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5. (일)

경제/기업

'한중 무역구제협력 MOU' 체결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과 보시라이(薄熙來) 중국 상무부 부장은 11월 16일 오후 한중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 임석하에 「한중 무역투자협력 확대 양해각서」 및 「한중 무역구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이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배경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13년만에 양국 교역이 12배 이상 증가하여 금년말로 한중 교역 1천억불 시대를 맞이하는 한편, 중국이 한국의 최대 투자대상국이 됨에 따라 금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한중 경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중 무역투자협력 확대 MOU」는 △한중 수교 20주년인 2012년 한중 무역 2,000억불 달성, △중국 시장경제지위 부여, △무역마찰 사전예방체제 구축 및 △한중 양방향 투자협력 확대를 위해 한중 양국이 공동 노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경제협력 관계의 핵심인 무역투자 분야에서 향후 10년간 양국이 서로 지향해야 할 전략적 목표와 협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이희범 장관과 보시라이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18일(금)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제4차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동 양해각서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따.

「한중 무역구제협력 MOU」는 △업계간 무역대화 채널구축 지원, △수입급증품목 조기경보체제 구축, △반덤핑조사 사전협의 강화 등을 위해 양국이 공동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배너



배너