징수활동에 집중했다. 국세청은 올 상반기 동안 합유 등기 형태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특수관계인과 거짓으로 근저당 설정 등기를 하는 등 강제징수를 어렵게 만든 체납자 135명, 로또 등 고액복권에 당첨된 후 재산을 은닉한 36명의 체납자, 세금 납부를 회피하면서 지역주택조합에 분양권을 취득한 90명의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징수 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족과 친인척에게 수입·재산을 관리하게 하면서 명품 가방과 구두를 구입하고 고가주
올해 200건 세무조사 착수…1조3천500억 추징 전망 코로나 시기 및 이전 3년 평균 추징실적 넘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연중 조사 병행 국세청이 올 한해동안 역외탈세 세무조사를 통해 부과한 세금이 1조3천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4년간 역외탈세 추징세액 최고점을 경신할 전망이다. 국세청의 역외탈세 세무조사 건수 및 추징세액 규모는 코로나 팬데믹이 덮친 2020년 세무조사 192건, 1조2천837억원 추징에 그쳤다. 이후 2021년 197건 및 1조3천416억원, 2022년 199건 및 1조3천563억원 등 점진적으로 세무조사와 추징세액이 늘었으며, 올해에는 약 200건 및 1조3천500억원 이상 추징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역외탈세 추징실적은 코로나 직전인 3년(2017~2019년) 평균 추징세액 1조3천488억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국세청이 역외탈세 분야에 조사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사실을 여실히 방증한다. 실제로 국세청은 복합경제 위기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와중에 역외탈세로 인한 세원 잠식을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도 국세청은 국제거래에 대한 분석 및 혐의정보 수집을 통해 역외탈세자를 적발하고 세무조사를
한·미 FTA 활용 지원 위해 파나마와 협의…'직접운송 입증방법' 지침 시행 정유업계, 희망봉→파나마 운하 운송경로 변경으로 매년 720억원 절감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저금리 지원기업 329개→1만9천334개로 확대 우대금리 적용 따른 금융비용 절감 연 900억원 관세청은 한-미 FTA 활용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수출 우수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상품 지원을 통해 연 1천620억원 상당의 기업 비용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은 원유 수입기업이 한-미 FTA를 적용받기 위해 시간·비용이 덜 드는 파나마 운하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오는 운송항로를 이용하는 애로 해소를 위해 제도 손질에 나섰다. 파나마 운하를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기업이 한-미 FTA를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파나마 항만청이 발급하는 ‘해상 환적 작업 감독확인서’를 비가공 및 세관통제를 입증하는 서류로 인정하는 등 직접운송원칙 입증 방법을 명확화한 것. 관세청은 파나마 관세청 및 항만청과 영상회의, 서면협의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파나마 해상환적물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적용시 직접운송 입증방법' 지침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는 지침 시행 전에는 한-미
관세청, 조달청·산업부와 공공조달 부정납품 단속…435억원 어치 적발 435억원 상당의 외국산 저품질 제품을 국산으로 속인 후 공공기관에 부정납품해 온 9개 업체가 관세청에 적발됐다. 부정납품으로 적발된 업체 가운데는 저가의 외국산 근무복·외근용 장갑 등 32만점(40억원 상당)을 수입해 원산지표시를 제거한 후 20여개 기관에 납품해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관세청은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유관기관과 공공조달 부정 납품 단속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31일 조달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30일 산업부와도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조달 계약자료를 정기적으로 입수해 원산지세탁 등을 통한 공공기관 부정납품 행위 단속에 적극 활용했다. 특히 양 기관에서 입수한 자료를 기반으로 관세청 수입통관자료와 공공조달 납품 계약자료를 자동으로 연계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부정납품 단속에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국산 저품질 제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납품하는 행위는 선량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판로와 일자리를 빼앗는 중대범죄이므로 앞으로
다음달 3일자 404명…지난달 30일자 849명 승진 국세청은 6급 이하 직원 수시 승진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6급 이하 직원 849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승진인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수시 승진인원은 모두 404명으로, 직급별로 보면 6급 96명, 7급 228명, 8급 80명이다. 승진임용일은 내년 1월3일. 정기분 승진에다 한달만에 이뤄지는 수시분까지 합하면 금년도 6급 이하 전체 승진인원은 사실상 1천253명에 달한다. 국세청은 일반승진은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관리지침’에 따라 선발하고, 특별승진은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을 평가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한달간 해외직구 집중단속 불법물품 688억원 어치 적발 전자상거래업체와 합동 모니터링으로 424개 불법판매사업자 계정 정지 관세청이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한 달간의 단속활동을 펼칠 결과 37만여점에 달하는 불법 해외직구물품이 적발됐다. 시가로 환산하면 688억원에 달한다. 앞서 관세청은 중국의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기간을 맞아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28일까지 해외직구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쳤다. 적발된 불법 해외직구 유형으로는 자가사용을 가장해 판매용품을 밀수입한 사례 20건(시가 148억원), 타인 명의를 도용한 분산 밀수입 12건(43억원), 구매 대행을 통한 관세포탈 3건(62억원), 중국발 위조상품 밀수입 2건(435억원) 등이다. 또한 적발물품들로는 △식·의약품 및 화장품 25만점(161억원) △가방·신발 등 잡화 9만2천점(409억원) △전기·전자제품 2만5천점(41억원) △운동·레저용품 1만점(77억원) 등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주요 적발사례 가운데는 자가소비를 가장한 중국산 위조 명품시계 등 밀수입이 적발돼, SNS와 쇼핑몰 등을 통해 주문받은 중국산 위조 리차드밀 시계
