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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경제/기업

對아세안 수출경쟁력 확보 계기  


한-아세안 FTA 상품자유화 기본협정 타결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우리 수출경쟁력이 큰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KOTRA(사장: 洪基和)가 발간한 「한-아세안 FTA 체결에 따른 우리 수출의 영향」에 따르면 12.13일 체결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 FTA 상품자유화 기본협정에 따라 기계, 가전 등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특히 본격적인 상품시장 개방협정이 체결될 경우 그동안 아세안시장에서 중국 및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지난 7월 아세안과 FTA를 발효,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 및 폐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과 개별적인 FTA 협상을 벌이면서 중국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아세안 시장이 화교경제권임을 이용, 가격경쟁력을 주무기로 패권 장악을 노리고 있고, 일본은 이러한 중국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한 전략으로 FTA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아세안 전체 차원에서의 FTA를 추진함과 동시에 주요 개별국과의 FTA도 동시에 추진하면서 전자 및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내 최적 생산기지 건설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실제로 일본은 태국과의 FTA에서 3,000cc 이상의 승용차에 대해 점진적인 관세인하를 합의, 아세안 자동차 시장의 철옹성 빗장을 푸는 첫걸음을 내디딘 바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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