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비서관 시절 깔끔한 업무처리능력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낼 인물로 꼽혔다.
이천·의정부·양재·용산세무서장을 거쳐, 한국조세연구원, 재경부 국세심판원에 잠시 나가 견문을 넓혔다. 국세청으로 다시 돌아 와서는 전산정보관리관·법인납세국장·감사관, 국세청 법무심사국장을 거치면서 세정개혁에 대한 마인드를 상하로부터 인정받았다.
연말정산 증빙서류 제출을 대폭 간소화하도록 원천징수시스템 개선과 13만여건의 법령해석 정보를 수록·관리하는 국세법령정보시스템 구축, 홈택스서비스(HTS)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확대·개선하고 법인 조사대상 선정시스템의 개선 등은 순수 그의 작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외부전입자'에게 따라다니는 일종의 '편견'은 탁월한 업무처리와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관리자상을 스스로 보여주므로써 그에게는 남의 일이 돼버렸다.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호방한 성품으로 상하간 신망이 투터울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 공사가 분명하고 합리적이며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관리자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부인 허세행 씨와 1남 2녀.
경북 의성 (’52年 1月生)
학 력 :’64 부산항도초등학교, ’67 부산중학교, ’70 부산고등학교, ’74 육군사관학교 ’83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