국세청 국세통계센터, 개소 이후 이용실적 12배 증가 올해 이용실적 274건…'개방과 공유' 패러다임 전환 후 144개 기관 이용 국세청, 맞춤형 분석지원 확대…통계·IT 등 분야별 전문인력 확충 국세청 국세통계센터 이용실적이 올해 들어 11월 현재까지 274건에 달하는 등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1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세청은 국세 데이터의 공익목적 활용이라는 국민적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그간의 과세정보 보호 체계에서 벗어나 ‘개방과 공유’의 가치를 중시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했다. 이같은 결과물로 2018년 6월 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세종 국세통계센터(NTS Data lab)를 개소했으며, 2020년 9월에는 서울 국세통계센터를 연이어 개소했다.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기초자료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한 후 연구 목적에 맞는 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세통계센터는 지난 2020년 1월 법령 개정을 통해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민간 연구기관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소득세 표본자료 공개와 데이터 결합 지원 등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국세 데이터가 범정부 정책
관세청, 올초 마약밀수 신고포상금 3억원으로 상향…적발금액 '7억원→23억' 포상금 지급액, 전년 9천600만원에서 올해 2억5천700만원으로 168% 급증 올해 마약 밀수신고 포상금을 크게 상향함에 따라 마약 밀수신고 건수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포상금 확대가 신고 증가로 이어지고, 신고를 통한 마약 적발도 크게 늘어나는 등 마약 단속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는 평가다. 앞서 관세청은 최근 들어 국내 마약 반입 및 국내 소비 급증으로 사회문제가 심각해지자 올해 초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마약 밀수신고 포상금 상한액을 기존 1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신고포상금 상향 결과, 올해 마약 밀수신고는 11월말 현재 전년 69건에서 127건으로 83% 증가했으며, 이를 통한 마약적발 금액은 전년도 7억원에서 올해 23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신고에서 적발로 이어져 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는 전년도 15건에서 올해 23건으로 53% 증가했으며, 포상금 지급 액수는 작년 9천만원에서 올해 2억5천700만원으로 168% 급증하는 등 양질의 밀수신고가 늘었다. 올해 최대 포상금 지급은 우편화물에 은닉된 마약의 국내 반입
관세청, 올해 도미니카공화국 등 3개국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 유니패스 총 14개국에 3억1천여만불 수출…전자정부 수출 1위 시스템 관세청이 올 한해 레소토, 아르메니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3개국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업무재설계(BPR)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재까지 총 42개 개도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 사업은 선진화된 관세행정을 전파해 개도국을 지원하는 의미를 넘어, 우리 통관제도에 익숙해진 상대국이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도입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우리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통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업무재설계(BPR) 사업추진 현황 유니패스(UNI-PASS)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현재까지 14개국에 약 3억1천만불을 수출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 1위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올해 계약된 탄자니아(4천900만불)를 포함해 총 5개국에 9천847만불 상당의 유니패스를 구축 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국에 3억1천336만불 규모의 유니패스를 보급했다. 특히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TANCIS) 고도화
11월까지 16개국과 상호합의로 국경간 세무위험 적극 해소 올해만 APA 85건…6년여 동안 이전가격 세무조사 위험 벗어나 국세청이 올 한해 국내외 납세자들의 부당한 이중과세를 해소하기 위해 16개 과세당국과의 상호합의절차를 거쳐 총 125건의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과세당국간 사전합의로 이전가격 과세를 사전 방지한 정상가격방법 사전승인(APA)은 총 85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한 것으로, 지난 1997년 최초로 APA를 승인한 이래 역대 최대실적이다. □ 연도별 APA 처리 건수(2013~2023년11월) 특히 올해 승인된 APA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은 평균 6년3개월 동안 이전가격 세무조사 위험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국세청은 국제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각기 다른 나라에서 2번 이상 과세되는 이중과세를 해결·예방하기 위해 올해 들어 11월까지 16개 과세당국과 상호합의절차를 통해 이중과세 125건을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세청의 적극적인 이중과세 해소 노력으로 해외 진출한 우리기업에게는 현지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안심하고 국내 투자를
