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에 소속된 변호사의 세무사 등록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는 28일 이모 변호사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세무사 등록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세무사법에 따라 세무사 등록을 할 수 있는 변호사가 법무법인의 구성원 또는 소속 변호사로 근무하는 것은 구 세무사법 제6조 제3항 제3호 및 제16조 제2항에서 정한 세무사 등록의 거부사유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업무집행사원·임원 또는 사용인이 돼 영리업무에 종사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판결문 요지. 1. 구 세무사법(2013.1.1. 법률 제1161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6조 제3항 제3호는 세무사 등록의 거부사유 중 하나로 ‘제16조를 위반하여 공무원을 겸하거나 영리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를 들고 있고, 제16조 제2항은 세무사는 교육 분야 출강이나 영리법인의 비상근 임원에 해당하는 업무 외에는 영리를 목적으로 업무를 경영하는 자의 사용인이 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업무집행사원·임원 또는 사용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 세무사법 제16조 제2항이 세무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달 29일 서울여상 강석관 2층 회의실에서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허윤)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2]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AT자격시험'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AT자격시험 자격 취득자에 대한 취업지원, 공인회계사 특별강의 등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AT자격시험은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따르고 있다"며 "학교는 양질의 교육을 통한 회계·세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가단체인 회계사회는 취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달 18일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21일 서울영상고등학교와도 동일한 내용으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법무법인에 소속된 변호사의 세무사 등록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는 28일 이모 변호사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세무사 등록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세무사법에 따라 세무사 등록을 할 수 있는 변호사가 법무법인의 구성원 또는 소속 변호사로 근무하는 것은 구 세무사법 제6조 제3항 제3호 및 제16조 제2항에서 정한 세무사 등록의 거부사유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업무집행사원·임원 또는 사용인이 돼 영리업무에 종사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판결문 요지. 1. 구 세무사법(2013.1.1. 법률 제1161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6조 제3항 제3호는 세무사 등록의 거부사유 중 하나로 ‘제16조를 위반하여 공무원을 겸하거나 영리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를 들고 있고, 제16조 제2항은 세무사는 교육 분야 출강이나 영리법인의 비상근 임원에 해당하는 업무 외에는 영리를 목적으로 업무를 경영하는 자의 사용인이 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업무집행사원·임원 또는 사용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 세무사법 제16조 제2항이 세무
'국세청 직원들도 자유롭게 골프를 해도 될까?'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공직자 골프문제와 관련해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의 공직자 골프금지령을 풀어주는 발언이 나왔지만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골프를 할 수 있겠느냐"며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사실상 '골프 금지'나 다름없는 잣대를 적용받고 있는 국세청 직원들의 경우 대통령의 이번 해금 발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기 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국세청은 명문상(훈령)으로 고위공직자들의 골프를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국세청 공무원 행동강령' 제37조는 '고위공직자는 직무관련자와 골프 또는 화투·카드 등 사행성 오락을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고위공직자는 국세청장을 비롯해 고위공무원, 3·4급 공무원, 지방청 국장을 지칭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행동강령 제37조는 여전히 유효한 조항이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공직자 골프 해금 발언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골프가 금기사항이라는 얘기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공직자 골프 해금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국세청으로서도 행동강령 중 골프
"50년 이상 오랫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재웅)은 28일 5층 회의실에서 국세청 개청 50주년 행사 일환으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명문 장수기업 대표를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간의 성실납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사진1] 김재웅 서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50년 이상 성실하게 사업을 이어오면서 세금납부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장 전달 이후 김 서울청장은 초청기업 대표들로부터 50년 이상 사업을 해오면서 느낀 소회와 국세행정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롯데주류는 29일 충북 청주의 소주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와 롯데주류 이재혁 사장과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주공장은 연간 1천만 상자 규모의 소주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기존 강릉의 소주 제 1공장(연간 2천만 상자 생산) 생산량을 포함, 롯데주류는 연간 3천만 상자의 소주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청주공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처음처럼'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순하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이자, 효율적인 물류기지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롯데주류 이재혁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주공장 완공을 위한 인프라 확보에 도움을 준 국세청, 충청북도 및 청주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롯데주류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29일 5층 대강당에서 '2016 조세실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회계사회는 회원들의 고객에 대한 최적의 세무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소관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세실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법원, 조세심판원의 조세판결 동향을 소개하고, 최근 조세심판실무, 건물신축세무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법원의 조세사건 처리동향 (조윤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주요 심판청구 쟁점(이철재 삼덕회계법인 회계사) ▲심판청구실무 및 유의사항(정순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건물신축 세무쟁점(김진성 중앙회계법인 회계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인회계사의 세무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세미나를 분기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임원 선임시에 법에서 정한 자격요건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금융위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런 내용을 등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금융사는 임원을 새로 선임할 때 법에서 정한 자격요건에 적합한지 여부, 임원의 임기·업무범위·권한 등을 공시하고 금융위에 보고해야 한다. 