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인회계사회는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28일 논평을 내고 "외감법이 규개위의 심사대상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청년회계사회는 논평에서 "외부감사인들은 그저 기업활동의 결과에 대해서 확인만 할 뿐이다"면서 "기업이 1년간 경영한 성과를 제대로 기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기업의 어떤 활동을 저해하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분식회계를 저지른 임원에 대해 2년간 상장사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무산됐는데, 자유에는 적절한 책임이 따르는 것이고 분식을 저지르지 않으면 자유가 제한될 일이 없음에도 규제개혁이라는 명분으로 분식회계를 장려하는 안을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식회계에 대한 처벌 강화가 규제라고 한다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식회계 문제에 대해 정부가 처벌의지를 밝히는 것도 규제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이슈가 터졌을 때 하는 '척'만 하고 정작 구조적인 문제를 손보지 않는 한 분식회계와 관련된 이슈는 계속 반복재생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청년회계사회는 "앞서 문제가 된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모두 상장회사로 공시된 정보를
818개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 지난 25일, 국세청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고위직 출신들이 잇따라 사외이사에 대거 선임됐다. 28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를 비롯해 두산, 오리온, E1, 현대홈쇼핑 등이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지낸 김정복 전 국가보훈처장관은 25일 동아지질 주총에서 임기3년의 사외이사에 재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또 오대식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1년),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셀트리온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정태언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KH바텍 감사(임기3년)에 신규 선임됐으며, 김창환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두산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3년)에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김은호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오리온 사외이사(임기2년), 박종성 전 조세심판원장은 한익스프레스 사외이사(임기3년)에 각각 신규 선임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지낸 황규종 세무사는 영풍정밀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CNH 사외이사(임기1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또 박래훈 전 국세청 직세국장은 인팩 사외이사(임기3년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와 관련해 이른바 구글세 관련 논의가 각국의 주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과세당국이 다국적 기업 국내법인의 매출액·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문은희 입법조사관은 24일 '글로벌 인터넷 기업 등의 조세관리 강화와 국내대응'이라는 보고서에서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에 대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가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OECD는 2012년부터 다국적 기업이 각국 조세제도의 맹점을 이용해 관련국가의 세원을 잠식하고 과세소득을 부당하게 이전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BEPS Action Plan'이 확정 발표됐다. Action Plan에는 국가간 세법 차이 및 특혜조세제도 등을 활용한 조세회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과세제도의 일관성 확보, 디지털 경제 등 새롭게 변화하는 국제거래환경을 반영한 국제기준의 정비·강화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BEPS(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 최종보고서 승인 이후 우리나라는 신속하게 이전
지난달 24~25일 세무사 보수교육(개정세법 해설, 법인세 신고안내)에 참석하지 않은 서울 소재 세무사들은 내달 21일 종합소득세 신고실무교육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내달 21일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실무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를 내용으로 하는 회원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실시된 회원 보수교육(개정세법 해설, 법인세 신고안내, 윤리실천교육)에 불참한 세무사가 이번 교육에 참석해 5시간30분을 이수하면 보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보수교육에 불참한 회원은 세무사법, 회칙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데, 지난달 보수교육 불참 세무사가 이번에 교육을 받게 되면 구제가 되는 셈이다. 수강신청은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무료교육인 이번 교육의 수강인원은 500명이고 강사는 정해욱 세무사와 국세청 관계자다. 중부 등 나머지 지방세무사회도 내달 중 각각 일정에 따라 소득세 신고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이 미용성형과 관련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으려면 보건복지부에 등록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또 의료기관에서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의료비를 결제한 후 의료용역공급확인서(환급전표)를 발급받아 3개월 이내에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절차 등과 관련된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의 특례 관련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고시에는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환급절차, 환급이 가능한 장소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고시에 따르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으려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 등록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중 성형외과·피부과·치과·한의과를 진료하는 것으로 등록한 기관은 총 1천522개다. 해당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내부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로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한 의료기관이라는 표찰과 환급절차를 게시해야 한다. 환급이 되는 항목은 쌍꺼풀수술, 코성형수술, 유방확대·축소술(유방암 수술에 따른 유방 재건술은 제외), 지방흡인술, 주름살제거술, 안면윤곽술, 치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한국회계학회·한국XBRL본부와 공동으로 내달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6 XBRL Kore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의 SEC XBRL 구축사례(보고체계 중심으로) ▷미국의 XBRL Data 활용사례 ▷XBRL 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 사례(주석중심) ▷한국의 XBRL 시스템 구축현황 ▷XBRL 기업정보의 Quality 개선방안 ▷XBRL 기업정보의 인증체계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회계사회는 미국의 XBRL 공시제도의 현황을 공유하고, XBRL 정보를 AI에 활용한 사례, 현재 한국의 XBRL 진행상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세무회계학회 새 학회장에 이기육<사진> 우송대학교 교수가 최근 취임했다. 