국세청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납세자 4만3천여명에게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는 까다로운 양도소득세를 몇 번의 클릭(확인)만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세청은 올해 4월 건물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했으며, 11월에 토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 자주 묻는 질문 (FAQ)이다.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은 누구인가?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은 1과세기간(1월1일~12월31일)동안 단일 건물(공동주택·기타건물)이나 단일 토지(보유기간 2년 미만)를 양도한 후 납부할 세액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납세자다.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모두채움 신고 안내문이 발송되고 있으며 안내문을 수령한 납세자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단일 건물, 단일 토지는 어떤 부동산을 의미하나?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1개인 부동산을 말한다. 아파트 등의 집합건물이나 1필지의 토지는 1개의 등기부등본으로 이뤄지므로 단일물건에 해당하나, 단독주택으로서 토지와 건물 각각 등기부등본이 있는 경우에는 등기부등본이 2개이므로 단일건물에 해당하지
평생 한두번 경험하는 양도세…잦은 세법개정으로 까다로운 세목 국세청, 건물분 양도세 '모두채움서비스' 이어 11월부터 토지까지 확대 보유기간 2년 이상 토지도 모두채움서비스…시스템 개발 예정 양도소득세는 일반인이라면 평생에 걸쳐 한 두번 경험하는 일회성 세목인 데다, 근래들어 잦은 개정으로 인해 세무서나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까다로운 양도소득세도 국세청이 제공 중인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신기원이 열렸다. 국세청은 올해 4월부터 감면 등의 신청이 필요 없고 비교적 단순한 건물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해 모두채움 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한데 이어, 11월에는 토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 결과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를 이용한 납세자가 4만3천여 명에 달하는 등 양도소득세 신고를 위해 세무대리인을 찾는 불편함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양도소득세 모두채움은 국세청의 과세 인프라를 활용해 양도자산의 취득·양도가액 등 신고항목을 모두 채워 세액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로, 납세자는 확인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부이사관 10명, 서기관 107명, 초임세무서장 31명 등 하반기 서·과장급 148명 전보인사 단행 성동세무서장 최종환, 분당세무서장 이은규, 제주세무서장 고근수 본청 전입 비행시 과장, 17명(37.8%)→19명(41.3%) 확대 국세청은 연말 서·과장급 인사를 29일자로 단행했다. 전보대상은 부이사관 10명, 서기관 107명, 초임 세무서장 31명 등 총 148명이다. 국세청 내 총 4석의 부이사관급 세무서장 가운데, 성동세무서장에 최종환 중부청 감사관, 분당세무서장에 이은규 과장, 제주세무서장에 고근수 국세청 감사담당관이 각각 임명됐다. 본청내 핵심 직위로 꼽히는 운영지원과장에는 김상범 중부청 부가가치세과장, 혁신정책담당관에는 윤순상 본청 상속증여세과장, 감사담당관에 류충선 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이 각각 임명됐다. 국세청은 이번 전보인사 기준과 관련해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업무 성과와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으며,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최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내년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에 맞춰 제도 도입 등 대응을 위해
세금 납부 30분→5분, 환급 30분→15분…약 1만5천여 시간 절약 내년 계좌이체 수수료 부담 없는 '관세 계좌 납부서비스' 도입 추진 관세청이 해외직구족을 위해 모바일 관세 납부·환급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약 4만여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관세청은 올해 3월 해외직구 물건을 반품하려는 개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입·세금 납부 내역을 조회하고 이미 납부한 관세 등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개인이 해외직구로 구매한 물품에 부과된 세금을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간단히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관세 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으로부터 세금 납부 알림 메시지(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수신한 개인은 알림 메시지의 ‘열람하기’를 클릭하면 납부할 세금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조회 후 ‘납부하기’를 클릭하면 바로 납부가 가능하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모바일 관세 납부·환급시스템 도입 이후 4만여명이 약 3만3천여건의 관세납부를, 환급은 3천600여건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모바일 관세 납부로 인해 종전 30분의 소요시간이 5분으로, 모바일 환급에 따라 30분이 15분으로 단축되는 등 약 1만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