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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내국세

기업애로의 해소! 세무조사로부터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보현)은 국내외 조류인플로엔자에 대한 언론보도와 “닭고기를 먹으면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다”라는 막연한 잘못된 인식으로 관련업계가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 해결키위해 지방청 내 구내식당을 통해 삼계탕을 모든 소속직원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하는 등으로 경영애로기업의 판매가 촉진되도록 함으로써 열린세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대전지방국세청(조사1국, 반장 정창균)은 닭고기 도계 및 육가공업체로 유명한 충남 부여군 초촌면 소재 TS해마로식품(주)가 급격하게 매출이 줄어들고 또한 대금 회수가 지연되므로 자금난을 겪게 되어 금융차입을 신청하는 등 경영상 애로를 파악했다는 것.

이에대해  김 청장은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여 줌으로써 운영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고, 직원들로서는 질 좋은 닭고기를 먹게되니 이것이 쌍방 모두를 만족시키는 납세서비스 제공이 아니냐”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대전지방국세청에서는 내부 인트라넷(직거래장터)을 통하여 “시중에 유통되는 닭은 모두 안전하다”라는 사실을 직원들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격보다 조금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주문을 받고 있다.

김 청장은 “탈세자에 대하여는 엄정한 세무조사로 공평한 세부담이 되도록 세무행정을 운영하면서도 건실한 기업경영을 하는 성실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어주는 세무공무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청에서는 지난 4월에도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셰프라인이 판매부진과 금융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살려 회사 재고품을 대전청과 산하 관서 직원들에게 상설할인가로 판매하여 2개월여 동안 2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판매촉진의 계기가 되게 하였으며, 나아가 세무조사를 납세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충해소에도 작게나마 도움을 주는 Total-Service 시스템의 기회로 삼기도 한 바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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