이기육 학회장은 경영학 박사이자 세무사로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국세청 재직시 대전지방국세청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지방직공무원 7·9급 출제위원, 대전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 우송대학교 금융세무경영학과 학과장, 우송대학교 비즈니스교육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학회장 임기는 올 연말까지 1년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한국회계학회·한국XBRL본부와 공동으로 내달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6 XBRL Kore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의 SEC XBRL 구축사례(보고체계 중심으로) ▷미국의 XBRL Data 활용사례 ▷XBRL 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 사례(주석중심) ▷한국의 XBRL 시스템 구축현황 ▷XBRL 기업정보의 Quality 개선방안 ▷XBRL 기업정보의 인증체계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회계사회는 미국의 XBRL 공시제도의 현황을 공유하고, XBRL 정보를 AI에 활용한 사례, 현재 한국의 XBRL 진행상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공식 후원 업체로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기간인 3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전개되는 여러 행사를 후원<사진>한다. [사진2] 한국과 프랑스 문화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식에서는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의 기욤 고메즈총괄 셰프가 신라호텔 셰프들과 함께 미식 행사를 열고,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프리미엄 샴페인 멈(G.H.Mumm)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첫 번째 공식행사인 '소 프렌치 델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세계에 자국 요리를 홍보하는 프랑스 민간단체 '소 프렌치 델리스'가 여는 대규모 요리 행사로 프랑스 대통령 전담 요리사 등이 참석하며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프랑스 최고 장인 셰프들의 요리를 직접 배워 볼 수 있는 요리교실과 한국의 레스토랑과 프랑스 셰프들이 서울의 대표 식당에 한 명씩 파견돼 프랑스요리를 접목한 특별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프랑스 최고 샴페인 멈
한 일선세무서가 치밀한 기획분석을 통해 의제매입세액공제 제도개선을 이끌어 냄으로써 한해 2천억원이 넘는 부당공제를 막아냈다. 이 사례는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감사원이 22일 발표한 서울지방국세청 기관운영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당시 조정원 과장)는 2013년 4월 음식점업체들이 농수산물 매입액을 실제 매입액보다 과다하게 신고하는 사례를 확인하는 기획분석을 실시했다. 음식점업의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37%(통계청 자료) 가량인 점에 착안, 마포서는 관내 음식점 중 연간 매출액이 1억원 이상인 208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제매입세액공제액 산출의 기초가 되는 매출액 대비 의제매입금액 비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매출액 대비 의제매입금액 비율이 37%를 초과한 사업자가 193개로 92%에 달했고, 70% 이상인 사업자도 77개(37%)나 됐다. 많은 사업자들이 가공 매입자료 등을 이용해 부당하게 의제매입세액공제를 받은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마포서 부가가치세과는 자체 기획분석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5월 의제매입세액공제 대상금액에 한도(매출액 대비 30~40%)를 설정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2년전 '신축주택 양도세 소송'으로 납세자들이 심적·물적 고통을 겪고 있을 당시, 국세청은 국고 수입 증대 우수사례라며 성과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복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는 예산성과금을 신청할 수 없음에도 버젓이 신청해 지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22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서울지방국세청 기관운영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4년 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성과금 신청 안내를 받고 '신축주택 감면세액 계산의 법령해석 논리 개발로 양도소득세 추징 및 개선방안 마련' 사례를 예산성과금 지급 추천대상으로 통보했다. 그런데 국세청이 선정한 이 사례는 2013년부터 심사청구, 심판청구, 행정소송이 줄을 잇고 있었으며, 세무대리계에서는 유사사례를 수집해 집단소송을 진행하는 등 논란이 뜨거웠다. 예산성과금 신청 당시 대법원 2014두35294 양도소득세부과처분취소 사건 등 5건의 불복 소송이 대법원 등에 계류 중이었고, 이중 4건은 이미 항소심에서 국가 패소로 선고된 상태였던 것이다. 감사보고서는 새로운 법리를 근거로 과세해 소송 등 관련 불복절차가 진행돼 국가가 패소하는 경우 실질적으로 수입증대 효과가 없을 뿐만 아
코스닥시장의 주권상장된 법인에서 과장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공인회계사 1차시험을 면제하는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 22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 발표에서 공시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회계담당자에게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회계담당자와 동일하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면제 대상에 포함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달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해당 면제요건에 해당되는 회계법인 담당자의 경우 1차시험 면제를 요청하면 된다. 또한 2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5.12∼24일까지이며, 시험기간은 25∼26까지 진행된다. 공인회계사 2차 시험 과목은 총 5과목(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법, 재무관리, 회계)이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회계사무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등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공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이 올해를 '준법·청렴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내부자정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보다 '준법·청렴'이 요구되는 조사요원들에 대해 역량평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청 등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는 31일 전국 지방청 조사국과 일선세무서 조사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역량평가에는 본청 조사국 관리자를 비롯해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조사국(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세무조사와 관련한 규정 및 지침, 청렴규정 등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요원 역량평가는 이따금씩 발생하는 세무조사 관련 뇌물비리 사건이 국세행정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철저한 준법의식과 청렴성 함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세청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운영해 직원들의 준법·청렴의식 함양을 유도하고 있으며, 주기적 청렴서약, 청렴도 자가진단, 사례 중심의 청렴교육,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내부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본청에 '준법·청렴세정 추진단', 지방청에 '준법세정팀'을 둬 준법·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분야별 실천
롯데주류는 21일 잠실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클라우드와 함께하는 맥주토크'를 열었다. [사진2] 롯데주류는 매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생맥주를 즐기며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 형태의 '맥주토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맥주토크 공식 메일(kloudbeertalk@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3]
(주)골든블루는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청년회의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2]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청년회의소 회관에서 소외계층 청년들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는 것. 이날 행사에는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과 한국JC 65대 권신원 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월 골든블루와 한국JC가 맺은 '사회공헌기금 협약'의 일환이다. 당시 협약을 통해 골든블루와 한국JC는 시설 아동 및 청소년의 자부심과 자존심 배양을 위한 'You & I 페스티벌', 통일에 대한 인식 확립 및 확장에 기여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골든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회사로 성장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갚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