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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내국세

국세청, 지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는 특허청,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7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2005년도 지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통령표창에는 특허청과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총리표창에는 국세청,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행정자치부장관표창에는 부천시와 시흥시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발은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병행하고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최종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금년도 지식관리 우수기관 선발에는 총 28개 기관(중앙 13, 시·도 4, 시군구 11)이 참여하여 지식관리에 대한 정부기관의 높아진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발은 단순한 지식등록·조회건수가 아닌 지식관리와 업무성과와의 연계성, 자발적 학습연구모임 활성화 정도, 외부전문가· 외부조직과의 지식교류 활동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특허청의 경우 지식활용 이후 심사오류율이 40% 감소하고, 고객만족도가 전년대비 23.4% 상승하였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원질의응답시간('04년 3.6일→'05년 2.5일) 및 사건처리시간('04년 56.1일→'05년 36.6일)이 줄어들었으며, 국세청 역시 수집된 지식을 세무조사에 활용하여 217억을 추징하는 등 업무개선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정부 지식관리 수준이 지식자원의 단순 관리에 머물렀다고 평가하고 내년부터는 “지식행정”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지식행정"은 지식을 행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지식관리를 통해 정책품질 및 행정서비스 향상을 추구하려는 철학과 방향성을 지닌 개념으로서, 기존의 정보화·시스템 중심의 지식관리에서 탈피하여 조직의 핵심전략과 지식관리를 연계하고 업무와 지식관리의 통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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