임원 해임시에는 해임사유와 향후 임원 선임일정을 공시·보고해야 한다. 또한 임원 겸직과 관련, 겸직기준 및 확인서에 겸직 임직원의 자격요건과 선정절차, 겸직 임직원의 책임범위 등을 포함해야 한다. 특히 지배구조 내부규범의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매년 이사회 등을 운영한 현황을 공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금융위에 감사위원회의 구성 운영현황, 감사결과, 조치내역 등을 매 반기 경과후 1개월내 제출토록 하고, 임원의 법령 또는 정관을 위반한 행위 및 위반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지체없이 보고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행정예고 후 규개위 심사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방세를 체납하면 비자 연장이 어려워진다. 법무부와 행정자치부는 올 4월 현재 740여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외국인 체납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도 소득이 있고 재산을 취득․보유하고 있으면 관련 지방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납세인식 부족 등으로 체납인 상태로 아무런 제약 없이 출국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법무부 등은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방세 체납 외국인에 대한 비자연장을 제한키로 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범운영은 등록외국인이 밀집된 안산·시흥시를 관할하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에서 5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시한다. 행정자치부가 법무부에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 관할 외국인의 지방세 체납자료를 제공하면, 출입국관리사무소 담당자가 체류기간 연장허가 등을 신청하는 외국인의 체납여부를 확인하고, 체납이 있는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파견된 세무공무원의 납부안내에 따라 체납자가 체납액을 납부하면 정상적 체류연장을, 미납부시에는 제한적 체류연장을 하게 된다. 법무부와 행정자치부는 시범운영에 대한 성과분석을 거친 뒤 내년부터 전국 출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지난 22일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둘레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2] 이번 행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고 노사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전 임직원이 함께 서울 둘레길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수서역에서 시작해 대모산, 불국사를 거쳐 양재시민의 숲 구간 총 10km를 이동하며 페르노리카코리아 코리아 전 임직원이 이날 수거한 총 쓰레기양은 총 30리터에 달한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기업의 미래는 환경 보존에 달려 있다는 그룹 철학인 ‘프로텍트 아워 플래닛(Protect our Planet)’을 실현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준비한 이범준 인사담당 전무는 "직원들간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직원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그룹 철학의 실천으로 이어져 한층 더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챙기는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14일 치러지는 회장선거와 관련해 후보등록(예비, 입후보) 일정 등을 26일 전 회원에게 공지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임원선거일은 오는 6월14일(화)이며, 예비후보등록일은 5월6일(금)부터다. 예비후보 등록서류는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와 연대부회장 후보 본인 승낙서이며 서면으로 선관위에 접수해야 한다. 휴업·회원권리정지·직무정지 중에 있는 자 및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제7조의2 제4항에 저촉되는 자는 후보자 자격이 없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5월15~17일(화) 18시까지이며 회장 후보 1천만원, 부회장 후보 각 500만원의 공탁금을 내야 한다. 후보자 등록서류는 등록신청서, 연대부회장 후보 승낙서, 선거공보, 소견문, 투.개표 참관인 추천서, 홍보물 초안, 선관위원 추천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한국회계학회(회장·황인태), 한국회계기준원(원장·장지인)이 공동 추진 중인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가 27일에 발족했다.[사진2]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은 회계투명성을 위해 헌신하고 회계 발전에 기여한 회계인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회계실무, 산업, 교육,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오는 11월14일에 열린다. 회계사회에 따르면,'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는 위원장 1인과 위원 6인으로 구성됐으며 회계인 명예의 전당사업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위원장은 윤증현 前기획재정부장관이 맡았으며, 당연직 위원으로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황인태 한국회계학회 회장, 장지인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이 참여했다. 또 외부위원으로 김일섭 서울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윤계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종창 前금융감독원 원장을 임명했다.
한국세무사회 '4.19 징계' 조치와 관련해 지난 22일 1인 피켓시위를 벌였던 장한철 세무사가 25일에 이어 26일에도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사진2] 장 세무사는 25일과 26일 한국세무사회관 1층 현관 앞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여씩 이사회 징계 처분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징계가 화합인가? 무책임·食言 백운찬 회장 사퇴하라!'고 적었다. 장 세무사는 "앞으로도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피켓시위를 계속하면서 징계의 부당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와인 택배' 문제로 주류 판매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인 가운데, 국세청이 전통주 통신판매 수량 제한을 폐지키로 해 눈길을 끈다. 국세청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5일 열린 충북지역 규제혁신 현장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국산와인에 대한 1일 판매제한(1인당 100병 이내)을 폐지해 추석·설 명절에 대량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상반기 중 주세사무처리규정의 통신판매 관련조항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주세사무처리규정 제74조(주류의 통신판매) 3항은 동일인에 대한 1일 판매수량은 100병 이하로 하며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국세청은 상반기 중에 이 규정을 개정해 민속주, 지역특산주 등 전통주 통신판매 수량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국세청은 주류소매점에서 와인을 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 등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이를 전면 허용키로 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회장선거와 관련해 사임 대상 비법정단체장을 26일 고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제7조의2 제4항에 따라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정고시한 세무사로 구성된 비법정단체의 장을 맡고 있는 경우에는 고시일로부터 7일 이내에 단체장을 사임해야 임원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다. 사임 대상 비법정단체는 모두 7개로,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여성세무사회,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세무대학세무사회, 한국세무법인협회, AOTCA한국친선연맹, 한일세무사친선협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